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귀가했다가 쉬면서 포럼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확실히 더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늘하군요. 자기 전에는 창문을 닫아야겠습니다.
오늘이 정확히 5월의 한가운데입니다. 독일의 작가 루이제 린저(Luise Rinser, 1911-2002)의 1950년작 소설 생의 한가운데(Mitte Des Lebens)가 생각납니다만 루이제 린저의 그 위선적인 면모를 알다 보니 그 소설은 인용하기가 싫고...
확실히 요즘은 마스크 착용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편리합니다. 대신 대외활동 때 마스크로 가리워져 있었던 얼굴이 다 드러나니 이전보다는 피부관리의 필요성이 늘었습니다. 게다가 수염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침에 면도했는데 벌써 턱 아래를 만져보니 수염이 조금이나마 자라 있는 게 느껴지니 그게 그렇습니다.
최근에야 느낀 것인데 태양의 마테차 병 도안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플라스틱 필름이 병의 옆면을 거의 다 덮다시피 했는데 이제는 절반만 덮습니다. 이렇게 자원을 절약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이지요. 그리고 과거의 1.5리터 페트병의 제조방식도 현재는 달라져서 198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했을 때의 이중구조도 결국 단일구조로 바뀌었고 그렇습니다.
내일은 평일중에 쉬게 되었다 보니 간만에 평일중에 여유로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요일은 독일어로 미트보흐(Mittwoch), 즉 주간의 한가운데라는 의미니까 망중한을 즐기면서 소중히 잘 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 뒤에 바로 요즘의 시사현안에 대한 것을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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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3-05-20 18:20:24
마스크 잃어버려도 불안하지가 않더라고요, 다 마스크 안 쓰고 있으니까... 그래도 습관적으로 끼고 다니지만요.
날씨도 따뜻해지다 못해 가끔은 덥기까지 해요. 그렇다고 벗고 있으면 이제 또 춥네요. 곤란한 상황이에요.
SiteOwner
2023-05-21 13:30:13
전에 없던 것이 갑자기 일상의 일부로 자리잡고 나면 그 뒤는 그게 원래부터 그랬던 것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게 여겨져 버리기 마련입니다. 이제 코로나19가 엔데믹화되었다지만 역시 2020년 이후 갑자기 자리잡힌 마스크 착용은 바로 끝낼 수는 없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이제는 잃어버려도 불안하지는 않게 된 점이 다시 변화하는 첫걸음이겠지만요.
역시 이 계절에 옷입기가 정말 까다롭습니다. 특히 남자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