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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땐 많아보였는데 막상 도착하고보니 개개의 부피는 작다보니 겨우 이것뿐? 이란 생각이 들었던 T3-01 섀시의 개조 옵션 파츠들입니다.
주문할땐 잘 몰랐지만 사서 조립하고나니 대부분 구동계통의 성능 향상용 부품들이었네요.
고점도 그리스인 안티웨어 그리스는 낭비벽을 감안해 두개 샀는데 결국 정비하는데 1/3 쯤 쓰고 하나는 포장도 안 뜯었네요.
배터리는 타미야몰 공식 홈페이지의 규격 호환품이고, 다양한 타입의 배터리에 대응하는 충전기도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보디는 키트 순정의 1mm보다 가볍고 튼튼한 0.8mm 옵션...이라는 것은 사고 나서야 알았고, 주문할 당시에는 그냥 순정 그대로 보내주겠지 하고 주문했네요. 댄싱 라이더 키트에 기본 부속되는 스티커와 창문용 마스킹 테이프도 기본적으로 포함되고, 추가로 보디 보강용 알루미늄 테이프도 세트로 제공됩니다.
기어박스의 조립.
디퍼런셜 조인트와 내부에 들어가는 디퍼런셜 피니언 기어는 금속으로 된 옵션 파츠로 조립.
이 옵션 자체에 기본적으로 그리스가 딸려오지만 여길 포함해 키트에서 그리스 지시가 있는건 전부 안티웨어 그리스를 발랐습니다.
볼 베어링은 이전에 구매해 적용했던 T3-01 섀시 용 옵션 파츠입니다.
파란색 부품이 알루미늄으로 된 뒷바퀴축 베어링 홀더로 뒷바퀴축의 지지 정밀도와 기동성을 향상시키는 부품.
같이 달린 웨이트는 뒷바퀴의 트랙션을 높여 마찬가지로 기동성 향상을 노리는 부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립할때는 검은색의 경량형 웨이트만 달았지만 나중에 모터를 토크튠드로 교체하면서 중량형 웨이트도 같이 달았네요.
어드저스터블 링크 암 옵션.
이쪽도 알루미늄으로 교환하면서 강도와 함께 선회성과 자세 제어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옵션입니다.
알루미늄 축에 플라스틱 조인트를 돌려 끼우도록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차체에서 가장 격렬하게 움직이는 부분이다보니 내구성을 고려한건지 엄청나게 뻑뻑하고 옵션 파츠 대부분은 나사만 조이면 되는 물건들이라 이 부품이 옵션 개조 중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네요.
여차저차 현재 달 수 있는 옵션은 전부 때려박은 "댄싱 라이더 改"의 모습.
라이더 피규어는 키트에 원래 딸려오는 것으로 귀찮다고 놔두던걸 대대적으로 손보는 김에 도색까지 해봤네요.
...라곤 해도 외부에 직접적으로 보이는건 어드저스터블 링크 암과 베어링 홀더/웨이트, 서포트 암 뿐으로 나머지는 차체 기어박스 내부에 숨겨지느라 겉모습은 순정과 크게 다를바 없네요. 기어박스와 섀시를 연결하는 스윙 샤프트도 알루미눔 옵션 파츠로 교체했지만 이쪽도 마찬가지로 밖에서 보이는 부분은 아니구요.
기어박스 주변.
모터는 순정에 비해 가속력과 속도를 높인 토크튠드 모터를 채용했습니다.
모터의 피니언 기어도 디퍼런셜 피니언과 마찬가지로 금속제 강화 파츠로 교체했네요.
역시 차체에서 가장 충격을 많이 받는 서포트 암은 몇번 들이박았더니 키트 순정의 플라스틱 부품은 파손되어서 섬유강화 플라스틱(FRP)제 옵션으로 교체. 문제는 이 부품과 서보를 연결해주는 플라스틱 부품이 나사 구멍이 깨진 상태라서 여유가 되는대로 여기도 옵션 파츠로 교체해줄 예정이네요.
뒷바퀴축의 웨이트는 토크튠드 모터의 출력을 잡아주기위해(?) 중량형(은색, 바깥쪽)과 경량형(검은색, 안쪽)을 함께 장착.
실제 필드 테스트로 운전해본 바로는 순정보다 자세 제어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사진으로도 보이시겠지만 기어박스 쪽은 지금 나사구멍이 모조리 깨진 상태라서 이것도 여유가 되는대로 처치할 예정이네요.
다른 옵션 파츠 거치용 어퍼덱과 LED 소켓.
이쪽은 섀시 키트에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옵션으로 나중에 LED 유닛을 설치할 계획이라 미리 장착해뒀네요.
마스킹 테이프는 수신기에 케이블을 꽂을때 서보(1번)와 스피드 컨트롤러(2)의 위치를 확인하기위한 표식.
사이보그 드라이버 "페퍼".
이름은 도색하는 내내 머릿속을 멤돌던 상대성이론의 노래 "신경쓰이는 그 아이(?になるあの子)"의 가사 "サイボ?グ?ペ?パ?ドライバ? 回してハンドル"에서...인데 글을 쓰면서 검색해보니 페퍼가 아니라 페이퍼, 우리나라말로 장롱면허를 의미하는 가사였네요(...).
빨간색과 얼굴의 살색, 왼쪽 눈의 녹색은 피포페인팅 한다고 샀던 캔버스에 딸려온 물감에서, 헬멧의 은색은 언제나의 타미야 페인트 마커 크롬실버, 검은색과 오른쪽 눈의 파란색, 흰자위는 일전에 샀던 아크릴 물감으로 도색. 사실 이걸 여태 방치한 이유 중의 하나는 얼굴 도색이 어려워 보인다는 거였는데 막상 붓질하니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았네요.
라이더 피규어는 도색 지시가 "자유롭게 칠해보세요~"로 지정되어 있어서 보디가 검은색이다보니 액센트가 되라는 의미로 빨간색을, 눈은 언제나의 오드아이 커스텀 입니다. 눈동자가 초록과 파랑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이라서 그렇네요.
보디 컬러를 검은색으로 고른 이유는 순전히 이 커스텀 때문.
작년부터 팬 활동(?)을 하고 있는 라이브 아이돌(지하 아이돌) 그룹 "루시드림(Lucidream / Luc2dream)" 컨셉 커스텀인 댄싱 라이더 改?"Luc2Dreamer". 보디에 붙인 스티커는 앨범 살때 특전으로 딸려오는 로고 스티커들을 적당히 재단해 붙였습니다.
RC카의 장점 중 하나는 같은 섀시라도 이렇게 보디만 갈아끼우는 것으로 새 차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이네요.
?
보디와 섀시 이곳저곳의 긁힌 흔적은 필드 테스트의 흔적.
만들던 때가 마침 데뷔 500일 기념이라 그걸 기념하기 위한 목적도 있네요.
보디 자체의 스티커는 "하츠네 커스텀 Mk-2"와 마찬가지로 필요 최소한의 것만 붙였지만 나름 세번째 만든다고 창문 마스킹도 포함해서 이제야 깔끔하니 만족할만한 완성도로 만들어졌습니다.
헤드라이트 부분의 스티커는 LED 유닛을 달걸 고려해서 바탕이 투명인 쪽으로 붙였네요.
송신기에 단 아크릴 키링은 이전에 앨범 주문할때 같이 산 것들이네요.
빨간색이 "포요", 보라색이 "리아" 라는 이름 겸 활동명.
루시드림 컨셉으로 커스텀하기로 마음 먹었을때부터 이렇게 만들려고 했는데 상상하던 그대로 만들어져서 대만족이네요.
네, 이렇게 앨범도 사고 굿즈(?)도 만들고 트위터에서 교류도 하고 있을 만큼 의외로 진심으로 덕질하고 있습니다.
이상 하다보니 진심전력으로 만들고 있는 "댄싱 라이더 改" 였습니다.
보디는 손댈거 없이 완성이지만 섀시는 여러번 언급했듯 아직 개수 포인트가 남아있어서 진정한 완성까진 조금 거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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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23-08-26 14:25:41
구동계의 강화작업이네요. 부품 하나하나가 정말 제대로인 점이 좋아요.
그리고 댄싱 라이더는 기어박스뿐만 아니라 서스펜션 또한 상당히 충실히 만들어져 있다는 게 잘 드러나네요. 정말 세심하게 설계해서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구조 또한 실제의 모터사이클에 가까운 구조라는 게 이렇게 보이네요. 정말 감탄을 안 할 수가 없어요.
후추의 페퍼(ペッパ?)와 종이의 페이퍼(ペ?パ?)는 카타카나 표기도 다르고 음의 길이도 다르죠.
1976년에 핑크레이디가 발표한 노래인 페퍼경부(ペッパ?警部)에서도 그게 잘 드러나고 있어요. 소개해 볼께요.
마키
2023-08-31 21:27:04
그러면서도 조립은 굉장히 쉽고 재밌는걸 보면 과연 타미야 물건이다 싶더라구요.
이리저리 부품 사다 튜닝하고 커스텀하고 하다보니 애착도 강해지고 있네요.
기초만 대충 학교에서 때우고 취미와 관계된 것만 추가로 배우고 하고 있지만 일본어는 알면 알수록 어렵네요.
SiteOwner
2023-09-16 16:27:13
이런 게 해 보고 싶었는데 저는 과학상자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마키님께서는 이렇게 댄싱라이더를 대개조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게다가 저렇게 제품화된 부품들이 그냥 모양만 그럴싸한 게 아니라 본격파라는 것에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마키님의 정성과 타미야의 꼼꼼하게 만들어진 부품들이 만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멋진 댄싱라이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완성이 기다려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마키
2023-09-16 17:49:35
반대로 저는 오히려 어릴때부터 과학상자를 해보는게 꿈이었지만 그 대신 학교 부활동의 로봇 조립을 하는걸로 대리만족을 했었죠.
점점 검은색의 차체 메인 프레임 이외에는 원래의 부품이 거의 안남은 테세우스의 배 상태가 되었지만, 마음에 들때까지 계속 개조하고? 커스텀하고 하다보니 애착도 강해졌네요. 뭐 현재로서는 LED 유닛만 달면 이상적인 개조로서는 마무리가 될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