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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마드리갈, 2022-12-30 23:05:36

조회 수
361



2022년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을 떨칠 수 없어요.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약동할 것같이 느껴졌던 그 기대는 지구 반대편의 거대악의 대두로 헝클어졌고 세계는 호환(虎患)에 할퀴어지고 뒤집어진 것같이 혼란해졌어요. 비록 그 거대악이 제재를 받고 있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퇴치되어 있지도 않는 이러한 상황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 유력해지고 있어요.
그러나 그럼에도 인류의 이상과 목표까지 꺾인 것은 결코 아니었어요. 자유를 향한 투쟁과 스포츠에의 열정과 창공에의 도전이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힘들긴 했지만 좌절하지는 않은 이 한 해는 2022년의 캐치프레이즈인 Titanium 22를 완벽히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상당부분 달성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해 또한 중대한 역사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러면 이제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2022년 결산.
이번의 회원제보에는 시어하트어택님과 Lester님께서 참여해 주셨어요(바로가기).
제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올해를 요약하는 한자, 한자성어 및 영단어로는 저는 이 세 가지를 선정했어요.
한자 - 荒(거칠 황)
한자성어 - 파천황(破天荒)
알파벳 - Z
영단어 - Surge
각종 사건사고로 국내외의 영역 상당부분이 거칠어졌을뿐만 아니라 기존의 상식을 대거 파괴하는 이러한 상황은 미래예측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는 것임에 틀림없어요.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폭풍우가 치는 해면처럼 격랑 그 자체. 또한 러시아어의 키릴 알파벳에 포함되지 않는 로마자의 Z가 러시아군의 각종 차량에 표기되면서 Z는 금기시되고 과거 나치독일의 하켄크로이츠처럼 기피되고 있어요. 그래서 기존의 선입견과 상식과 수단을 넘어선 것들이 시대를 만들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선정했어요.

몸에 갑자기 가벼운 문제가 좀 생긴 터라 본문작성이 늦어진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할께요.
본문의 내용은 12월 31일부터 보충해 나갈께요.


국내 10대 사건

  1. 윤석열 대통령 당선, 대통령실 용산시대 개막 및 국민의힘 지방선거 대승
  2. 158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압사사고
  3.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검경수사권 조정조치인 통칭 "검수완박"
  4. 카카오 불통사태로 노정된 한국 IT환경의 의외의 맹점
  5. 방역패스 및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달라진 코로나19 대책 속 국민 절반이상이 코로나 감염이력 보유
  6. 누리호 발사성공 및 달탐사선 다누리 발사성공
  7. KF-21의 시험비행 성공 및 한국산 방산물자의 폴란드 대량수출로 달성한 방위산업 강국의 위상
  8. 광주 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군용기의 잇따른 추락, 미사일 오발, 헬리콥터 추락, 방음터널 화재 등의 그칠줄 모르는 인재(人災)
  9.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노조친화, 북한포용, 징벌적 과세 등의 정책의 퇴출
  10. 영화, 드라마, 팝음악, 클래식음악 등에서의 한류 약진


세계 10대 사건

  1.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에의 침략전쟁
  2. 킹달러(King Dollar)로 대표되는 달러 초강세 속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일본 엔화와 금의 약세장
  3. 최장기 재임 여왕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타계
  4.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취역
  5. 50년만의 달 탐사계획인 아르테미스 1호의 성공
  6. 사상 최초의 겨울 월드컵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의 숱한 이변과 아르헨티나의 우승 및 주장 리오넬 메시의 축구인 타이틀 석권
  7. 총기문제가 적었던 일본에서 일어난 이례적인 암살사건인 아베 신조 전 총리 피살사건
  8. 석탄으로 회귀하는 에너지 트렌드
  9. 4계절을 가리지 않는 이상기온
  10.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이란의 히잡 반대시위 탄압 등으로 대표되는 불량국가들의 준동

올해의 영웅
  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2. 페트로 포로셴코(우크라이나 전 대통령 및 기업경영자)
  3.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4.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선수)
  5.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축구감독)
  6. 오타니 쇼헤이(일본 야구선수)
  7. 애런 저지(미국 야구선수)
  8. 손흥민(한국 축구선수)

올해의 빌런
  1.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2.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벨라루스 대통령)
  3. 세르게이 쇼이구(러시아 국방장관)
  4. 드미트리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 대변인)
  5. 람잔 카디로프(러시아 체첸공화국 수장)
  6. 알리 하메네이(이란 대통령)
  7. 앙겔라 메르켈(독일 전 총리)
  8. JUST STOP OIL(영국 환경단체)
  9. 게르하르트 슈뢰더(독일 전 총리)
  10. 야마가미 테츠야(일본 테러리스트)
  11. 자이르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12. 시게노부 후사코(일본 테러리스트)
  13. 스기타 미오(일본 정치가)
  14. 발레리 게르기예프(러시아 클래식음악 지휘자)

유행어

  1. 러시아 군함 엿이나 먹어라(Русский военный корабль, иди на хуй.)
  2. 우크라이나에 영광을(Слава Україн!)
  3. 성스러운 재블린(Saint Javelin)
  4. 킹달러(King Dollar)
  5. 완박



화제의 트렌드
  • 군사분야
    • 12식 지대함미사일(일본)
    • FGM-148 재블린 대전차미사일(미국)
    • GCAP 차기전투기 개발프로그램(일본-영국-이탈리아)
    • K-9 자주포(한국)
    • KF-21 전투기(한국)
    • M777 견인곡사포(영국)
    • NLAW 대전차미사일(영국-스웨덴)
    • 넵튠 대함미사일(우크라이나)
    • 바이락타르 드론(터키)
    • 슬라바급 순양함 모스크바(소련-러시아)
    •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미국)
    • 화성-15, 화성-17 등의 각종 탄도미사일(북한)
  • 에너지분야
    • 핵융합에서 최초로 에너지 순생산량 플러스 기록

화제의 미디어
  • 영화
    • 헤어질 결심(한국)
  • 드라마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한국)
    • 재벌집 막내아들(한국)
  • 애니메이션
    • BIRDIE WING 골프 걸즈 스토리(일본) - 세계최초의 장편 골프 애니메이션
    •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일본)
    • 봇치더락(일본, 국내정발명 외톨이 THE ROCK)
    • 스파이패밀리(일본)
    • 파티피플 공명(일본)
  • 게임
    • FIFA 23(미국)
    • P의 거짓(한국)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한국)
    • 블루아카이브(한국)
    • 스플래툰 3(일본)



화제의 기업

  • BAE시스템즈(영국)
  • FTX(미국)
  • iSPACE(일본)
  • LG에너지솔루션(한국)
  • TSMC(대만)
  • 가즈프롬(러시아)
  • 로스네프트(러시아)
  • 메타(미국)
  • 바그너그룹(러시아)
  • 사우디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 스베르방크(러시아)
  • 시오노기제약(일본)
  • 테슬라(미국)
  • 트위터(미국)
  • 테라폼랩스(싱가포르)
  • 한국우주항공산업(한국)
  • 한화디펜스(한국)


노벨상 수상자
  • 물리학상
  • 화학상
  • 생리의학상
  • 문학상
  • 평화상
  • 경제학상

종료된 프로젝트
  • 국내
    • 방역패스
    • 사회적 거리두기
    • 셧다운제
    •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조치
  • 해외
    • 일본
      • 자유여행제한
      • 방위비 국내총생산(GDP) 1% 내 유지원칙 및 전수방위원칙
    • 중국
      • 제로코로나 정책


달라진 국가
  • 우크라이나 - 기존의 소련식 지명을 우크라이나어 지명으로 부를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전세계적으로 수용됨
  • 터키 - 국제연합(UN)에서의 영어표기 국명을 튀르키예(Türkiye)로 변경
  • 스웨덴 및 핀란드 - 중립국 지위를 벗어나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추진


역사로 퇴장한 인물들
  • 1월
    • 1월 1일 - 지명관(1924년생 - 한국의 종교정치학자 및 평론가) - 일본에서 T・K生 필명으로 한국 민주화운동을 지지
    • 1월 9일 - 카이후 토시키(1931년생, 일본의 정치가) - 제76-77대 내각총리대신
    • 1월 15일 - 니노 세루티(1930년생, 이탈리아의 패션디자이너 및 기업가)
    • 1월 20일 - 미트 로프(1947년생, 미국의 가수, 본명 마이클 리 어데이)
    • 1월 22일 - 틱낫한(1926년생, 베트남의 승려) - 세계 4대 생불
    • 1월 24일 - 잼미님(1995년생, 한국의 유튜버, 본명 조장미) - 집단 사이버불링의 피해자
  • 2월
    • 2월 1일 - 이시하라 신타로(1932년생, 일본의 작가 및 정치가) - 1999-2012년 도쿄도지사 역임
    • 2월 1일 - 허참(1949년생, 한국의 방송인, 본명 이상룡)
    • 2월 25일 - 변장호(1939년생, 한국의 영화감독)
    • 2월 26일 - 이어령(1933년생, 한국의 저술가 및 학자) -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 및 폐회식의 총괄기획자
    • 2월 27일 - 김정주(1968년생, 한국의 기업가) - 넥슨 창업자이자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개발자
  • 3월
    • 3월 3일 - 니시무라 쿄타로(1930년생, 일본의 소설가, 본명 야지마 키하치로) - 일본 철도추리소설의 대가
  • 4월
    • 4월 5일 - 왕우(1943년생, 대만의 배우) - 홍콩영화의 큰형님 캐릭터 간판배우
    • 4월 6일 -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1946년생, 소련-러시아의 정치가)
    • 4월 7일 - 후지코 후지오 A(1934년생, 일본의 만화가) - 대표작 닌자 핫토리군, 웃는 세일즈맨, 오바케 Q타로
    • 4월 8일 - 마츠시마 미노리(1940년생, 일본의 성우, 배우 및 나레이터) - 캔디 성우
    • 4월 8일 - 알렉산더 보빈(1961년생, 소련-미국의 언어학자) - 한국어 및 일본어 연구에 공헌
    • 4월 25일 - 이외수(1946년생, 한국의 소설가)
    • 4월 25일 - 수잔 잭스(1948년생, 캐나다의 가수) - Evergreen이 한국내에서 뒤늦게 큰 인기를 구가
    • 4월 27일 - 증강(1935년생, 홍콩의 배우, 본명 증관일) - 영웅본색 1&2편과 첩혈쌍웅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김
  • 5월
    • 5월 1일 - 이비차 오심(1941년생, 보스니아의 축구선수 및 감독) - 유고슬라비아 최후의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및
    • 5월 6일 - 기세춘(1933년생, 한국의 재야운동가 및 한학자)
    • 5월 7일 - 강수연(1966년생, 한국의 배우) - 베네치아 및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5월 8일 - 김지하(1941년생, 한국의 시인, 본명 김영일) -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대표작
    • 5월 17일 - 반젤리스(1943년생, 그리스의 작곡가, 본명 에반겔로스 오디세아스 파파타나시우) - 대표작 불의 전차 OST
  • 6월
    • 6월 2일 - 이데이 노부유키(1937년생, 일본의 기업가) - 소니 회장 겸 CEO 역임
    • 6월 8일 - 송해(1927년생, 한국의 가수 및 방송진행자) -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일요일의 남자"
    • 6월 15일 - 모리타 카즈에(1927년생, 일본의 시인) - 한국 대구에서 태어난 일본의 시인
  • 7월
    • 7월 2일 - 피터 브룩(1925년생, 영국의 연출가 및 영화감독)
    • 7월 4일 - 타카하시 카즈키(1961년생, 일본의 만화가, 본명 타카하시 카즈오) - 유희왕의 원작자, 사망일시 추정치
    • 7월 6일 - 제임스 칸(1940년생, 미국의 배우) - 대부, 딕 트레이시, 미저리 등에 출연
    • 7월 8일 - 루이스 에체베리아 알바레스(1922년생, 멕시코의 정치가) - 멕시코의 제50대 대통령
    • 7월 8일 - 아베 신조(1954년생, 일본의 정치가) - 제 90, 96-98대 내각총리대신, 총격테러사건으로 피살됨
    • 7월 10일 - 후지이 히로히사(1923년생, 일본의 정치가) - 소비세 증세를 추진한 경제관료
    • 7월 14일 - 이바나 트럼프(1949년생, 체코의 스키선수, 미국의 패션모델, 저술가 및 기업가) - 도널드 트럼프의 첫 부인
    • 7월 19일 - 사토 요코(1949년생,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및 수필가) - 소련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 7월 26일 - 제임스 러브록(1919년생, 영국의 과학자 및 저술가) - 가이아 이론의 공동창시자
    • 7월 30일 - 니셸 니콜스(1932년생, 미국의 배우) - 미국 역사상 흑인과 백인의 최초의 키스신을 선보인 배우
    • 7월 31일 - 빌 러셀(1934년생, 미국의 농구선수, 감독 및 사회운동가) - 보스턴 셀틱스 11회 우승의 견인 주역
  • 8월
    • 8월 1일 - 오오타케 히로시(1932년생, 일본의 성우 및 배우)
    • 8월 5일 - 미야케 잇세이(1938년생, 일본의 패션디자이너, 본명 미야케 카즈나루)
    • 8월 8일 - 올리비아 뉴튼 존(1948년생, 영국의 배우 및 가수)
    • 8월 11일 - 앤 헤이치(1969년생, 미국의 배우)
    • 8월 12일 - 볼프강 페터슨(1941년생, 독일의 영화감독) - U보트, 에어포스 원, 트로이, 포세이돈 등의 감독
    • 8월 17일 - 키요카와 모토무(1935년생, 일본의 성우 및 배우)
    • 8월 23일 - 구덩이의 남자(생몰년 미상, 브라질의 아마존 밀림 원주민) - 8월 23일에 사망확인
    • 8월 24일 - 이나모리 카즈오(1932년생, 일본의 기업가) - 쿄세라 및 KDDI 창업자, 일본항공 정상화의 주역
    • 8월 30일 - 미하일 고르바초프(1931년생, 소련-러시아의 정치가) - 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 노선의 주창자
  • 9월
    • 9월 8일 - 엘리자베스 2세 여왕(1926년생, 영국의 군주) - 영국의 최장기 재임한 군주이자 세계 최장기 재임 여왕
    • 9월 13일 - 장 뤽 고다르(1930년생, 프랑스의 영화감독) - 누벨바그 영화운동의 기수
    • 9월 16일 - 마사 아미니(22세, 이란의 대학생, 다른 표현 마흐사 아미니) - 이란 정부의 히잡 단속도중 의문사
    • 9월 28일 - 쿨리오(1963년생, 미국의 래퍼, 본명 아티스 리언 아이비 주니어) - Gangsta's Paradise
  • 10월
    • 10월 1일 - 하나이 유키코(1937년생, 일본의 패션디자이너)
    • 10월 1일 - 안토니오 이노키(1943년생, 일본의 프로레슬링 선수 및 기업가, 본명 이노키 칸지)
    • 10월 4일 - 김동길(1928년생, 한국의 평론가)
    • 10월 5일 - 치카이시 신스케(1931년생, 일본의 성우 및 배우, 본명 치카이시 야스조) - 사자에상의 초대 후구타 마스오
    • 10월 11일 - 안젤라 랜스버리(1925년생, 영국의 배우) - "제시카의 추리극장" 의 제시카 플레처
    • 10월 26일 - 메르샤드 샤히디(2002년생, 이란의 요리사) - 이란 정부의 히잡 단속도중 의문사
    • 10월 29일 - 김유나(1998년, 한국의 치어리더) - 이태원 압사사고에서 사망
    • 10월 29일 - 이지한(1998년생, 한국의 배우) - 이태원 압사사고에서 사망
  • 11월
    • 11월 10일 - 케빈 콘로이(1955년생, 미국의 배우 겸 성우) - 배트맨 그 자체였던 성우
    • 11월 12일 - 메흐란 카리미 나세리(1945년생, 이란 출신의 무국적 난민) - 2004년 영화 터미널의 모티브가 된 인물
    • 11월 14일 - 윤관(1935년생, 한국의 법조인) - 제12대 대법원장
    • 11월 24일 -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독일의 저술가) - 수학 입문동화 "수학 귀신", "로베르토 너 어디 있었니" 등
    • 11월 27일 - 사이 요이치(1949년생, 일본의 영화감독, 각본가 및 배우, 한국명 최양일)
    • 11월 30일 - 강택민(1926년생, 중국의 정치가) -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을 이끈 제5대 국가주석
  • 12월
    • 12월 1일 - 밀렌 드몽조(1935년생, 프랑스의 배우)
    • 12월 6일 - 미즈키 이치로(1948년생, 일본의 가수 및 연기자, 본명 하야카와 토시오) - 애니송의 제왕
    • 12월 12일 - 사토 가지로(1944년생, 일본의 배우) - 인기 시리즈영화 남자는 괴로워의 주연
    • 12월 16일 - 시니사 미하일로비치(1969년생, 세르비아의 축구선수 및 감독)
    • 12월 25일 - 변형윤(1927년생, 한국의 경제학자) - "따뜻한 경제학", "행동하는 지성"
    • 12월 28일 - 이소자키 아라타(1931년생, 일본의 건축가)
    • 12월 29일 - 펠레(1940년생, 브라질의 축구선수 및 정치가, 본명 에드손 알란테스 두 나시멘토) - 월드컵 우승 3회의 주역
    • 12월 29일 - 비비안 웨스트우드(1941년생, 영국의 패션디자이너)
    • 12월 30일 - 바바라 월터스(1929년생, 미국의 언론인) - NBC 투데이의 진행자이자 위대한 방송인 50인 중 34위
    • 12월 31일 - 베네딕토 16세(1927년생, 독일의 성직자 및 제265대 교황, 본명 알로이지우스 라칭어) - 최초의 생전 사임
    • 12월 31일 - 김중만(1954년생, 한국의 사진작가)


이렇게 2022년을 돌아보았어요.

감상평, 보충의견 등 여러 가지를 환영하고 있어요.



거대악과 싸우면서 힘겹지만 의롭게 다시 일어설 수 힘을 모으기 시작한 2022년.

2022년이 마지막이었던 그들에 대해 기억을. 2022년을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에게 경의와 2023년에의 희망을.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22-12-31 23:37:57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한 눈에 알아보기 쉬워요. 무슨 일이 있었나 떠올릴 수도 있고요.?
타계한 분들도 많아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마드리갈

2022-12-31 23:46:42

그렇군요. 이렇게 연말결산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아직 추가할 내용도 더 많다 보니 오늘 중에는 완성되지는 못해요. 앞으로 수일이 더 걸릴 것이고 이제 과년도 결산도 다시 보충해야 하는 등 여러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요.


올해의 타계한 유명인의 경우는 정말 한 시대를 만든 인물들이 특히 많았죠.

그래서 공백도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 공백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채워 나가야겠죠.

Lester

2023-01-01 00:38:04

2022년은 사건사고가 많아서 막연히 혼란스럽구나 했는데 고인 명단을 보니 아무리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는 저라도 이름 정도는 아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부디 새해는 벽두부터 침울한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생각난 김에 고인 몇 명 더 추가합니다.


?- 틱낫한(1월 22일) : 세계 4대 생불로 여겨진 베트남의 불교 승려

?- 왕우(4월 5일) : 과거 수많은 홍콩 영화에 큰형님 역할로 출연했고 실제로도 삼합회와 연줄이 있었던 대만의 액션배우

?- 후지코 후지오 A(4월 7일) : 닌자 핫토리군, 괴물군, 웃는 세일즈맨, 오바케의 Q타로 등 작품을 남긴 일본의 만화가

?- 알렉산더 보빈(4월 8일) : 한국어 및 일본어 연구에 공헌한 미국의 어학자

?- 증강(4월 27일) : 영웅본색 1&2편과 첩혈쌍웅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홍콩의 영화배우

?- 반젤리스(5월 17일) : 2002 월드컵 테마곡, 불의 전차, Conquest of Paradise(1492 콜럼버스 OST) 등 불후의 명곡을 남긴 그리스의 작곡가

?- 쿨리오(9월 28일) : 갱스터 밈으로 유명한 Gangsta's Paradise를 남긴 미국의 래퍼

?- 안젤라 랜스버리(10월 11일) : '제시카의 추리극장'의 제시카 플레처 역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배우

?- 케빈 콘로이(11월 10일) : 배트맨 그 자체로 인정받으며 평생 배트맨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미국의 성우

?-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11월 24일) : 수학 입문동화 "수학 귀신"을 저술한 독일의 작가

마드리갈

2023-01-02 23:04:49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대격변의 해가 바로 작년인 2022년이었다고 보고 있어요. 그리고 큰 존재감을 과시하던 인물들이 대거 타계하는 해이기도 했고. 이런 해가 또 다시 올까 싶기도 하고, 이 수준을 넘어서면 정말 그때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파장이 크겠다는 위기감이 커지기도 해요.


그러면 이번에 제보해 주신 사항과 이전사항을 모두 반영해 놓도록 할께요. 제보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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