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험가의 공공연한 거짓말이 있죠.
흔히 말하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 라든지 "노력하면 된다" 등등의 것들.
그런데 이런 것이 깨질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
이 기사를 읽어보면 노력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이 보여요.
공부 잘하는 건 ‘머리 vs 노력’?... 수능만점자의 답변은, 2022년 12월 16일 조선일보 기사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중의 1명이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은 그래서 신선하게 보이고 있어요.
물론 인터뷰한 학생이 순전히 머리만 믿은 것은 아니고 성실함에서 나온 부단한 노력이 겸비된 것. 그래서 결국 선천적인 것도 후천적인 것도 모두 겸비할 게 필요하다는 것이죠.
사실 개인의 능력과 적성과 환경은 모두 다 다른데다 호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은 드물어요. 그것을 특정 교육이념의 관철을 위해 무시하는 것보다 이렇게 가감없이 공개하는 게 더욱 좋은 방법일지도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5899 |
삭제된 2시간에의 기억
|
2024-11-28 | 4 | |
5898 |
왜 또 입원할 상황이...6
|
2024-11-27 | 35 | |
5897 |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2
|
2024-11-26 | 25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2
|
2024-11-24 | 40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4-11-21 | 31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2
|
2024-11-20 | 54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2
|
2024-11-19 | 37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4
|
2024-11-18 | 68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70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1
|
2024-11-16 | 43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9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47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2
|
2024-11-13 | 49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2
|
2024-11-12 | 52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2
|
2024-11-11 | 56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50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1
|
2024-11-09 | 59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26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87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58 |
2 댓글
대왕고래
2022-12-19 23:24:56
아무래도 겸손하니까, 괜히 잘난척하면 밟히니까 "노력을 열심히 한 거다"하고 말하는 것이지, 본인 재능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는 않는 거겠죠.
저렇게 당당하면 나중에 큰 일을 할 수 있겠네... 하는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좀 부럽기까지 하네요.
마드리갈
2022-12-20 13:44:10
사회적으로는 수험가의 오랜 그리고 공공연한 거짓말이 깨진 것에 의의가 있고 발언자에 초점을 맞추자면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서 말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이 가능하고...여러모로 의미깊고, 말씀하신 것처럼 저 발언자가 부러워지기도 해요.
이렇게 세상이 바뀌고 있어요. 바뀌지 않는 듯해도 서서히 하나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