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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수사대] XII-6. 무능

국내산라이츄, 2022-05-27 23:04:44

조회 수
126

오후, 미기야의 전화가 울렸다. 발신인은 자신을 메피스토라고 소개하며, 메피스토 상담소를 운영중이고 상담을 요구한 사람에 대해 의뢰를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저희 쪽으로 의뢰를 하신다고요? "
"스토킹 건이라서요. 아무래도 공권력에 맡기기에는 못 미더운 부분도 있어서 괴담수사대에 의뢰를 하려고 합니다. "
"스토킹 건이요? "
"네. 설명하자면 긴데, 일단 상담소에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회사 대표가 퇴사자를 스토킹하고 있다'고 하네요. 퇴사하신 분은 다른 직장에 재직중인데 말이죠. "
"그럴 수가... 일단 의뢰는 받아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내담자에게는 연락처와 함께 최대한 빨리 방문하라고 안내 드리겠습니다. "

전화를 끊고 잠시 후, 건장한 청년이 사무실로 찾아왔다. 왁스로 잡은듯한 뻣뻣한 머리에 동글동글한 안경을 쓴 남자였다.

"어서 오세요. "
"메피스토 상담소의 소개로 왔습니다. "
"일단 이 쪽으로 앉으세요. "

미기야는 시원한 매실차를 한 잔 건넸다.

"감사합니다. "
"메피스토씨를 통해서 이야기는 대충 들었습니다. 대표가 스토킹을 하고 계시다고... "
"스토킹은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당한거긴 합니다만... 대표가 퇴사 후에도 계속해서 연락하면서 괴롭히더니 급기야는 집까지 찾아갔다고 하네요. 그것때문에 경찰도 불렀고... "
"피해자분은 오늘 같이 못 오셨나요? "
"네, 아무래도 입사한 지 얼마 안 된데다가 요즘 바빠서, 연차 내기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같은 직장에 다녔던 사이이고, 스토킹을 하고 있는 사람이 그쪽 대표라 상황은 어느정도 듣긴 했습니다. "
"그럼 일단 알고 계신 부분까지만이라도 말씀해주세요. "

남자는 매실차를 한 모금 마시고 입을 열었다.

"지금은 그만둔지 좀 됐지만, 전에 다니던 회사는 스타트업으로 앱 개발을 하는 회사였습니다. 저랑 그 분은 둘 다 개발자로 입사했고요. 2주 차이로 입사해서 기간도 얼마 차이나지 않고, 맞는 부분도 있어서 꽤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계속 일하면서 다니다가 제가 이직처를 먼저 찾아서 나가게 되었고, 그 분도 계속 다니다가 그만두게 되었고요. "
"실례지만 회사를 그만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가장 큰 문제는 월급이었죠. 그 분이나 저나 자취하는 입장이다보니 월세도 내고, 공과금도 해결해야 하는데 월급이 하루에서 사흘정도 밀렸습니다. 그것 말고도 문제점이 많았는데, 같이 일하시던 분께서 한 단어로 요약해주셨죠. '무능'. "
"무능이라... 혹시 그 분 연락처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직접 만나뵙고 얘기를 좀 나눴으면 하는데... "
"잠시만요... 번호가 어디 있었는데... "

핸드폰을 뒤적이던 남자는 잠시 후, 연락처를 찾았다.

"아, 여기 있네요. 이 쪽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
"감사합니다. "

미기야는 전화를 걸어, 괴담수사대라는 것과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주말쯤 만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전화기 너머로, 흔쾌히 승낙하는 얘기가 들렸다. 주말에 약속을 잡은 미기야는, 그 동안 대표가 괴롭혔던 증거가 있다면 가져와달라고 했다.

그리고 주말, 파이로와 도희는 사무실에서 손님을 맞았다. 짙은 갈색 머리를 하고 안경을 낀 남자였다.

"미기야가 말한 게 너였던 모양이구만... 이건 우리가 독단적으로 해결할 일은 아닌 것 같아서 위층에서 사람 좀 불러왔어. "
"얘기는 대충 들었습니다. 퇴사한 사람에게 대표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다고... "
"처음에는 직접 연락하더니, 제가 번호를 차단하고 나니까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연락했어요. 그래서 제가 저는 이미 나간 사람이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더니 집까지 찾아와서... "
"그 대표라는 사람은 대체 개념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냐...? 머리에 뭐가 든 거야? "
"심각한 사안이군요. 지금도 연락은 계속되고 있는건가요? "
"연락은 진작 다 끊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집에 찾아와서 경찰을 불렀어요. "
"아마 경찰이 조치를 취하려면 니가 물리적으로 다쳐야 해서 거기까지 생각을 못 했을거다. 법이 새로 제정됐다 어쨌다 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법이란 놈은 우리 편이 아니거든. "
"가져오신 증거들을 좀 볼 수 있을까요? "

남자가 증거를 건네자, 도희는 증거를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보자... 이력서에 있던 주소를 토대로 집으로 찾아오셨다고 했죠? "
"대표가 자기 입으로 말하던데요... "
"이 건은 일단, 아는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죠. 집 주소는 개인정보이기도 하고... 이력서에 주소를 기재하는 목적과 다르게, 악의적으로 이용한 거라 잘 하면 법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을겁니다. "
"그거랑 별개로 이 대표라는 사람, 쇠고랑 차게 할 수는 없는거지? "
"월급이 밀린 걸로 이의제기를 한다고 해도, 하루나 사흘정도로는 씨알도 안 먹힐걸요. 주소 건으로는 잘 하면 고소장은 날려줄 수 있겠네요. "
"참, 법 끼고 하면 뭘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구만... "
"일단 힘드시겠지만, 빠른 시일 내로 연차를 쓰셔서 가까운 법원으로 가신 다음 접근금지 신청부터 하세요. 그 정도로 괴롭힘이 있었다면 받아줄겁니다. 회사도 전후 상황은 다 알고 계시죠? "
"혹시나 회사로 찾아와서 난리 칠까봐 상급자에게 얘기는 해 뒀습니다. "
"그럼 아마 연차를 쓰시더라도 이해해주실겁니다. 법원에 가시기 전에 사무실 통해서 연락 한 번만 주세요. "

남자에게서 이전에 일했던 회사에 대해 몇 가지를 물어본 도희는, 남자가 돌아간 후 태영에게 연락해 해당 회사에 투자자로 접근해 조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변호사와 연락해 날짜를 잡았다.

"법적인 조치 관련해서는 저희 쪽에서 처리할테니, 괴담수사대에서는 저 분의 신변 보호를 부탁드립니다. "
"맡겨달라고. 여차하면 대표라는 인간 머리 끄댕이부터 잡고 시작하지. "

월요일 오후, 파이로는 주말에 찾아왔던 남자의 연락을 받았다. 화요일에 연차를 쓰기로 했고, 법원에 간다는 얘기를 하자 파이로는 오전중에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파이로는 남자의 집으로 갔다.

"주말동안 별 일 없었지? 회사에서는 뭐래? "
"좀 갑작스럽긴 하지만, 사정 설명하니까 가서 바로 신청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주말동안... 또 찾아오긴 했죠. "
"너도 고생이다... 일단 법원부터 가자. "

파이로가 남자와 함께 법원으로 갈 동안, 고키부리 사무실에서는 변호사와 상담을 하는 동시에 회사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태영의 말을 들어보자면, 처음에 투자자라고 접근했을 때는 거절하던 대표가 국가 사업과 관련해서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하자 태도가 여반장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회사에 찾아갔을 때 사무실이 어떤지 둘러봤더니, 사람이라곤 대표 혼자였고, 비정기적으로 오는 사람만 한두명 있다고 했다.

"아무리 앱 개발이라고 해도 규모가 너무 작은데요... 거기다가 국가 사업 이외에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도 이상하고요. 제가 지금까지 만나봤던 스타트업 대표들은 대부분 투자를 받으려고 동분서주 했거든요. "
"흐음... 그렇군요. "
"변호사는 뭐라고 하던가요? "
"고용주가 직원을 채용하게 되면 서류를 파기해야 하는데, 파기하지 않는 경우가 처음이면 시정 명령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채용 관련 서류를 파기하지 않은데다가 거기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례라서, 따로 검토해보고 연락 주신다고 했습니다. "
"그렇군요. 아, 방금 괴담수사대 통해서 접근금지 신청을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알겠습니다. "

남자와 헤어지고 사무실로 돌아온 파이로 역시 고키부리 사무실을 통해 보고를 받았다.

"그 대표라는 인간, 이틀동안 또 찾아왔다고 하더만... 회사에서 사정 듣더니 연차 쓰는 걸 바로 수락한 모양이야. 빨리 가서 신청하라고 했대. "
"회사에도 미리 언질해 둘 정도면, 오죽하겠어요. "
"고키부리 사무실 통해서 들은 바로는, 회사가 개업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모든 자금이 국가 사업을 통해서 들어오는 지원금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때문에 사업 내용이 매번 바뀌는 모양이야. 이전에 작성했던 걸 종합해서 확인해봤는데, 마치 분식회계를 보는 기분이라던데? "
"분식회계요...? "
"회계장부상 정보를 고의로 조작하는거야. 보통은 회계사기라고도 하지... 신청하는 사업에 따라 앱의 종류나 이름이 조금씩 바뀌어서, 지금 들어와있는 직원도 자기가 뭐 하는 회사인지 구체적으로는 모르는 모양이야. 거기다가 지원금 관련해서 직원 입사일을 조작한 정황도 보인다고 하고... "
"문제가 많은 회사네요. "
"중요한 건, 개업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수익을 낼 무언가가 없다는거지만. "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이름과 용도를 매번 바꿔서 내다 보니, 사원들도 자기가 뭘 만드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르고 있었다. 거기다가 그 앱이라는 것도 나올 예정인거지 아직 나오지는 않은 상태라 수익이 전무했다. 즉, 돌아가는 게 신기한 회사였다.

다음날, 출근하던 파이로는 남자의 전화를 받고 남자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녀가 본 것은, 핏자국이었다.

"뭐야, 이게...? 넌 괜찮냐? "
"네, 저는... 아침에 나와보니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
"여기서 난투극이라도 있었나...? 일단 경찰부터 불러야겠군. "

라우드에게 연락한 파이로는 집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문 앞에서부터 이어져 있는 핏자국을 따라가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죽어가고 있었다. 길고양이가 고까웠던 모양인가, 생각한 그녀는 고통스러워하다 숨을 거둔 고양이를 뒤로 하고 다시 집 앞으로 돌아왔다.

"고양이가 죽어있던데... 정확히는 방금 죽었지만. "
"이상하네요... 이 동네에는 고양이가 없는데? "
"...뭐? 그럼 저 고양이는 어디서 온 거지? "

갓 현장으로 도착한 라우드는, 현장에 남아있는 영상을 확인했다. 누군가 고양이를 데려와서 땅에 몇 번 패대기친 다음, 남자의 집 앞에 던지고 가 버렸다. 아직 숨이 붙어있었던 고양이는, 몸을 일으켜 걸어갔다. 아마도 그게 파이로가 아까까지 봤던 고양이였던 듯 했다.

"그 패대기친 사람,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 해? "
"안경을 쓰고 있었고, 머리가 여기까지 오는 사람이었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눈 말고는 안 보였지만... "
"그 대표라는 인간 사진 있냐? 좀 볼 수 있어? "
"이렇게 생겼어요. "
"이 사람 맞아? "
"맞아, 이 사람. "
"참 졸렬한 여편네일세. 일단 저거 동물보호법으로 신고 들어가야겠다. 형사 양반한테는 이따가 내가 연락할게. "
"그런데 왜 고양이를... "
"고양이가 요물이라는 얘기 들어본 적 있지? 자기를 괴롭힌 사람에게 복수한다는 얘기 있잖아. 아마, 고양이를 저기다 던져두면 저 쪽에 복수하러 갈 거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그거, 큰 오산이거든. "

파이로는 정훈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리고 경찰이 도착할 동안 고키부리 사무실에도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고양이를 죽여서 던졌다고요? "
"아마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던진 것 같은데, 100미터 이내일걸? "
"그러면 접근금지 위반에 동물보호법으로 신고도 될 거고... 아는 변호사분께서 추가 검토해 본 결과 채용 후 이력서를 파기하지 않은데다가 개인정보를 악용한 셈이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도 고소해보자고 하셨어요. "
"이야... 법원 출석 뻔질나게 하겠구만. "

경찰이 도착해 현장을 확인하고 나서, 파이로와 남자는 조서를 작성하고 돌아갔다. 그리고 며칠 후, 남자가 사무실로 찾아왔다.

"여, 별 일 없지? "
"그 때 이후로 따로 찾아오거나 한 적은 없었어요. 그거랑 별개로 일단 이사가려고 집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
"잘 생각했어.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이 이사거든, 현실적으로는 힘들지만... "
"괴담수사대에 의뢰한 동료랑도 만나서 술 한 잔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떨어져 나갔으니까요. "
"네 이력서를 파기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악용한 건에 대해 고소도 들어갔고, 고양이를 죽여서 던졌으니 동물보호법 위반에, 고양이를 던진 위치가 집이랑 100미터 이내라 삼중제재 크리 맞았거든. 그거, 절대 국가 사업 지원금으로는 커버 못 칠걸? "

파이로의 말대로였다. 대표가 고소장에 벌금까지 맞고 경찰서 출두까지 하는 동안, 국가 사업 신청이 지연되어서 결국 신청을 하지 못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월급이 지연되어서 하나 있던 직원도 그만두었고, 그 직원이 곧 노동지청으로 찾아가 임금이 일주일째 밀렸다며 진정서를 넣었다.

'무능'이라는 단어로 설명되던 대표라는 사람은 앱 개발은 고사하고 Hello, World! 조차 출력할 줄 몰랐기때문에 앱이 출시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했고, 태형도 이를 빌미로 손을 뗐다고 한다.

"애초에 대표라는 자리가 남들이 보기엔 어떨 지 몰라도, 물밑으로 노력 많이 해야 하는 자리야. 그런 자리에 자질 없는 자가 앉으면 이 사단이 나는거지. 나랏님들이 지원사업으로 투자하는 돈이 다 국민 세금인데, 그걸 허투루 쓰겠어? "

국내산라이츄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4 댓글

마드리갈

2022-05-29 22:12:44

무능한 사람은 본질적인 곳에서의 무능을 다른 잔머리로 커버할 수 있다고 믿고, 그것조차 안되면 폭력적으로 나오기도 하죠. 그래봤자 그런 믿음이 실증될 리도 없는데다가 폭력의 끝이 해피엔딩인 경우는 글쎄요, 제가 아는 한은 없는 것 같은데...

게다가, 묘사된 사건이 현실성이 없다고 부정할 수도 없으니 더욱 끔찍하게 여겨져요. 국내산라이츄님은 실제로 작중의 대표같은 자를 겪으면서 고생하셨으니...


무능한 순으로 대표를 뽑으라면 저 대표가 1위는 하겠어요. 그게 가문의 영광일지는 딱히 물어볼 필요도 없을 듯하고.

국내산라이츄

2022-05-29 22:14:26

에리본씨가 실제로 겪었던 일을 각색한겁니다. 대표가 집까지 찾아와서 욕했다고 들었을 때가 일요일 밤 11시(로스트아크 끝나고 들었습니다)였고, 그 때 처음 든 생각이 미XX였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임금이 툭하면 밀리고 비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시점에서 글렀죠.?

SiteOwner

2022-05-31 23:43:26

진짜 구질구질한 사람이군요. 퇴사자를 스토킹하는 회사대표라니...그것도 완전히 허구의 영역인 게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공포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역시 세상은 넓고 이상한 자는 많습니다.

무능함 그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자신의 무능을 온갖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결과를 봐도 죄가 됩니다.

동물을 막 대하는 자는 인간도 막 대하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학원강사로 일할 때의 무능한 상사가 생각납니다. 직위는 부원장.

다른 강사가 그 부원장의 시간표 편성을 아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방학기간 중 오전 9시에 학원생들을 등원시켜서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주 7일 수업을 진행시키는 미친 시간표였다 보니. 아직도 그 강사의 발언이 생각납니다. "부원장님은 학생들을 가르쳐서 성적을 올리고 싶으신 겁니까,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으신 겁니까?"

국내산라이츄

2022-06-02 23:40:39

실제로 겪었던 일인데다가 그 피해자가 주변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쌍욕했던 기억이 있네요. 에리본씨가 오죽하면 그 상황이 하도 어이없어서 육두문자를 내뱉고 저한테 사과하는데, 저도 이해한다 괜찮다 하고 넘겼었습니다.?


지금은 사무실을 옮겼을지도 모르는데, 툭하면 월급 밀리고 신뢰도 제로에 분식회계처럼 국가 사업 따라서 사업 내용이 변하는데 솔직히 거기서 사실상 중추를 만드신 뮤츠씨라면 모를까, 아마 대표도 '그래서 니네 뭐 하는 회사임?' 하면 명확하게 대답 못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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