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자체는 화요일부터 있었는데 그 때는 스트레스때문에 몸이 축나서 감기가 심하게 왔나 했습니다.?
이런거는 보통 자면 낫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줄 알고 좀 일찍 잤는데 이게 웬걸. 코까지 막히는겁니다.?
그래서 출근길에 감기약 사 가서 아침부터 한병 마시고 시작했습니다.?
전주에 남동생과 엄마가 순차적으로(목-금)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고, 다른 분도 주변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던지라 괜찮은지 물어보시길래 감기기운은 좀 있지만 괜찮다고 했고, 그러자 얼른 검사받고 가서 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신속항원 받으러 갔더니 이게 웬걸. 두줄입니다. 전 심지어 저번주 토요일부터 계속 호텔에 처박혀서 숨만 쉬고 출퇴근만 했는데 말이죠.?
양성 뜨자마자 회사에도 보고하고 호텔에도 얘기해서 체크아웃 일찍 했습니다. 남은 기간에 대해 환불도 받았고요... 지금은 집입니다. 목이 아프고, 기침 나오고, 코막히고... 머리도 아팠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아무튼, 이게 보통 감기를 심하게 앓으면 겪는 수준이라 회사에서 검사 받으라고 안 했으면 진짜 모르고 넘어갈 뻔 했어요.?
머리아픈 건 좀 나았는데 일단 약때문에 졸리고, 목이 아직도 아파서 침 삼킬때 죽겠습니다. 전에 편도에 났던 종양을 절제하고 한동안 고생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랑 똑같습니다. 기침도 계속 나고요... 기침 할 때마다 폐가 타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죽겠어요. 코도 여전히 막히고 있습니다.?
+정말 의외의 사실이지만 신속항원검사는 비용이 나오는데, 양성 판정 받고 3일치 약 처방받는 건 비용이 안 나왔습니다.?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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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드리갈
2022-04-08 15:13:32
백신 접종을 받으셨는데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돌파감염되신 거군요.
진짜 전염력이 무서울 정도로 강하다는 걸 새삼스럽게 알게 되네요. 게다가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만큼 통증도 크고. 하지만 금강불괴인 국내산라이츄님께서는 잘 회복하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무사히 쾌유하시길 기원할께요.
국내산라이츄
2022-04-08 22:56:35
사실 금강불괴이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끝난 거 아닐까요...?
SiteOwner
2022-04-08 21:43:11
여러모로 고생하시는군요.
지금은 호전되었는지요? 다음에 포럼에 오실 때에는 최소한 크게 호전되어서 어제 겪으셨던 그런 고통은 모두 다 해소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잘 휴양하여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본문 하단에 추기해 두신 정보, 저는 몰랐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국내산라이츄
2022-04-08 22:56:15
저도 약 타러 갔다가 알았습니다. 약봉투를 받고 약값을 주려고 했더니, 약값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시어하트어택
2022-04-09 10:59:51
저는 다행히 기침, 콧물 빼면 별일 없이 지나갔는데 주변 사람들은 두드러기, 몸살 등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별 탈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