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잘못 울린 화재 경보기

대왕고래, 2022-10-09 05:39:50

조회 수
115

잠이 안 오길래 그냥 눈을 뜨고 있었죠.

그런데 이상한 사이렌이 울리는 거에요. 화재래요. 놀랬죠.


근데 이상한 거에요. 화재면 밖에 적어도 매연 냄새나 뭔가 이상한 징후가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요.

바깥을 봤는데 화재가 났다기에는 너무 멀쩡해요.

그새 사이렌도 그냥 뚝 하고 그쳐버렸고요.


이거 잘못 울린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밖을 나가서 천천히 살펴봤어요.

아무리 봐도 화재가 난 것 같지는 않아요.

사이렌이 밤중에 잘못 울린 거 같아요.


그 후로 30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별다른 이슈는 없네요.

정말 잘못 울린 게 맞았나봐요.


꽤나 식겁했네요.

아무 일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놀랬네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SiteOwner

2022-10-09 18:01:06

확실히 그런 경우는 정말 기겁하기 마련이지요. 정작 울려야 할 때 울리지 않으면 그건 더 위험한 상황이니 그런 상황이 현실화되지 않았던 것을 위안거리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 간밤에 괴상한 폭음을 들어 잠을 설쳤습니다. 한동안 출몰하지 않던 폭주족이 또 새벽에 음악을 요란하게 틀어대면서 집 앞의 길을 내달렸나 봅니다. 동생도 잠을 깨고는 무슨 소리냐고 매우 얹짢아하고 그렇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마드리갈

2022-10-10 14:50:08

간밤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나중에 진상을 알게 되면 안심하기 마련이지만, 그 이전의 실체를 알 수 없는 상황은 정말 공포스럽기 그지없으니까요. 그런데 보통 그런 경우 관리사무실 같은 데서 상황안내방송을 후속하지 않나요? 지금 사는 아파트단지에서는 그렇게 하는 게 정착되어 있는데...


그래도 경보기가 작동하는 것이 천만다행이예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5899

삭제된 2시간에의 기억

  • new
마드리갈 2024-11-28 5
5898

왜 또 입원할 상황이...

6
  • new
마드리갈 2024-11-27 39
5897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

2
  • new
SiteOwner 2024-11-26 25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40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2
  • new
SiteOwner 2024-11-21 31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2
  • new
마드리갈 2024-11-20 54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2
  • new
마드리갈 2024-11-19 37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4
  • new
마드리갈 2024-11-18 68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70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2
  • new
SiteOwner 2024-11-16 4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9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47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2
  • new
마드리갈 2024-11-13 49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2
  • new
마드리갈 2024-11-12 52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4-11-11 56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50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2
  • new
SiteOwner 2024-11-09 6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26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87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5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