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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8일에 썼던 옥토끼를 찾아 나서는 한국과 일본의 달 탐사 프로젝트 제하의 글의 후속으로서 이렇게 새벽에 글을 따로 쓰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일본은 물론 미국과 룩셈부르크에도 거점이 있는 아이스페이스(ispace) 주도로 추진되는 HAKUTO-R 월면착륙이 라이브중계됩니다.

그러면 유튜브 중계페이지를 소개합니다.



그러면, 이제 역사적인 순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은 영어로 진행되면서 일본어 동시통역이 같이 진행되거나 일본어자막이 첨부됩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8 댓글

SiteOwner

2023-04-26 02:23:33

[2023년 4월 26일 추가]


월면착륙발표회에서의 발표결과에 따르면, 현시점에서의 월면착륙은 확인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착륙직전까지는 교신이 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없습니다. 회견장의 분위기가 어둡습니다.


이후의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코멘트로 추가하겠습니다.

SiteOwner

2023-04-27 00:55:14

[2023년 4월 27일 추가]


아이스페이스(ispace) 주관의 세계최초의 무인 달탐사선 HAKUTO-R 미션1은 총 10단계 중 8단계인 Success8까지는 성공하였지만 월면착륙단계인 Success9에서 미완의 미션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착륙확인도 불가능했고 탐사선의 연료도 소진되어 급강하하면서 경착륙해 버린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렇게 미션1은 완수되지 못했지만 아이스페이스는 포기하지 않고 2024년의 미션2와 2025년의 미션3에도 계속 기술개발 및 숙성도 제고를 거치고 또한 미션1에서 Success8까지의 성공의 노우하우를 살려 도전을 계속할 것입니다.


해당 코멘트에 참조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民間月面探査プログラム「HAKUTO-R」ミッション1月面着陸について(第二報)

(민간월면탐사프로그램 하쿠토-R 미션1 월면착륙에 대해 제2보, 2023년 4월 26일 ispace 뉴스, 일본어)

마키

2023-04-27 02:42:43

달 공주 카구야에 이어 달에 사는 하얀 토끼(음독으로 하쿠토).

나사도 그렇지만 정직하면서도 유쾌한 네이밍 센스에요.



그러고보니 공식 트위터에서 HAKUTO-R에 탑재되었다고 소개한 도시샤 대학, 타카라 토미, JAXA, 소니 그룹이 공동 개발한 초소형 월면 탐사 로봇 "SORA-Q" 라는 물건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봤네요. 올해 발사 예정인 소형 달착륙 실증기 SLIM(Smart Lander for Investigating Moon)에도 탑재될 예정이라는 모양이에요. 탐사기에 탑재되어 달에 보내지는건 물론 일반 판매로 예약중이기도 하구요.


타카라 토미 SORA-Q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akaratomy.co.jp/products/sora-q/)

트위터 SORA-Q 공식 계정

(https://twitter.com/SORAQ_official)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우주과학연구소 SLIM 공식 홈페이지

(https://www.isas.jaxa.jp/home/slim/SLIM/index.html)


아폴로 계획이 벌써 반세기가 넘는 역사가 된 오늘이지만 아직도 달 탐사는 국가를 막론하고 국제적인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우주적 기준으로는 정말 바로 코 앞에 있는 36만 km 거리의 달 탐사 조차도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우주 탐사가 얼마나 엄청나게 어려운 일인지에 대한 실감도 다시금 드네요.

SiteOwner

2023-04-29 01:33:07

이름도 그렇고 하쿠토-R의 마크도 보면 로마자 알파벳 H로 토끼의 얼굴을 만든 게 보입니다. 정말 좋은 작명이지요. 이번에 성공했더라면 좋았지만, 어두운 표정 속에서도 결코 낙심하지만은 않는 개발진들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미션에 펼쳐질 밝은 미래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역시 처음부터 잘 되는 건 없는가 봅니다. 그래도 답을 찾을 것이니 그 결실을 기다려야겠습니다.


SORA-Q에 대해서는 저도 봤습니다. 타카라토미의 기술이 이런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주개발이란 종합예술의 영역 같습니다.

SiteOwner

2023-06-03 15:05:01

[2023년 6월 3일 추가]


세계 최초의 민간 달탐사선인 일본의 스타트업 ispace가 제작한 HAKUTO-R가 착륙에 실패한 이후의 잔해가 미 항공우주국(NASA)가 촬영한 월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잔해는 4개로 판명되었고 그로 인해 달 표면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것도 감지되었습니다. 즉 하쿠토-R이 연착륙하려다 거리측정이 실패하여 감속을 위한 연료를 다 써버린 후에 낙하하여 월면에 충돌했고 그 결과로 대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의 실패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제2차 발사일정은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조한 보도를 하단에 소개하겠습니다.

ispaceの着陸船、月面に残骸か NASAが画像公開

(ispace의 착륙선, 월면에 잔해인가 NASA가 화상공개, 2023년 5월 24일 일본경제신문, 일본어)

SiteOwner

2023-06-25 00:35:12

[2023년 6월 25일 추가]


세계최초의 민간주도 달탐사선인 아이스페이스의 하쿠토-R의 실패에 대해서는 측정고도와 추정고도에 큰 오차가 생긴 것이 주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착륙직전의 측정고도는 9km였지만 추정고도는 6km로 3km의 격차가 발생하였고 이 격차로 인해 질량 340kg의 하쿠토-R은 360km/h로 월면에 경착륙해 버린 것입니다.

사실 레이저식 레인지파인더(LRF)로는 고도가 정확하게 측정되기는 했습니다만 착륙선이 낙차 3km 정도의 거대 크레이터 절벽 위를 통과하면서 고도가 급변하자 소프트웨어가 이 고도급변을 센서의 이상으로 판단하고 측정고도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은 채 당시의 고도를 추정하여 최종착륙을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개발진들도 상정하지 못한 오류였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2024년 3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 코멘트는 하단에 소개된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想定外だった月の落差3kmクレーター ispaceの月面着陸、失敗の分析

(예상밖이었던 달의 낙차 3km 크레이터 ispace의 월면착륙, 실패의 분석, 2023년 6월 19일 닛케이 XTECH, 일본어)

SiteOwner

2023-11-07 20:48:48

[2023년 11월 7일 추가]


일본의 민간 달탐사선 스타트업인 아이스페이스가 10월 20일에 일본의 중앙성청(中央省庁)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으로부터 중소기업 이노베이션창출추진사업의 대상사업으로 채택되어 120억엔의 보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10월 23일에는 앞으로 개발할 신형 월면탐사기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개량된 월면탐사기는 2024년중에 발사되어 다시 달착륙이 시도됩니다. 또한 제3차 시도에서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수송요구사항에 맞추어 더욱 대형화된 APEX 1.0이 2026년경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하의 기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ispaceが経産省の支援事業に採択、日本主導で新たな月面ランダーの開発へ 

(아이스페이스가 경산성의 지원사업에 채택, 일본주도로 세로운 월면탐사기를 개발하기로, 2023년 10월 25일 마이나비 테크플러스, 일본어)

SiteOwner

2024-08-03 14:16:10

[2024년 8월 3일 추가]


월면수송서비스를 지향하는 일본의 우주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가 룩셈부르크에서 월면탐사차 테나시아스(TENACIOUS/영어, テネシアス/일본어)를 공개했습니다. 이 총중량 5kg(=11파운드) 가량의 이 지상차량은 이번 겨울에 스페이스X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인 월면탐사선에 탑재될 것으로 달 표면의 모래를 채취하고 그 시료의 사진을 미 항공우주국(NASA)에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되어 운용될 예정입니다. 달 표면에서는 탑재된 태양광패널로 생성시킨 전력으로 최대 14일간 주행가능합니다.


이 코멘트는 하단에 소개되는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ispace、月面探査車をお披露目 今冬に打ち上げ

(아이스페이스, 월면탐사차를 선보여 이번 겨울에 발사, 2024년 7월 25일 일본경제신문,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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