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톤 오션] 9화 - 추심인 마릴린 맨슨

시어하트어택, 2022-01-10 08:10:19

조회 수
123

저번 화의 끝자락에 나온 푸치 신부는 어느 여죄수의 가석방에 대해 상담을 하다 말고 체리를 씨를 남기고 씹더니, 여죄수의 머리를 모서리에 박습니다. 디스크가 들어가죠. 화이트스네이크는 푸치 신부의 스탠드였습니다.

운동 시간, 죠린과 에르메스, 푸 파이터즈는 신나게 캐치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푸치 신부에게 간 그 여죄수가 벤치에 앉아서 지켜보다가, 내기를 제안합니다. 대뜸 캐치볼 100회에 돈을 걸죠. 어찌저찌 성공시키지만, 자신을 밀라숀이라고 소개한 그 여죄수는 더 많은 액수를 걸어 버립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에르메스가 실패했군요. 그리고 나타난 건 밀라숀이 디스크로 받은 스탠드 '추심인 마릴린 맨슨'. 돈을 털어가더니 액수가 부족하자 간을 뺴 버립니다. 에르메스를 구하기 위해 죠린이 캐치볼을 계속하는데, 시간이 다 되어 교도소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죠린과 푸 파이터즈는 캐치볼을 계속하고, 밀라숀의 방해가 지속됨에도 계속 합니다. 그러다가, 푸 파이터즈가 배식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게 되었고 어떻게든 캐치볼을 속행하려고 했지만, 교도관이 잡아 버렸군요. 밀라숀은 승리를 확신합니다. 죠린의 장기뿐만 아니라, 푸 파이터즈가 갖고 있던 디스크까지 추심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분명 교도관이 뺏어갔을 공이 죠린에게 돌아와 있었고, 그걸 밀라숀에게 던져 버립니다. 캐치볼 상대를 지정한 적이 없었으니, 교도관과 하는 것도 캐치볼이 성립되어, 추심인 마릴린 맨슨은 그걸 인정하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밀라숀의 돈을 전부 추심해 버리죠.

과연 푸치는 죠린을 막기 위해 또 무엇을 하려고 할까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22-01-10 20:19:16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는 등장인물의 이름에 패션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이름도 등장하니까 확실히 이채롭다고 할까요, 에르메스, 존 갈리아노, 엠포리오에 이어 밀라숀까지...게다가 맥시멈 시큐리티 레벨이 적용되는 형무소이지만 복장 문제에서는 그리 까다롭지 않은 것도 꽤 이색적이죠.

마릴린 맨슨은 과격하고 기괴한 퍼포먼스로 악명높은 뮤지션인데 스탠드 추심인 마릴린 맨슨은 역시 그 실제의 마릴린 맨슨에서 따 온 이름이 아니랄까봐 지독하네요. 4부의 더 록같은 구석도 있고...하지만 조건지정에서는 허술했네요. 그리고 밀라숀은 역으로 싹 털리고 말았고...

SiteOwner

2022-01-14 22:44:45

항상 그렇듯이, 조건을 어떻게 내세우고 적용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사법상의 각종 계약이든 공적인 사안이든 모두. 최소한의 형식적인 요건조차 못 갖추면 그건 아예 처음부터 각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의 캐치볼 건도 그러하고...


그 자신이 내건 룰에 따라 자승자박...아주 기고만장하던 자가 그 꼴이 나면 통쾌합니다. 그렇게 당하는 자는 어디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 것이고...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5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6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0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13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10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15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24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91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52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29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4-11-04 37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4
  • new
마드리갈 2024-11-03 58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34
5876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

2
  • new
SiteOwner 2024-11-01 43
5875

"법관 출신 주제에" 발언이 주는 참된 교훈

2
  • new
SiteOwner 2024-10-31 40
5874

"똑같은 놈은 안되겠다" 와 "어쨌든 네놈만은 죽인다"

2
  • new
마드리갈 2024-10-30 45
5873

오랜 담론에서 간혹 읽히는 심술

2
  • new
SiteOwner 2024-10-29 48
5872

러시아군에 충원되는 북한군에 대한 논점 몇 가지

4
  • new
마드리갈 2024-10-28 89
5871

코멘트가 잘 늘지 않는 것에 대해 느끼는 벽

2
  • new
마드리갈 2024-10-27 51
5870

홀로라이브 카드덱을 구매했습니다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10-26 87
5869

하루종일 바쁘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4-10-25 54
5868

국제연합일에 써 보는 오늘날의 UN 유감

2
  • new
마드리갈 2024-10-24 56
5867

수상한 전화에는 이제 집요함까지 더해진 듯...

5
  • new
SiteOwner 2024-10-23 8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