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액셀때문에 업무시간을 1시간이나 버렸네요

대왕고래, 2022-01-19 22:20:46

조회 수
145

일하다 보면 이전에 했던 액셀파일이나, 전임자가 했던 액셀파일 서류를 보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액셀파일을 4~5개 켜놓는 것도 보통이고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액셀파일을 2개만 켰을 뿐인데 액셀 자체가 뻗어버리는 일이 벌어졌어요.

표를 통한 분석작업을 하려고 하면 액셀만한 게 없는데, 애초에 데이터가 전부 액셀에 있는데...


그렇게 작업중이던 서류를 2번 날리고, 컴퓨터를 2번이나 재부팅했는데도 안 되더라고요.

결국 이 방법 저 방법을 쓰다가, 액셀 설치파일?을 켜서 복원을 시켰더니 그제서야 되더라고요.

결국에 퇴근을 늦게 했고, 업무 시간 중 1시간을 그냥 내다버렸지만요.


이전에도 종종 있었던 거 같아요.

어제는 집에서 문서작업 좀 하려다가 한글이 아예 안 켜졌어요.

그때는 컴퓨터 업데이트가 하필 있어서 그렇게 된 거 같았지만요.


그때나 지금이나 느끼는건데, 프로그램 하나가 안 되면 정말 아무 일도 못하게 되는 거 같아요.

프로그램이 있으니 편한데, 반대로 없을 때의 불편함은 보통이 아니네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22-01-19 22:53:37

여러모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도 수일 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정리해 놓은 데이터도 난리가 나고 엑셀이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고 그러다가 데이터는 수시로 백업해 둔 것으로 복원하고 엑셀은 설치파일로 고치고 했거든요. 정말 이런 상황을 겪고 나면 몸을 많이 움직인 것도 아닌데도 많이 지치기 마련이죠. 이해해요. 그리고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예요.


엑셀과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PC를 쓸 때 이런 방식으로 예기치 못한 오작동을 줄이기도 해요. 일단 켠 뒤에 바로 재시동해서 윈도우즈가 설치된 C드라이브의 페이징 파일을 줄여버리기도 하죠. 그렇게 1-2GB 정도 줄여두는 것만으로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서 요즘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SiteOwner

2022-01-28 19:16:57

처리할 일이 많은데 갑자기 업데이트까지 한다고 그러면 정말 미칠 노릇이지요.

요즘은 정말 그렇습니다. 대체불가의 수단이 많으니 이것으로 경로의존성이 심화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게 문명의 역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1월 23일에 써 주신 글을 읽어보니 해결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9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5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7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0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0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4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1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0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1
5876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

2
  • new
SiteOwner 2024-11-01 5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