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77710-5-5807e8d90e5dd45171694378825bbc11-1170x1170.jpg (314.3KB)
- E3CR7r7VUAkpN9O.jpg (67.4KB)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익사사고에 희생되는 일이 꽤 많죠.
그것의 이유에는 의외로 이런 것들도 있어요. 신고 있던 샌들 등의 신발이 물놀이 도중에 벗겨지는 바람에 그 신발을 주우려다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거나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수역에서 조난을 당해 그대로 익사해 버리는 등의. 특히, 물건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에 따르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면 부모에게 꾸중듣는다는 이유로 필사적으로 신발을 수습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어린이들도 있어요.
이런 위험에서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비영리단체법인 아쿠아키즈 세이프티프로젝트(NPO法人 AQUAkids safety project, 공식사이트/일본어)가 발족했어요.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샌들바이바이(サンダルバイバイ)라는 키워드.
만일 물놀이 도중 샌들을 잃어버렸다면 해야 하는 것이 이렇게 4컷만화로 표현되어 있어요.
이미지 출처
(7월 30일은 "샌들 바이바이의 날" 바다나 하천에 쓸려간 샌들을 쫓지 않는다! 어린이 수난사고방지를 위한 비영리단체법인이 제정, 2023년 7월 26일 PR TIMES 기사, 일본어)
내용은 이렇게 되어요.
- 샌들이 떠내려갔을 때 할 건 하나입니다
- 따라가지 말고 바이바이 할 것
- 샌들보다도 당신의 생명이 소중
- 부모자식간에 조약을 맺어요
그리고 조약의 양식도 공개되었어요.
역시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한자는 최소화되어 있어요.
비영리단체법인 아쿠아키즈 세이프티프로젝트 공식 트위터, 일본어
그리고 첨부된 세로쓰기 양식은 물론 공식사이트 및 트위터에 가로쓰기 양식도 구비되어 있어요.
어떤 샌들이라도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죠.
이런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도 상당히 좋아요.
부디 누군가가 이것을 환경오염 정당화로 매도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건 기우(杞憂)일까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5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5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30 |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2024-09-20 | 6 | |
5829 |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2024-09-19 | 10 | |
5828 |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4
|
2024-09-18 | 30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2
|
2024-09-17 | 25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2
|
2024-09-16 | 27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2
|
2024-09-15 | 28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2
|
2024-09-14 | 31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43 | |
5822 |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8
|
2024-09-12 | 128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45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47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3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52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70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9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81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57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3 | |
5812 |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2
|
2024-09-03 | 64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