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촌누나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대왕고래, 2013-05-25 21:34:08

조회 수
410

으음, 테마별로 설명하겠습니다.


<KTX>

KTX 타고 서울 갔다 왔는데, KTX는 열라 비좁습니다. 좌석이 드럽게 비좁아요.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그냥 시간 걸리더라도 다른 쪽을 선택하자"고 할 정도.

좌석은 왜 안 재껴진댑니까!?

그것들을 등가교환으로 바치고 빠른 속도를 연성한다? 그냥 둘 다 얻으면 안 되는 거에요!?

그래도 재미있는 건 있었죠. 문을 그냥 재끼기만 해도 지가 알아서 열어지는, 본격 수동으로 가동되는 자동문.

그거 왠지 재미있었어요. 돈 많이 생겨서 집 지으면 문은 전부 그걸로 바꿀거에요.

그리고... 자판기에 물건이 별로 없다는 게 불만. 겨우 5개!? 무궁화호 식당칸만 해도 40개는 넘어가는데!!

아... 그러해요.


<결혼식>

교회에서 했습니다. 오랜만에 찬송가를 불러봤죠.

언제나 주례는 길었고... 그리고 저 빼고는 거의 다 눈물을 조금씩 흘리셨던 거 같아요.

축하한다던가, 기쁘다는 의미겠죠... 전 제가 감정이 메마른 건가 싶었어요;; 지금도 좀;;;

으음, 암튼 누나가 행복했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점심>

뷔페가 점심이었죠.

결혼식 1시간 전에 저 먼저 좀 먹고 있다가, 결혼식 후에 다른 친척분들과 같이 먹었는데,

결론적으로, 3그릇을 먹었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요;;;

저는 커비였던 걸까요.


기억나는 건... 이 정도에요.

아무튼 잘 다녀왔씁니다.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7 댓글

군단을위하여

2013-05-25 21:44:08

저는 하루종일 더웠습니다. 장소가 장소라.

대왕고래

2013-05-25 21:55:26

확실히 더웠죠. 택시 타고 가면서도 너무 더워서;;; 태양 비추는 쪽에 제가 있어서 그랬다는 걸 깨닿고 태양을 피하니깐 에어컨 덕에 겨우 시원해진 걸 느끼면서, 확실히 오늘은 더운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마드리갈

2013-05-26 00:42:23

결혼식에 잘 갔다 오셨군요.

사촌누나 분께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해요.

그리고 좋은 결혼 피로연을 보내신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프랑스 원판보다 나아진 게 그 모양이예요. KTX 좌석은.

등받이 각도조절이 안되고 그냥 로워링만 가능, 저같이 다리가 긴 사람에게는 상당히 불편해요.

그리고 창측 좌석 아래에 툭 튀어나온 난방기!! 여성고객에는 전혀 배려가 없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그걸 탈 경우에는 다리를 꼬아야 해요. 다행히도 타는 시간이 짧아서 골반 틀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요.

대왕고래

2013-05-26 01:04:48

축하 감사드립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KTX는 그냥 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시는 안 타요. 젠장.

고속버스를 타고 말 겁니다.

처진방망이

2013-05-26 00:50:05

KTX 일반석 자리 간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아무래도 저는 못 탈 거예요 아마......

대왕고래

2013-05-26 01:03:44

일단 복도는 사람 한명 지나갈 정도,

그리고 좌석간 간격은 무궁화호의 1/2배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8A좌석~9A좌석은 마주보는 구조이니만큼, 은근히 넓어보이긴 했습니다...만, 앞 사람과 다리가 좀 부딪치니까요.

마드리갈

2013-05-26 01:05:26

좌석간격은 공식 수치가 930mm로 나와 있어요.

이건 비행기 이코노미석보다는 간격은 조금 넓은 거지만 실제 타 보면 비행기 이코노미석보다 등받이가 근소하게 작게 느껴져요. 머리 부분으로 갈수록 등받이 폭이 갑자기 좁아지는 형식으로 되어 있거든요.

Board Menu

목록

Page 29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4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

7
벗헤드 2013-02-28 166
13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

2
대왕고래 2013-02-28 241
12

피곤하네요...

3
프리아롤레타냐 2013-02-28 287
11

다들 안녕하세요

3
mudblood 2013-02-28 249
10

안녕하세요

5
에일릴 2013-02-27 286
9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

8
하네카와츠바사 2013-02-27 343
8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

2
대왕고래 2013-02-27 480
7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

5
  • file
벗헤드 2013-02-27 207
6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

9
마드리갈 2013-02-27 525
5

안녕하세요

2
KIPPIE 2013-02-26 198
4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

8
대왕고래 2013-02-26 214
3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

3
샤이논츠 2013-02-26 218
2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

10
마드리갈 2013-02-25 356
1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

3
트릴리언 2013-02-25 19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