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이런저런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22-12-24 16:24:08

조회 수
134

1. 원래 주말에 시간이 나면 여기저기 카페를 다니는 게 일종의 재미가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퍼지던 재작년에서 작년 즈음 한참 작품활동을 할 때는 주변에 있는 카페를 많이 다녔는데, 거기서 시작해서 작품 쓰기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죠.


그렇게 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거기에 작품활동, 카페탐방 등을 병행했는데 다녀온 카페가 점점 누적되다 보니, 아예 계정도 분리하고 하나는 카페 탐방용, 또 하나는 작품활동용 계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도 다녀온 카페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게 습관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네요.


그런데... 요 근래의 추위는 그런 활동도 못 할만큼 춥네요.




2. 그 추위 때문인지는 몰라도 호남과 제주 지방에 큰 눈이 왔는데, 제 친척이 여수에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폭설 때문에 원래 6시 정도면 집에 올 것을 9시가 넘어서 왔다는군요. 날짜야 미리 잡아 놨다고는 하지만 하필 타이밍이 좋지 않으니...




3. 몇 년쯤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공중파 같은 데에서도 많이 틀어주고 했었죠. 하도 봐서 그런지 스토리를 다 외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가 보군요.




4. 저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림을 하나 그려 봤습니다.? 캐릭터는 지금 쓰는 작품 주인공 민입니다.

배경이 좀 많이 비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나름 그래도 컨셉은 잘 잡은 듯하네요.


Min6-1.png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2-12-24 17:00:11

카페방문, 여유롭고 좋죠.

여기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터라 주변을 돌아다니려면 자동차가 필수품이라서 요즘은 좀 그렇죠. 게다가 집에서 운용중인 자동차는 오빠의 것 1대 뿐이라서...오히려 좀 더 떨어진 대구시내를 다니는 데에는 노선버스와 지하철 덕분에 역설적으로 편리하게 다닐 수 있지만요.


확실히 요즘 추위가 장난아니예요. 남부지방이라고 만만히 볼 게 아니라 섭씨 -10도(=화씨 14도) 정도를 기록할 때가 간간이 있다 보니 여러모로 주의해야 하죠. 서부지역은 역시 눈으로 난리이고...

전 간밤에 심하게 아파서 고생한 뒤로는 기력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식사도 최소한으로 하고 지금은 뜨거운 차를 마시면서 속을 다스리고 있는 중이예요.


민의 일러스트를 보면서 배를 보고 웃게 되네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다면 보정이 필요없는 체형인 건 분명할 듯...

메리 크리스마스!!

시어하트어택

2022-12-25 22:20:21

약간은 우연스럽게 시작한 취미기는 해도, 지금은 자연스럽게 제 생활의 일부가 되니 그게 또 변화를 가져오더군요.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미국 중서부 지방은 우리나라를 뛰어넘는 극한의 추위가 닥쳐왔더군요. 제 친척이 보내온 영상 중에 눈밭에서 뛰놀던 개의 발바닥이 갈라지는 영상도 있었고, 또 눈보라 영상도 있고 했죠. 저는 그렇게 추워도 아이스커피에 손이 가더군요.


그림을 재미있게 봐 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조금 늦었어도 메리 크리스마스!

SiteOwner

2022-12-24 19:53:27

추위에 강하지만 12월이 벌써 이렇게 추우면 1월과 2월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잘 이겨내야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낼 것입니다.

카페 여러 곳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었던 카페 중에 일본의 것이 몇 가지 생각납니다. 후쿠오카현 다자이후(太宰府)의 스타벅스, 오이타현 유후인의 화과자 카페인 하나요리(花より), 교토시의 화과자 카페인 후지나미(藤菜美) 같은 곳이 대표적입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그나마 있었지만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에다 세계적인 에너지부족이 원인인지 크리스마스트리조차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2023년부터는 달라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인들에게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한 크리스마스카드도 선물하고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하지 않게 되었으니...그것도 생각해 보니 20여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민의 일러스트, 재미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저렇게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만, 만일 입었더라면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묘하게 여성스러운 체형이다 보니 여자아이같다고 할 게 분명했으니까요.

시어하트어택

2022-12-25 22:23:22

일기예보를 보니 수요일에 덜 춥고 그 다음에는 이번주와 별 차이 없는 추위가 이어지더군요.


이왕 카페에 취미를 들였으니 오너님이 가보신 곳들도 한번 가 봤으면 합니다. 인스타그램에도 그런 일본에 있는 카페들의 사진을 업로드하는 계정이 몇 개 있더군요.


오너님의 감상에 감사드립니다. 저건 이벤트성의 복장이기는 하지만 ,작중에서도 저렇게 입을 기회가 좀 있긴 하겠군요.

Board Menu

목록

Page 29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18

가입했습니다.

13
사과소녀 2013-03-01 373
17

가입했습니다

10
옐로우걸 2013-02-28 219
16

포럼의 규정을 나름대로 요약해보기

5
대왕고래 2013-02-28 416
15

일 베티사드(Ill Bethisad) 속의 한국

21
마드리갈 2013-02-28 991
14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

7
벗헤드 2013-02-28 166
13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

2
대왕고래 2013-02-28 241
12

피곤하네요...

3
프리아롤레타냐 2013-02-28 287
11

다들 안녕하세요

3
mudblood 2013-02-28 249
10

안녕하세요

5
에일릴 2013-02-27 286
9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

8
하네카와츠바사 2013-02-27 343
8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

2
대왕고래 2013-02-27 480
7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

5
  • file
벗헤드 2013-02-27 207
6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

9
마드리갈 2013-02-27 525
5

안녕하세요

2
KIPPIE 2013-02-26 198
4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

8
대왕고래 2013-02-26 214
3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

3
샤이논츠 2013-02-26 218
2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

10
마드리갈 2013-02-25 356
1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

3
트릴리언 2013-02-25 19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