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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홈플러스에서 장 보면서 2만원 정도 하는 무선헤드셋을 하나 샀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헤드셋이 가운데 쿠션도 다 떨어지고 주변부도 검은 가루가 날리는 판이라 새로 사야겠다 생각했죠.
집에 들고 와서 컴퓨터에 설치를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좌우 스피커를 따로 테스트하면서 터졌습니다. 왼쪽을 클릭했을 때랑 오른쪽을 클릭했을 때가 똑같이 들려요.
(원래는 왼쪽을 클릭하면 왼쪽만 소리가 나야 됩니다. 오른쪽도 마찬가지)
결국 제조사(라기보다는 판매사 같지만)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봤는데...
제가 산 기종은 스테레오 지원 기종이 아니었습니다. # 근데 제품 포장이나 설명서에는 이런 말이 없었어요. 오히려 설명서(+실제 제품)에는 좌우 케이블이 분리돼 있어서 저 설명이 없었으면 겉보기에는 스테레오를 당연히 지원할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죠. 이 설명을 홈페이지 제품소개란에서 처음 본 겁니다.
지금은 이걸 환불을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내부 포장이나 건전지 포장 같은 게 복원 불가능한 비닐로 돼 있어서 환불이 가능할지조차 모르겠어요. (외포장은 그냥 플라스틱 조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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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6-28 20:37:27
어이없네요. 스테레오가 아니라면 대체 뭔가요?
그럼 모노럴 방식이고, 메인 케이블과 좌우 드라이버를 두 가닥으로 분리해서 연결해 놓은 것에 지나지 않아요? 정말 어이없군요. 스테레오라고 안 썼으니 거짓말은 안 한 것이고, 결국 소비자의 판단이 문제라는 건가요.
이건 무슨 큐베도 아니고...
살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 봐요.
대왕고래
2013-06-28 20:51:32
"저희는 거짓말은 안 했습니다, 손님, 처음부터 말을 안했습니다."라니 거짓말이랑 결과가 같잖아요;;;
참 뭐같은 경우네요,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