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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큐슈신칸센, 9월 23일 개통예정

마드리갈, 2022-02-24 18:38:47

조회 수
149

니시큐슈신칸센(西九州新幹線)이 올해 9월 23일에 개통되어요.
그러나 이 노선은 다른 신칸센과는 아직은 물리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가사키역-타케오온천역 구간의 66km가 처음으로 운행하게 되어요. 이렇게 기존의 신칸센과의 직통 없이 영업을 시작하는 것은 큐슈신칸센에 이어서 두번째의 일.

이하의 이미지는 노선도.
map_pc.png
이미지 출처
(2022년 가을 무렵에 니시큐슈신칸센이 개업합니다!, JR큐슈 웹사이트 특설페이지, 일본어)

위에서 굵은 적색실선으로 표현된 부분이 올해 가을에 개업하는 니시큐슈신칸센의 1차개통구간.
해당 구간에 쓰이는 N700S계 카모메 전동차는 야마구치현 시모마츠시 소재의 히타치제작소 카사도사업소에서 제작되어 선박으로 운송된 뒤에 하역작업을 거쳐 트레일러에 견인되어 지상이동했어요.
아래에 그 장면을 담은 2편의 영상을 소개할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6 댓글

마키

2022-02-24 23:01:25

N700계는 노조미 클래스의 도장이 익숙해서 그런가 큐슈 신칸센 도장은 독특하면서도 신기한 느낌이네요.

800계의 츠바메(제비)에 이어서 카모메(갈매기)라면 큐슈 신칸센은 차량 이름을 새 이름으로 밀고가기로 할 모양인가봐요.

마드리갈

2022-02-26 22:03:36

역시 JR큐슈의 차량디자인은 꽤나 개성적이죠. 미토오카 에이지의 안목이 발군이라는 것을 이렇게도 느껴요.

사실 신칸센차량인 800계도 그렇지만, 재래선 특급차량인 787계, 883계, 885계는 정말 이게 1990년대에 만들어진 게 맞나 싶을 정도의 선진적인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이 안 갈 수가 없어요. 직접 보면 더욱 훌륭해요.


새 이름을 이어받은 신칸센은 이제 JR큐슈에서는 2번째네요. 이미 JR동일본/홋카이도에는 과거 도쿄-쿠마모토 구간의 침대특급의 이름을 이어받은 하야부사(=매)가 있고, JR동일본 죠에츠신칸센에는 토키(=따오기)가 있어요. 일본국유철도 및 JR에서 쓰였다가 폐지 후 부활하고 있지 않은 새 이름 열차로는 하쿠쵸(=백조), 계속 재래선 특급으로 쓰이는 새 이름 열차로는 선더버드, 시라사기(=백로) 등도 있어요.

카모메는 철도성 시대에는 도카이도본선특급, 즉 도쿄-고베 전구간의 특급이었다가 이후 일본국유철도 체제에서 특급이 부활하면서 교토-하카타 구간으로 변경되고 현재는 하카타-나가사키 구간의 특급이 되는 식으로 계속 서진했어요. 게다가 츠바메는 철도성 시대에 도쿄-고베, 일본국유철도 시대에 신오사카-하카타, JR 출범후 하카타-니시카고시마 구간의 특급으로 바뀌었다가 큐슈신칸센 시대에는 800계로 운행되는 하카타-카고시마중앙 구간의 신칸센열차로 정착한 것이죠.

마드리갈

2022-09-23 16:00:34

2022년 9월 23일 업데이트


니시큐슈신칸센이 1차개통하였어요.

이것은 전국신칸센철도정비법에 근거하여 1974년에 정비계획이 결정된 큐슈신칸센 니시큐슈루트(후쿠오카시-나가사키시) 구간중 타케오온천-나가사키 구간으로 66km 길이의 풀규격신칸센노선으로 신설된 철도역인 우레시노온천역(嬉野温泉) 및 신오무라역(新大村駅)이 설치되 있어요. 또한 이것은 타케오온천역의 재래선특급 플랫폼의 바로 반대쪽에서 갈아탈 수 있는 대면환승방식으로 운행되어 환승편의를 도모하고 있어요. 이것으로 하카타-나가사키 구간의 여행시간은 해당구간이 30분으로 도달가능해진 덕분에 종전의 1시간 40분대에서 최속 1시간 20분으로 크게 줄어들어요. 운행본수는 1일 47본으로 설정되어 있고 개통구간의 운임은 자유석 3,070엔, 지정석 3,600엔으로 책정되어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JR큐슈 니시큐슈신칸센 특설사이트, 일본어

마드리갈

2023-02-02 14:34:29

2023년 2월 2일 업데이트


니시큐슈신칸센의 미착공구간인 신토스(新鳥栖)-타케오온천(武雄温泉) 구간에 대해서 철도건설-운수시설정비지원기구(鉄道建建設運輸施設整備支援機構)가 2월 1일에 사가공항(佐賀空港)을 거치는 남회루트 재검토결과를 여당검토위원회에 제출했어요.

결론은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라는 것. 터널굴착시공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연약지반에 터널을 굴착할 경우 지반침하나 지표면으로의 분니(噴泥) 및 지하수차단 등의 문제가 있는데다 침매터널공법도 검토되었지만 어업에의 영향이 있어서 적용이 곤란하다는 것이 지적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九州新幹線 西九州ルート 佐賀空港経由「選択肢ならず」与党検討委が了承

(큐슈신칸센 니시큐슈루트 사가공항경유 "선택지 불가" 여당검토위워회가 이해, 2023년 2월 1일 요미우리신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3-03-03 16:25:16

2023년 3월 3일 업데이트


니시큐슈신칸센(타케오온천-나가사키) 개업 5개월(2022년 9월 23일 - 2023년 2월 22일)만에 이용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어요. 1일평균이용자는 6600명으로 평균승차율은 33%를 기록했어요. 특히 개업 5개월째의 이용자수가 19만 2천명으로 2018년도의 특급(이사하야-나가사키 구간) 대비 91%의 이용자수를 기록했어요.

역시 갈아타는 불편이 있더라도 신칸센을 이용한 여행시간 단축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렇게 설명되었고, 앞으로 니시큐슈신칸센이 큐슈-산요신칸센 운행계통과 직결될 경우 더욱 성장세가 커질 것도 예측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開業5カ月は順調」西九州新幹線、利用者100万人突破 平均乗車率33%

("개업 5개월은 순조" 니시큐슈신칸센, 이용자 100만명 돌파 평균승차율 33%, 2023년 2월 25일 사가신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3-09-07 16:03:08

2023년 9월 7일 업데이트


JR큐슈의 후루미야 요지(古宮洋二, 1962년생) 사장은 니시큐슈신칸센의 미정비구간인 사가현(佐賀県) 관내의 신토스(新鳥栖)-타케오온천(武雄温泉) 구간에 대해서는 직통운전을 조기에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어요. 해당 구간에 대해서는 사가현 및 일본정부가 협의중에 있고 사장도 필요에 따라 사가현 쪽에서 작업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어요.

개업 1년을 앞두고 있는 니시큐슈신칸센은 이미 11개월 동안 이용자가 221만명에 달하여 일평균 6,600명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개업후의 이용상황도 상정한 대로 전개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西九州新幹線の未整備区間 JR九州社長「直通実現を」

(니시큐슈신칸센의 미정비구간 JR큐슈 사장 "직통실현을", 2023년 9월 4일 일본경제신문 기사,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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