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두 즐거운 새해 보내고 계신지요? 사실 새해 첫날 바로 신년 인사 글을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월 3일 새벽이 돼서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그래도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최근에도 여전히 수면 부족인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벽 4시~5시가 점점 수면 시작 시간이 되고 있군요. 이러면 안 되는 건 아는데, 조절이 좀 힘들군요. 옛날부터 생각해봤지만, 삶이란 건 참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3. 이번 주 시프터즈는 휴재이기도 합니다만, 앞으로 시프터즈의 연재 주기 자체가 변할 것 같습니다. 주 1회 연재도 아닌, 비정기 연재로요. 고민 끝에 내리게 된 어떤 결론 때문입니다. 시프터즈는, 처음 생각한 목적은 못 이뤘지만, 그래도 제 취향대로 쓴 글이었습니다. 일종의 휴식용 글이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생활 리듬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 계약된 글을 쓰면서 시프터즈를 쓰니 글이 엉망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쓰다가 다른 글의 캐릭터와 이름이 헛갈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억지로 주 1회 연재를 하느니, 그냥 비정기로 시간 날 때마다 쓰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시간이 나면 다음 화도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그러면 올 한 해는 모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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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22-01-03 12:26:29
안녕하세요, 빠삐용님. 이렇게 신년 인사를 올려 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릴께요.
새해는 언제나 행운과 함께 하시리라 믿어요.
삶이라는 것은 궤도수정의 연속인 것인가 봐요. 이렇게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고심하고 문제의식을 갖는 것도 역시 그 궤도수정의 일부분. 그 궤도수정이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만 남았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러셨군요. 휴재 및 연재방식 변경을 결정하셨군요.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창작물의 연재라는 게 절대 쉬운 게 아니니까 이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포럼활동도 생활이 있고 나서의 이야기니까요.SiteOwner
2022-01-04 20:30:31
Papillon님, 포럼에 잘 오셨습니다.
이렇게 근황을 알려주시는 것이 매우 소중하고 고맙습니다. 포럼은 언제든지 이용해 주시면 되는 것이고 운영진은 그렇게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니 부담없이 포럼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정에 대해서도 각 회원의 입장이 우선입니다.
시프터즈의 다음 회차가 기대되지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