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흑인은 그래도 인종차별하지 말라고 말이라도 해주지 황인은 아예 인간 취급은 커녕 싹싹하고 계산 잘하는 기계 취급이라는 말 까지 나올 정도죠...

그와는 별개로 21세기의 화물열차 강도라니 정말 듣도보도못한 범죄에요. 붙잡히면 과연 어느정도의 처벌이 가해질까는 둘째치고 물류 허브 자체를 습격한다는 기상천외한 강도단의 정체가 도리어 궁금해질 정도에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이후 BLACK LIVES MATTER 구호가 도처에서 범람했지만 그건 오로지 흑인에 대한 것이었죠. 게다가 흑인은 차별하지 말랬으니 대안적으로 인종차별의 대상을 동양인으로 돌려도 된다는 해괴한 차별의 정당화논리가 생긴 것이었죠. 이에 대한 비판에서 나온 대안적 구호인 ALL LIVES MATTER에 대해 사안을 무시한다 운운하는 비판이 나온 것도 차별은 해야겠는데 그 대상이 없어지면 어쩌란 말인가 하는 매우 불순한 발상의 정당화로 읽혀요. 사실 ALL LIVES MATTER를 배격하면 결론적으로 천부인권사상을 부정하는 것인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개별점포에 대한 보안이 강해지니 이제는 수송수단을 털자는...진짜 대단한 발상이예요. 찬사를 부를 성격의 것은 절대 아니지만. 세상에는 해괴한 발상은 물론이고 그 발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들이 이렇게도 많네요. 

2023년 6월 4일 업데이트

미국 로스엔젤레스 경찰이 유니언퍼시픽 철도 화물열차강도사건에 대해 특별태스크포스를 조직하여 700여명을 체포하고 2개의 열차강도단도 검거했어요. 예의 강도단에 소속된 22명은 강도, 절도 및 장물취득의 혐의로 피소되었어요. 또한 도난당한 화물도 1,800만달러 가량 회수하는 데에 성공했어요.

유니언퍼시픽의 화물열차에 대한 범죄는 160% 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보안요원은 태부족하고 컨테이너를 열기는 쉽다 보니 매일 컨테어니 90개 정도는 그렇게 열려 강탈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선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매월 최소 1회 이상은 청소하지만 그렇게 강도사건이 일어나서 선로에 쓰레기가 쌓이는 속도가 치우는 속도보다도 더 빠를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상태에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LA Police Recover $18 Million in Stolen Goods From Train Robbery Rings, 2022년 11월 22일 JALOPNIK 기사, 영어

2023년 6월 12일 업데이트

미국 뉴욕시내의 지하철에서 성폭행 미수사건이 발생했어요.

현지시각 6월 9일 21:10 무렵 맨하탄 지하철의 체임버스 스트리트 역(Chambers St. Station)에 열차가 도착하자 신장 5피트 6인치(=167.6cm) 가량의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이 하차하려는 29세 여성 승객을 차내로 잡아끌고 들어가 공격을 가했어요. 그는 성기를 노출한 상태로 피해자를 바닥에 쓰러트려 옷을 벗기려고 했고 그녀의 열쇠, 60달러의 현금 및 휴대전화를 강탈했어요. 피해자는 그의 성폭행 시도를 저지하고 열차의 문이 닫히기 전에 탈출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일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예요. 이미 2022년 9월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여행중이던 21세 여성이 철도역 플랫폼에서 동승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례도 있고 2023년 1월에는 뉴욕 맨하탄의 어퍼웨스트사이드(Upper West Side ) 지하철 차내에서 18세 여성을 성폭행하려 든 전과 11범의 지명수배범이 체포되기도 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Woman Allegedly Fought Off Attempted Rapist Aboard a NYC Subway Train, 2023년 6월 11일 BREITBART 기사,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