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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에 살고 있기에 사실 시내라고 하면 가리키는 곳이 대체로 한 곳으로 인식되는 편이에요.
요번에 어째 자주 나가는 일이 많아서 이번에도 대구의 시내, 동성로에 가게 되었습니다.
걸어가던 중에 가게라고 하기는 그렇고.. 신기한 곳을 하나 봤습니다.
학원 같은데 뭘 하는 학원인지 처음에는 잘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간판 옆에 보니까..
춤과 노래, 연기 등등을 가르치는 학원이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보니까 여러 기획사와도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던데..
기획사를 통해 데뷔할 수 있는 연예인이 될 아이들을 길러낼 학원인걸까요?
아무튼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연기는 조금 배우고 싶기도 하지만..
여기는 연기자보다 기획사에 들어갈 스타를 키워내는 곳인 것 같았어요.
아무튼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헤헤
그리고 요새 좀 호러 이미지?
좀 분위기를 무섭게 만들어서 셀카를 찍는걸 즐기며 놀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거 할 시간에 공부를 하면 더 좋을텐데.. 좀 슬프네요.
어두운 곳에서 눈만 찍는다거나 하면 꽤 괜찮은 호러 셀카가 탄생합니다.
심지어 아는 지인 말로는 이 셀카도 무섭다고 하네요.
어째서?!
근데 지금 보니까 또 호러틱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헤헤
당연하겠지만 모두 실제의 모습과는 꽤 차이가 있지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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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3-06-27 01:40:35
FNC 아카데미의 분원이 대구에도 있군요!! 한동안 시내에 잘 안 나가서 저도 몰랐는데, 신기해요.
아참, 동성로에도 케밥을 만들어 파는 식당이 있는 거 아세요?
사실 사진 보고 약간 움찔했어요.
뭐랄까, 일단 전체적으로는 인형같이 귀여운 얼굴형이라고 생각은 되지만...이상하게 부분샷은 무섭게 느껴져요.
그런데 그 이유를 말하라 하면 자신은 없어요.
고트벨라
2013-06-27 02:32:34
네 생겼어요! 한참 공사를 하길래 뭐 하는 곳이지 했는데 어느새 문 열었다고..
케밥은 아직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동성로에 참 여러 나라에서 온 식당이 있구나 하는걸 종종 느껴요.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조명 탓이 아닐까요?
아니면 제 눈이 평소에 자주 충혈되어 있어서 그럴까요..
대왕고래
2013-06-27 11:59:16
대구에 저런 곳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헤에...
그리고 사진 살짝 무서워요;;;;
고트벨라
2013-06-28 00:53:14
역시 사진을 대체로 모두 무섭다고 보시는 거네요..
KIPPIE
2013-06-28 18:59:38
처음에는 호러다 싶었는데 계속 보니까 귀여워요(!!?)
역시 흰 배경 때문에 호러가 반감된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