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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요.
게다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바깥 기온이 섭씨 29도(=화씨 84.2도). 어제 시작한 7월인데 정말 더운 날씨죠.
그래도 지금 전화위복이라고 할만해요. 이건 최근에 있었던 일과 밀접히 관련이 있어요.
결국 노트북을 교체했고, 6월 30일 밤에는 새로 산 노트북의 셋업 및 데이터 이식에 바빴어요.
새로 산 노트북은 원래 구매하려던 기종은 아니었지만, 탑재된 프로세서가 2018년에 발견된 CPU의 보안문제인 멜트다운(Meltdown), 스펙터(Spectre) 등의 알려진 문제에 완전히 면역을 지닌 인텔 11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인 델 래티튜드 5420 업무용 노트북이예요. 빠르고 안정적이라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꽤 사양이 높다 보니 이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에서 자주 일어나던 스로틀링(Throttling) 문제도 해소되었고 발열 문제로 고민할 일도 원칙적으로 해소되었어요. 그래서 포럼 관리나 업무, 학습 등에서 겪었던 이전의 노트북 운용상의 문제도 해결되었어요.
이제는 이 여름을 보다 보람있게 지내는 것만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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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2-07-18 21:55:05
노트북 교체하셨군요. 축하드려요.
제 노트북은 일단은 망가지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거 같네요. 좀 느린 경우가 많기는 한데 일단은 작동은 하고 답답할 정도는 아니라서...
마드리갈
2022-07-18 22:02:27
축하의 말씀에 감사드려요!!
요즘 컴퓨터 운용환경이 절말 쾌적해요. 정말 교체하기를 잘했어요.
지난 7년간 써 온 노트북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의 운용기간의 거의 2배 가까이 버텨 온 것도 기적이고.
인텔 프로세서 기준으로, 확실히 빠르다는 게 느껴지려면 프로세서가 최소한 i5는 되어야겠다는 게 실감나고 있어요. i3은 그냥 쓸만한데 월등히 빠르다는 감각까지는 아니고, 그 아래의 펜티엄이나 셀러론은 확실히 뒤처지다 보니 스로틀링이 빈발한다든지 그렇거든요. 혹시 교체하실 때에 참조하셔도 좋아요.
AMD 프로세서의 노트북이나 애플 맥북 제품군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으니 이 점에 대한 조언은 해 드릴 수가 없어요. 이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