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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부가 수상하다!] 등장인물 소개(14)

시어하트어택, 2023-06-30 21:23:54

조회 수
151

조금 오랜만에 등장인물 소개 시간이군요. 이번에도 많지는 않습니다.

드디어, 그 이름을 정하지 않았던 캐릭터의 이름이 확정되었고, 작중에도 나오게 되었기에 함께 소개글을 작성해 봅니다.


Natasha.png

나타샤 로젠가르텐(Natasha Rosengarten)

키 : 167cm

몸무게 : 55kg

가족 : 루돌프(아버지), 안톤(오빠), 율리우스(오빠), 도미니크(언니), 레오(남동생)


미린고등학교 1학년생. 공주인데, 본인 말로는 황궁은 여러 모로 편리하기는 한데 자신한테는 좀 많이 갑갑하다고 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가족들과의 관계는 꽤 원만한 편으로, 자취를 하고 싶다는 데 동의해 준 사람도 지금의 황제인 오빠다. 전전임 황제는 아버지, 전임 황제는 이복오빠고, 지금도 살아 있다.


동아리는 '미술 애호가 동아리' 소속인데, 사실상 특수한 신분의 학생들만 모아 놓은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동아리 활동에 애착이 있다.


초능력도 가지고 있는데, 사물을 만지면 그 사물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본명은 나타샤 요하나 폰 로젠가르텐 골드슈미트 팔레올로고(Natasha Johanna von Rosengarten-Goldschmidt-Paleologo)인데, 정작 자신은 이름이 길다고 별로 좋아지는 않는다. 100년쯤 전이었으면 어머니의 성인 '유수포바'도 뒤에 붙였을 텐데, 안 붙어서 다행이라고 여긴다.


Leo2.png


레오 로젠가르텐(Leo Rosengarten)

키 : 160cm

몸무게 : 50kg


나타샤의 동생. 미린초등학교 5학년. 나타샤와 마찬가지로 미술 애호가 동아리에 속해 있다.


언론 같은 곳의 노출을 꺼리는 나타샤보다도 알려진 정보가 더 적어서 아는 사람이거나 레오 자신이 직접 말해주지 않으면 황자인 줄 모른다. 그냥 '좀 사는 집안 자제겠거니' 하는 정도다. 물론 이는 미성년인 황실 구성원들의 노출을 자제하는 황실 방침 때문인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초능력이 있기는 한데, 무슨 능력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Jiraikei.png


쿠로마루 미아(九?丸ミア)

키 : 170cm

몸무게 : 59kg

가족 : 부모님, 언니(배우 일을 하고 있다)


미린고등학교 1학년. 홈카페 동아리의 매니저다. 집에서 커피를 만든다거나, 디저트를 예쁘게 만드는 데 재미를 들여서 홈카페 동아리에 들어갔고 매니저가 되었다. 마침 사촌오빠가 유명한 바리스타이기도 해서 옆에서 따라배운 것도 있다.


교복 외에 평소 입고 다니는 복장이 대학가에서 보이는 10대에서 20대의 특정한 패션 스타일과 매우 유사하나, 본인은 성격까지 그렇지는 않다고 한다.


초능력이 있지만, 밝혀진 바는 아직 업다.



---------------

마지막의 지뢰계(...) 캐릭터 이름이 '쿠로마루 미아'로 확정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은 '쿠로'에 ?자를 넣는다면 이름이 너무 뻔해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산리오의 쿠로미와 같이 나오는 '마이멜로디'라는 캐릭터의 이름도 함께 살려서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마지막으로 얼핏 여자 이름으로 어울리지 않는 성씨가 오히려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3-07-04 15:41:39

나타샤 로젠가르텐의 초능력은 굉장히 유용하고 또 탐나네요. 다른 창작물에서 읽었던 초능력 중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가 같이 생각나기도 하고, 역시 미술 애호가 동아리를 운영하기에 적합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여러 지식에 관심이 많고 사물의 이력도 알고 싶어하는 저에게도 있으면 좋을만한...

나타샤의 남동생의 이름은 레오군요. 타인이 그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건 역시 중요한 사안이죠. 그리고 황실의 자녀교육방침이 확실히 좋네요.

지뢰계 패션을 한 저 캐릭터의 이름은 쿠로마루 미아. 100화에서 이미 등장해서 이름이 정해진 건 알고 있었지만...

쿠로마루라는 이름을 들으면 배 이름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어요. 유명 바리스타인 사촌오빠의 영향으로 다과류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도 좋네요. 키도 의외로 큰 편이고. 보통 저런 패션은 저연령층에 많고 저연령층이다 보니 키도 보통 아니면 작은 편이 많은데 의외네요. 하긴 키가 크면 뭐라도 잘 어울리기 마련이죠.

시어하트어택

2023-07-08 23:37:14

나타샤와 레오는 전에도 그림을 그려 보기는 했지만, 이번에 새로 한번 그려 보면서 겸사겸사 이렇게 설정도 올려 봤습니다. 아직 초능력이 뭔지는 생각해 봐야곘지만, 레오와 미아에게는 각각 그에 맞는 초능력이 부여되겠지요.


쿠로마루 미아는 정말 설정과 그림을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죠.아마 다른 작품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할지도,,,?

SiteOwner

2023-07-29 21:36:26

소개된 세 캐릭터 모두 초능력이 있는데 나타샤의 것만 분명하군요. 나타샤의 정보확인능력은 확실히 부럽습니다.

황실의 방침이 확실히 좋군요. 저것이 진정한 프레스티지일 것입니다. 프레스티지(Prestige)의 어원은 라틴어 praestigium으로 정체를 감춘다는 의미도 눈부시게 만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황실이 추구하는 프레스티지는 전자 같군요.


쿠로마루 미아, 170cm..확실히 큰 키군요. 의외입니다. 예전에 친했던 그 지인은 스타일은 비슷했는데 키가 148cm였다 보니 확실히 대조적입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07-30 21:31:29

나타샤나 레오 같은 경우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입장이면 작중에 묘사되는 것 같은 학교생활을 할 수는 없을 테니까 저런 설정을 넣었습니다. 물론 나타샤의 오빠 같은 경우는 나타샤 같은 학교생활을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쿠로마루 미아의 큰 키가 확실히 오너님께는 인상적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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