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브랜드라면 대략 시세이도, 슈에무라 정도가 있어요. 그런데 이것들만 고집하는 건 아니구요, 기본적으로는 멀티소싱이예요. 즉 좋다고 판단되면 특정 브랜드 여부는 그다지 따지지 않는 성향이 있어요.

그리고 화장품업계 사정을 잘 아는 선배에게 미샤 타임레볼루션 에센스도 추천받아서 써 봤는데 꽤 효과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고 할까요?

미샤가 찾아보면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 좋고 괜찮은 제품들이 많지요.

다만 요새는 예전의 저가브랜드이미지에서 고급 이미지로 변화하려고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건 다 좋은데 뭐랄까.. 자꾸 기존의 고급 브랜드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변화를 주려고 하니 이게 도리어 모조품 이미지가 생기면서 영 보기 그렇더라구요. 미샤가 이제 스스로 자사의 고급 제품을 내놓아도 될텐데 자꾸 모조품 이미지로 나가려는게 좀 아쉬워요...

전 아직 돈이 없어서 주로 로드샵을 애용하는 편이에요.

저도 요 근래 에뛰드를 많이 애용했지요 ㅠㅠㅋ..

마스카라는 일본 브랜드 위주로 구매하고 있어요. 그 외는 크게 브랜드 구분 없이 구매하구요 ㅇ3ㅇ...

클렌징은 의외로 에뛰드게 많더라고요. 브랜드 이미지가 색조 중심인데~ 클렌징 라인이 꽤 괜찮아요!

또, 속눈썹은 다이소! 다이소 속눈썹이 가격이 진짜진짜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한데다 엄청 긴 것도 많이 팔아요 ㅋㅋㅋ!!

돌리윙크 속눈썹도 써보고 싶은데 다이소 속눈썹이 만족스러워서 돌리윙크를 살 엄두가 안 나네요! 돌리윙크 속눈썹은 가격대가 좀 있어서 ㅎㅎ

대체적으로는 모두 만원 아래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오프라인에는 매장이 없고..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요.

스바보다는 명성황후가 선물받기도 했을 정도로 오래된 브랜드이기도 해요!

게다가 에뛰드는 세일도 자주하지요! 핡핡....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아서 10대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긴 하지만 20대에게도 크게 어필하구 있죠! 러시아 브랜드는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네요 ㅇㅅㅇ... 신기하당... 가격이 저렴하다니 혹하네요.

에뛰드는 정말 색조에서 꽤 좋은 제품을 많이 내놓는다 싶어요.

뭐랄까.. 10대 학생용 브랜드 이미지는 좀 아깝다 싶을 정도였는데 요새는 많이 변화했지요.

저는 클렌징에서는 주로 '스바보다' 라는 러시아 국영 화장품 브랜드를 이용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상당히 괜찮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