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00만원 현금다발 택배라는 공포

마드리갈, 2022-03-22 19:07:07

조회 수
122

오늘 조선일보에 보도된 기사 하나가 공포를 자아내고 있어요.
제목에서 나온 것처럼, 갑자기 배송되어 온 택배화물 안에는 800만원의 현금이 들어있던 사건이 발생했어요. 그 택배를 수령한 사람은 경찰에 즉시 신고해서 경찰이 발송자에게 연락해서 사정을 물어 보니 계속 횡설수설한다는 것인데...

관련보도는 아래에 소개해 두었어요.

수상한 내용이 역시 한둘이 아니라는 게 보이는데다, 기사에 언급되는 택배 수령자의 대처도 매우 좋았다는 게 같이 보이고 있어요.
점유이탈물횡령죄라는 것이 있어요. 이것은 형법 제360조(국가법령정보센터 바로가기)에 규정되어 있는 형법범죄. 즉 저렇게 발송되어 온 택배화물 속의 현금이 정말 사연이라고는 전혀 없는 돈이라고 하더라도 그 돈을 자기 것으로 하는 시점에서 범죄가 성립하는 것이죠. 만일 저 금전이 모종의 범죄의 수익이라면 그건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

이렇게 이상한 택배가 오고 그 내용물 또한 통상의 화물탁송서비스로는 배송이 금지된 물품인데다 발신자 또한 계속 말이 바뀐다는 것은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범죄에 누구라도 노출되어 있다는 증거로 봐도 좋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수법은 모방이 어렵지 않을 것이니까 확산의 위험도 있어요.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은 당신에 관심이 있다." 라는 러시아의 격언이 있어요.
이 격언에서 전쟁에 범죄를 대입하더라도 그대로 성립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2-03-22 22:36:46

대체 뭔 일일까요, 택배로 현금을 저렇게? 아무리 봐도 무슨 수상한 거래같은 느낌이...

그걸 그냥 낼름 먹지 않고 바로 신고한 건 정말 잘한거죠. 아무리 봐도 수상한데...

마드리갈

2022-03-22 22:53:32

금전거래를 금융망을 안 거치고 한다는 자체가 충분히 의심의 여지가 있죠. 게다가 현금 및 유가증권류는 국내택배에서도 국제택배에서도 택배회사들이 취급불가품목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보니 그 의심의 여지를 더욱 증폭시키는 일임에 틀림없어요. 물론 더 자세한 것은 수사해 봐야 정확히 파악되지만 최소한 그 택배화물이 결백하지 않다는 건 확언할 수 있어요.


점유이탈물횡령도 엄연한 범죄니까,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겠죠.

Board Menu

목록

Page 1 / 3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

6
  • new
Lester 2025-03-02 15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49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0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3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5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2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4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2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4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54
6029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new
마드리갈 2025-04-05 5
6028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

1
  • new
SiteOwner 2025-04-04 12
6027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5-04-03 28
6026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

2
  • new
마드리갈 2025-04-02 40
6025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

2
  • new
마드리갈 2025-04-01 31
6024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

1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31 39
6023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28 46
6022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

2
  • new
마드리갈 2025-03-26 44
6021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

1
  • new
SiteOwner 2025-03-25 47
6020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

2
  • new
SiteOwner 2025-03-24 52
6019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5-03-23 52
6018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

2
  • new
SiteOwner 2025-03-22 54
6017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

2
  • new
SiteOwner 2025-03-21 64
6016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

2
  • new
SiteOwner 2025-03-20 57
6015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new
SiteOwner 2025-03-19 56
6014

"극도(極道)" 라는 야쿠자 미화표현에 대한 소소한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5-03-18 58
6013

요즘은 수면의 질은 확실히 개선되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3-17 62
6012

최근의 몇몇 이야기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16 80
6011

"그렇게 보인다" 와 "그렇다" 를 혼동하는 모종의 전통

2
  • new
마드리갈 2025-03-15 64
6010

저녁때 이후의 컨디션 난조 그리고 사이프러스 문제

3
  • new
마드리갈 2025-03-14 6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