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연말까지 지칠 줄 모르고 소란하네요

마드리갈, 2022-12-23 22:17:16

조회 수
11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하는 해 중 가장 소란했던 2022년이 이제 곧 끝나가네요.
오늘을 제외하면 남은 날은 8일인데 그것도 평온하게 지내기는 힘들게 된 것 같아요. 워낙 혼란스러워요.
당장 오늘 국내의 사건사고만 해도 생각을 그만둘 정도였어요. 서울에서는 지하철 화재사건에 어떤 중식당이 중국의 비밀경찰서로 이용되었다는 게 알려졌고, 대구에서는 방화사건으로 인명피해도 나는데다 북한은 또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고...

해가 바뀔수록 독해진다고 생각하면 너무 나간 것같다는 생각도 약화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전의 연말연시에서 느껴졌던 모종의 기대감과 만족감도 이제는 사실상 기대할 수 없게 되어서 12월이 끝나니 다음달은 신년 1월이구나 하는 그 정도의 감각밖에 없어요. 이래서 괜찮을지 하는 걱정도 들기는 하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성취한 것이 꽤 있다 보니 그건 그것대로 다행이라서 희망을 버릴 것까지는 아니지만...

추운 날에 들으면 특히 포근하게 느껴지는 음악 한 곡을 소개할께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바이올린 협주곡 E장조 BWV 1042.
사토 슌스케(佐藤俊介, 1984년생)가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로서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와 2015년에 연주한 거예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Lester

2022-12-23 23:12:57

저도 비밀경찰서 뉴스 보고 포럼에 별도의 글을 올릴까 했는데 연말 앞두고 심란해질까봐 생략했습니다. 안 그래도 방금 내일 크리스마스 심야파티 앞두고 모임장이 카톡으로 친절히 안내를 해주신지라 머리 비우고 다녀올 생각입니다. 2022년이 가기까지 1주일 정도 남았는데 제발 더 이상 머리 아픈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마드리갈

2022-12-24 13:20:13

그러셨군요. 중국의 비밀경찰서 문제는 좀 더 봐야 하니까 지금 딱히 그걸 주제로 글을 쓰기에는 이른 감이 있죠. 그건 좀 더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한 뒤에 제가 써 보도록 할께요. 모아야 할 자료도 꽤 되는데다 꼼꼼히 봐야 할 논점도 다수 있다 보니 연내에는 불가능하고 내년으로 넘어가야겠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이 2022년의 남은 날이라도 평온히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모임도 잘 다녀오시길 부탁드려요.

Board Menu

목록

Page 294 / 2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5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2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5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4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8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78
19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17
SiteOwner 2013-03-01 259
18

가입했습니다.

13
사과소녀 2013-03-01 371
17

가입했습니다

10
옐로우걸 2013-02-28 219
16

포럼의 규정을 나름대로 요약해보기

5
대왕고래 2013-02-28 416
15

일 베티사드(Ill Bethisad) 속의 한국

21
마드리갈 2013-02-28 981
14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

7
벗헤드 2013-02-28 166
13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

2
대왕고래 2013-02-28 241
12

피곤하네요...

3
프리아롤레타냐 2013-02-28 287
11

다들 안녕하세요

3
mudblood 2013-02-28 247
10

안녕하세요

5
에일릴 2013-02-27 286
9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

8
하네카와츠바사 2013-02-27 343
8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

2
대왕고래 2013-02-27 480
7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

5
  • file
벗헤드 2013-02-27 207
6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

9
마드리갈 2013-02-27 524
5

안녕하세요

2
KIPPIE 2013-02-26 198
4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

8
대왕고래 2013-02-26 214
3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

3
샤이논츠 2013-02-26 218
2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

10
마드리갈 2013-02-25 356
1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

3
트릴리언 2013-02-25 19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