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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있었던 작은 사건 하나.
문단속을 하는 도중에 왼손 검지손가락이 문틈에 끼여서 눌려 버리는 일이 발생했어요. 아프긴 했지만 통증은 그런대로 참을만했고 외상도 멍든 부위도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뒤. 갑자기 토할 것 같은 기분을 겨우 억눌렀네요. 그리고 그걸 겨우 참고 나니까 다시 손가락 통증이 심해져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나서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잠을 청했어요.
이제는 모든 상황이 해결되어 있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고 있어요.
신체에 가해진 작은 충격이 이렇게도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건 어느 정도는 알고는 있었지만 손가락이 끼여 눌린 일이 토할 것같은 기분으로 이어지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이런 미증유의 상황은 이전에 왼팔을 다쳐서 한 분기 동안 왼팔을 못 쓰던 때에도 겪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흔히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데 올해 4월은 평온히 무사히 넘길 수 있었죠. 그런데 마지막날 밤에 이러고 5월의 첫날인 오늘 낮에는 멀쩡하네요. 더 아프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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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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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이유로 그런 증상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해결되었다니 다행이긴 한데...
푹 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마드리갈
2023-05-02 14:49:08
졸다가 갑자기 문단속 생각이 나서 잠에서 덜 깬 채로 현관문을 확인후에 중문을 잠그다가 그렇게 되어 버렸어요. 그때는 뭔가 괴물같은 것에 손가락을 물리는 것같이 놀랐고 그 뒤로 토할 것같이 기분이 확 나빠진 것이었어요. 이제는 괜찮아요. 걱정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역시 조심해야 하죠. 특히 안전에 관련된 것이면 확실히 정신차리고 해야 옳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