정말 돌로 만들어진 바다네요. 물보다 가벼운 돌이 둥둥 떠다니면서 여러 문제를 낳고 또 그 경석을 유용하게 써먹고...

경석이라는 걸 개인적으로 접할 일이 없어서인지 좀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스톤 오션이라는 말이 수사법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정말 실체있는 사물로 나타날 줄이야...그래서 놀랍기 그지없어요.

경석은 그다지 보기 쉬운 물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외로 용도가 다양하다고 해요. 그 자체로도 발뒤꿈치 각질제거용 도구로 쓰인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고, 가공해서 건축용 자재로 쓰이기도 하죠. 로마시대에는 시멘트를 만들 때 경석을 쓰기도 한데다 현대에도 특히 가볍고 단열성능이 좋고 내화성도 우수해서 대형건물의 단열재 원료로 잘 쓰이기도 해요.

경석이 잘 처리되어야겠죠.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리고 자연의 힘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또 이렇게 실감하고 있어요.

2022년 1월 18일 업데이트

1월 4일까지 오키나와현 각지의 해안에서 수거한 경석의 부피는 모두 21,652입방m에 달했어요. 또한 1월 6일 시점까지 출어를 자숙중인 어선은 현내의 등록어선 3,022척 중 23%인 696척이 되었어요. 또한 각 기초지자체에 대해 회수작업에 드는 비용에 충당할 보조금은 261,330,000엔으로 책정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回収した軽石は2万立方メートル超　沖縄、今も696隻の漁船が出漁できず

(회수한 경석은 2만 입방m를 초과, 오키나와, 지금도 696척 어선이 출어불가, 2022년 1월 12일 류큐신보 기사, 일본어)

2022년 1월 19일 업데이트

1월 15일 통가에서의 대규모 해저화산의 분화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통가에 궤멸적인 피해를 입히고 퍼시픽 림 연안국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이 분화에서도 역시 대량의 경석이 발생하여 통가 주변의 해역을 떠돌고 있음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되었어요. 게다가 분출되는 경석의 양은 2021년의 후쿠토쿠오카노바의 경우보다 더욱 많아 광범위한 피해를 줄 것도 예측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둘 소개할께요.

トンガの海底噴火、噴煙は半径260キロに広がる　「大量の軽石も」

(통가의 해저분화, 분화는 반경 260km에 달하다 "대량의 경석도", 2022년 1월 15일 아사히신문 기사, 일본어)

Satellite images show explosive power of Tonga underwater volcano, 2022년 1월 18일 Nikkei Asia 기사, 영어

2022년 1월 23일 업데이트

해수면을 부유하는 경석은 일본 시코쿠(四?)의 남서부인 코치현(高知県)에도 당도했어요.

발견된 경석은 도쿄도도서부의 오가사와라제도에서 일어난 해저화산 분화로 생성된 것으로서는 처음으로 코치현내에서 확인되었어요. 발견돈 무로토(室戸) 시내의 타카오카어항(高岡漁港)에서 발견된 것은 지름 5cm 정도의 작은 것이고 분량도 많지는 않아서 딱히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채로 있지만 코치현에서는 경석의 회수 및 헬리콥터를 이용한 초계활동을 전개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高知県の室戸岬にも軽石漂着　小笠原諸島の海底火山噴火で発生か

(코치현의 무로토 곶에서도 경석 발견 오가사와라제도의 해저화산분화로 발생했나, 2022년 1월 9일 아사히신문 기사, 일본어)

2023년 6월 7일 업데이트

일본 국토지리원이 새로이 측량한 결과 일본의 섬이 14,125개인 것으로 파악되었어요. 이것은 해상보안청의 보고에 기반하여 확정된 1987년 이래의 공식적인 섬의 수인 6,852개에 비해 7,273개 많은 것으로 측량기술의 진보 및 지도의 정밀도 향상을 반영한 것이라서 일본 국토의 총면적에는 변화가 없어요.

섬의 수를 세는 기준은 확립된 게 없고 이번의 파악은 1987년의 방침과 동일하게 자연적으로 형성된 둘레 100m 이상의 육지를 섬으로 하는 방법에 기준하고 있어요. 새로 생긴 섬은 아니더라도 기술적 발전으로 이전에는 인식되지 못했던 섬이 새로이 섬으로서 인식되기 시작했고 그 변화가 올해부터 시작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日本の島は１万４千超、知らない島が７千あった　国土地理院

(일본의 섬은 1만 4천개 초과, 모르는 섬이 7천 있었다 국토지리원, 2023년 3월 3일 CNN 기사, 일본어)

2023년 11월 9일 업데이트

일본의 이오지마(硫黄島) 앞바다에 새로운 섬이 형성되었어요. 해상자위대가 11월 1일에 이것을 관측하여 사진으로 남겼고 기상청이 미국 CNN의 취재에 대해 해저화산의 분화로 새로이 섬이 만들어졌다고 발표했어요. 이오지마에서 1km 떨어져 있는 이 섬은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의 일부분이 되어 있지만 이름은 아직 지어지지 않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世界で最も新しい島、硫黄島の沖合に形成

(세계에서 가장 새로운 섬, 이오지마의 앞바다에 형성, 2023년 11월 9일 CNN 기사, 일본어)

2023년 11월 10일 업데이트

오가사와라제도에 편입된 일본의 새로운 섬의 크기가 알려졌어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섬은 남북 400m 및 동서 200m 정도의 크기로 주변의 바다가 녹차색 및 녹황색으로 변색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계속 가스를 분출하고 있어요. 해상보안청에서는 이미 항행경보를 발령하여 주변을 항행예정인 선박에 대해 주의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小笠原・硫黄島の新島、海保確認　航行船舶に注意呼びかけ

(오가사와라 이오지마의 새로운 섬, 해상보안청이 확인 항행선박에 주의 당부, 2023년 11월 10일 츄니치신문 기사, 일본어)

2023년 11월 18일 업데이트

일본의 이오지마 앞바다에 생긴 새로운 섬은 이미 지름 300m급으로 성장해 있고 화구에서 분출되는 용암이 계속 표면을 덮는 중이어서 파도에 핌식되지 않고 잔존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해저화산의 분화로 수면 위로 올라온 새로운 섬은 암괴 및 경석이 계속 쌓이면서 커져가고 있고 일본의 영토확장에 일조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둘 소개할께요.

2023年10月30日硫黄島沖噴火と新島形成について

(2023년 10월 30일 이오토 앞바다의 분화와 새로운 섬의 형성에 대해, 2023년 11월 2일 도쿄대학지진연구소 웹사이트, 일본어)

日本に「新たな陸地」が誕生！硫黄島沖の火山噴火ですでに300m級の島に

(일본에 "새로운 육지" 가 탄생! 유황도 앞바다의 화산분화로 이미 300m급의 섬으로, 2023년 11월 11일 나조로지 기사,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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