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두 즐거운 새해 보내고 계신지요? 사실 새해 첫날 바로 신년 인사 글을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월 3일 새벽이 돼서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그래도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최근에도 여전히 수면 부족인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벽 4시~5시가 점점 수면 시작 시간이 되고 있군요. 이러면 안 되는 건 아는데, 조절이 좀 힘들군요. 옛날부터 생각해봤지만, 삶이란 건 참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3. 이번 주 시프터즈는 휴재이기도 합니다만, 앞으로 시프터즈의 연재 주기 자체가 변할 것 같습니다. 주 1회 연재도 아닌, 비정기 연재로요. 고민 끝에 내리게 된 어떤 결론 때문입니다. 시프터즈는, 처음 생각한 목적은 못 이뤘지만, 그래도 제 취향대로 쓴 글이었습니다. 일종의 휴식용 글이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생활 리듬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 계약된 글을 쓰면서 시프터즈를 쓰니 글이 엉망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쓰다가 다른 글의 캐릭터와 이름이 헛갈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억지로 주 1회 연재를 하느니, 그냥 비정기로 시간 날 때마다 쓰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시간이 나면 다음 화도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그러면 올 한 해는 모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5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5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30 |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2024-09-20 | 10 | |
5829 |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2024-09-19 | 12 | |
5828 |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4
|
2024-09-18 | 36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2
|
2024-09-17 | 25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2
|
2024-09-16 | 27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2
|
2024-09-15 | 28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2
|
2024-09-14 | 31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43 | |
5822 |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8
|
2024-09-12 | 128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45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47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4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52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70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9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81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57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3 | |
5812 |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2
|
2024-09-03 | 64 |
2 댓글
마드리갈
2022-01-03 12:26:29
안녕하세요, 빠삐용님. 이렇게 신년 인사를 올려 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릴께요.
새해는 언제나 행운과 함께 하시리라 믿어요.
삶이라는 것은 궤도수정의 연속인 것인가 봐요. 이렇게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고심하고 문제의식을 갖는 것도 역시 그 궤도수정의 일부분. 그 궤도수정이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만 남았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러셨군요. 휴재 및 연재방식 변경을 결정하셨군요.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창작물의 연재라는 게 절대 쉬운 게 아니니까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포럼활동도 생활이 있고 나서의 이야기니까요.SiteOwner
2022-01-04 20:30:31
Papillon님, 포럼에 잘 오셨습니다.
이렇게 근황을 알려주시는 것이 매우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포럼은 언제든지 이용해 주시면 되는 것이고 운영진은 그렇게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니 부담없이 포럼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정에 대해서도 각 회원의 입장이 우선입니다.
시프터즈의 다음 회차가 기대되지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