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톤 오션] 29화 - 언더 월드

시어하트어택, 2022-12-05 22:18:28

조회 수
126

에르메스의 스탠드, 키스입니다.

키스2.png


베르사스는 너무나도 불우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푸치로부터 자신이 DIO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언더 월드를 각성한 건데, 베르사스는 자신에게 사사건건 토를 다는 푸치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지면에서 푸치의 기억을 읽은 베르사스는 디스크도 하나 챙깁니다.


어떻게든 그 비행기의 기억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는 죠린과 에르메스. 죠린은 그 비행기를 아예 탈출하려고 시도하지만, 베르사스는 전투기의 기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 전투기 역시 지면과의 충돌이 예정되어 있었죠. 그래도 전투기는 지면에 닿기 전까지는 절대로 폭발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내고 어떻게든 전투기를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는 죠린이지만, 추락까지의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엠포리오에게 정보를 받아서 생존자가 있는 좌석으로 향하지만, 베르사스는 그냥 두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병원에서 데려온 어린아이들을 떨어뜨려 놓은 것이죠. 그렇게 죠린과 에르메스는 선택을 강요당하고 마침내 폭발은 일어나지만...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우선 아이들은 생존자들의 기억에 키스의 씰로 넣어 놨습니다. 에르메스 역시 다른 생존자의 기억 안에 들어가 있었고, 죠린은 에르메스의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베르사스가 리타이어되나 하는 순간, 베르사스는 발악합니다. 자신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며 말이죠. 그리고 푸치가 그렇게 봉인하려 했던 웨더의 진정한 능력, 그리고 봉인되어 온 기억도 되찾은 듯합니다.


두 형제간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2-12-07 13:55:24

원해서 그렇게 태어난 것도 아니었을 건데, 베르사스의 운명이란 참 가혹하네요.

그나마 5부의 죠르노 죠바나는 행운아였을까요. 물론 그도 결코 좋은 상황하에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이름 모를 어느 갱스터의 도움도 받고 비록 폭력단 조직원이기는 하지만 도중에 좋은 사람들도 만난 끝에 결국은 파시오네의 새로운 수장이 되는 데에 성공하지만...

아무튼 그 베르사스의 운명이 가혹하다고 하더라도 그의 사념이 뜻대로 펼쳐져도 된다는 건 아니니까 성공적으로 저지되어서 다행이예요. 에르메스 코스텔로의 스탠드 키스가 굉장하다는 것도 이렇게 입증되었어요.


역시 애니를 봐야 이해가 더 분명하게 되겠죠? 사실 리뷰를 읽으면서도 난해한 감을 떨치기는 힘들거든요.

대왕고래

2022-12-11 12:45:34

이번 편의 베르사스는 성우의 발성이나, 악랄한 행동이나, 푸치한테 반항하면서 말하는 내용까지 전부 자기 아버지를 보는 거 같았어요.
누가 말을 안해도 "아 저 놈 디오 아들이네"하고 알아볼 정도로... 다른 형제들보다 디오를 더 많이 닮았어요.
기묘하게도 디오의 친구인 푸치는 디오와 매우 닮은 베르사스한테는 아주 미움을 받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 편의 푸치는 대체 죠린 편인지 아니면 베르사스 편인지, 베르사스가 당하고 있는데 도와주기는 커녕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죠. 베르사스는 인복이 없어요.

SiteOwner

2022-12-29 13:43:38

베르사스가 스탠드 언더월드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한 게 천만다행입니다.

베르사스가 자신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항변하는 자체는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만 저렇게 누군가를 죽여서 달성하려 드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베르사스의 발악에 대해서 "아니, 넌 빼고" 라고 답해주고 싶습니다.


불행한 환경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만 어떻게 개척해나가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아니, 선택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01-01 22:08:35

베르사스는 DIO의 세 아들 중 외모는 그나마 좀 멀쩡해 보이지만, 이게 DIO를 가장 빼닮았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DIO만큼이나 사악하고, 또 타인을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는 것도 닮았죠. 거기에다가 자기 하나 살겠다고 엄청난 일을 벌여 버리는 걸 보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1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2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9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