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가 끝날 무렵 노트북을 구입했어요.
그때 램(RAM)이 8GB인 건 부족함이 보여서 16GB로 구성을 변경해서 구입했어요. 그리고 한 분기 넘게 잘 쓰고 있었죠. 그런데 올해 중순부터 갑자기 문제가 생겼어요. 이상할 정도로 다운이 심하고, 그때마다 블루스크린을 띄우네요.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완을 해봤는데 역시 근본적인 것은 해결되지 않고, 제작사 공식 진단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돌려 보니 메모리의 하드웨어적인 이상이라서 교체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떴어요.
SISoftware Sandra Lite라는 시스템 상세진단 및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조사해 보니 가관이네요.
일단 램의 규격 자체는 장착된 2개 다 DDR4-3200 규격의 8GB 램. 그러나 제조사도 다른데다가 모듈 제작사 또한 각각 다르고 모델명으로 검색해 보니 램타이밍 등이 모두 제각각이라는 게 드러났어요. 그리고 그 중 하나는 게이밍PC 방면에서 유명한 메이커에서 만든 것인데 오버클럭 메모리네요. 기업용 노트북을 구매했는데 왜 그런 게 들어갔는지는 알 길이 없네요. 이론상 같은 규격의 제품은 다 호환이 가능해서 부품 자체를 특정 브랜드의 것을 조달하기보다는 멀티소싱(Multisourcing)에 의존한다지만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건 처음이네요.
역시 이런 일이 생기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서비스 매뉴얼이 잘 갖추어져 있고 뒷판을 열기도 쉬워서 혼자 대처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참에 램을 16GB에서 32GB로 증량해야겠네요. 다음주 중에는 주문해야겠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5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0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
2024-09-17 | 7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
2024-09-16 | 13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
2024-09-15 | 18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
2024-09-14 | 21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35 | |
5822 |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7
|
2024-09-12 | 87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29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36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0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41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68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5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79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45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2 | |
5812 |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2
|
2024-09-03 | 64 | |
5811 |
대기업은 은행이나 언론사를 가지면 안되는 것일까?2
|
2024-09-02 | 48 | |
5810 |
창작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5
|
2024-09-01 | 81 | |
5809 |
중국의 관점에서 말하는 근주자적(近朱者赤)의 사례2
|
2024-09-01 | 54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