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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 월드오브워크래프트 OST - invincible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1 23:19:55

조회 수
573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OST, <invincible>입니다.

확장팩의 최종 보스, 아서스의 죽음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아래는 가사.


Co Milito Equinus - 사라져가는 영광과 권위

Orbitas Lachuna - 공허한 결말의 왕좌

G'odhun Al Korokh Boda uhm - 백성들은 애도할 것입니다

Boda uhm Ron'kashal - 자신들의 영웅을 애도할 것입니다

De Trimentum Arthas… - 왕국의 수호자, 아서스 왕의…

La… - 그의…

Ditas… - 몰락을…

An Karanir Thanagor - 왕이시여, 영생을 누리소서

Mor Ok Angalor - 영원히 ?이 땅을 통치해주소서

Mor Ok Gorum Palahm - 당신의 권력과 힘으로

Ravaniah - 영원히



아서스는 원래 인간 왕국, 로데론의 왕자였습니다. 그러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죽음의 군대와 싸우다가 역으로 그들에게 물들어, 자신의 손으로 왕국을 멸망시키고 마침내는 죽음의 군대의 우두머리 '리치 왕'으로까지 변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가 쓰러지는 장면에서, 마치 왕의 장송곡과도 같은 음악이 나옵니다. 왕국을 지키려다 오히려 왕국을 멸망시킨 왕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더 강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보고, 업로드해 봅니다.

하네카와츠바사

대강당과 티타임, 아트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운영자입니다.

1 댓글

마드리갈

2018-06-08 23:40:23

전 이 게임은 해 본 적이 없지만, 그 유명한 것은 알고 있어요.

부왕을 시해하면서 왕위를 계승하는 중이라고 패륜을 정당화하는 말을 내뱉는 아서스...

그 무서운 인물이 쓰러지는 것을 복잡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이 음악에서 느껴져요. 장엄한 음악 속에 배어나오는, 악과 맞서 싸우다가 악에 물들어서 악인이 되는 아서스의 인생과 최후...


장엄하면서도 만감이 교차하는 음악 잘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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