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DIO는 푸치를 시험하기 위해 자신을 배신할 거냐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푸치는 전혀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했고, DIO는 사죄의 의미로 푸치에게 뼈 한 조각을 주었습니다. 그게 푸치가 DIO의 뼈를 갖고 있는 연유인데, 이제 거기서 뭐가 태어난 건가 슬슬 궁금해지나 봅니다. F.F를 잡으려고 하지만, 때맞춰 웨더 리포트가 내려 준 비 때문에 F.F를 놓치고 맙니다.
한편 녹색 아기를 놓고 죠린과 안나수이가 처치할 건지 일단 기다릴 건지를 놓고 이야기하는데, 때마침 F.F와 웨더 리포트가 옵니다. 죠린은 반가워하지만 안나수이는 웨더를 언짢아하고, F.F는 안나수이를 진정시키는데...
한순간 죠린, 안나수이, F.F 모두가 당했습니다. 그나마 죠린은 치명상까지는 피했지만 안나수이와 F.F가 치명상을 입었군요. 웨더 리포트로 위장한 화이트스네이크가 기회를 숨어 있다가 셋을 노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푸치가 죠린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죠. 스톤 프리와 화이트스네이크는 서로 맞붙지만, 본래 전투용이 아니었던 화이트스네이크가 밀립니다. 푸치는 죠타로의 디스크를 안나수이에게 던지는 강수를 두었고, 푸치의 예상대로 죠린이 디스크를 건지러 가자, 미리 외워 둔 이상한 말을 되뇌이더니, 녹색 아기에게 뼈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푸치는 DIO의 천국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며 아기와 함께 풀숲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안나수이는 빈사 상태에 놓이고, 안나수이는 F.F를 살리려고 했으나,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F.F는 플랑크톤이 모여 만들어졌으나, 지성을 가지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5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30 |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2024-09-20 | 2 | |
5829 |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2024-09-19 | 10 | |
5828 |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4
|
2024-09-18 | 29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2
|
2024-09-17 | 23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2
|
2024-09-16 | 26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2
|
2024-09-15 | 28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2
|
2024-09-14 | 31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43 | |
5822 |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8
|
2024-09-12 | 127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34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37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2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43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69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5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81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45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2 | |
5812 |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2
|
2024-09-03 | 64 |
2 댓글
마드리갈
2022-09-27 22:32:36
엔리코 푸치가 디오의 뼈를 갖게 된 이유는 확실히 해명되었는데, 그러면 당시 디오는 이미 인간을 포기한지 오래 되었다 보니 자기 몸에서 뼈를 떼내도 상관없었다는 게 되네요. 참 대단한 능력인데다 기묘한 상황이네요. 대체 몸의 어느 부분에 있는 뼈를 떼낸 것인지가 궁금해지겠네요. 사실 목 아래는 죠나단 죠스타의 몸이니까 정확히는 죠나단 죠스타의 뼈이겠지만...
이렇게 F.F가 생을 다했네요. 그리고, 플랑크톤이 모여서 만들어졌지만 지성을 가지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그 표현이 매우 가슴아프게 느껴지고 있어요.
SiteOwner
2022-10-05 20:32:35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치게 했다더니 DIO가 딱 그것이군요.
이미 3부에서는 쿠죠 죠타로가 완전히 죽이고 그 유해를 일광에 노출시켜 완전히 소멸시켜 버렸는데, 이미 그 일이 있기 전에 저렇게 엔리코 푸치를 만나서 대담하였고 그리고 DIO의 뼈 일부분은 그렇게 엔리코 푸치의 손에...이렇게 시대를 걸쳐 악연이 지속되는 게 진정한 공포인 듯합니다.
F.F는 그렇게 최후를 맞았군요. 장렬한 최후입니다. 그리고 플랑크톤에서 지성을 가진 존재로 짧은 기간 살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