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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한 식사 사진.

시어하트어택, 2023-09-20 22:51:27

조회 수
117

이번에 도쿄에서 다녀온 식당들 중 몇 곳을 골라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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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긴자에 있는 렌가테이. 경양식당인데, 여기서 오므라이스를 하나 시켜먹었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2300엔으로 조금 비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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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시티에서 먹은 오야코동. 가격은 900엔입니다. 직원 중에 인도인 내지는 파키스탄인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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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 신오쿠보 가는 길에 먹은 볶음밥입니다. 여기도 700엔 정도로 꽤 싼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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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볶음밥과 우육면. 후식으로 푸딩도 나옵니다. 맛은 꽤 좋았습니다. 저게 세트인데도 90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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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 먹은 토코시오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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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에서 먹은 오야코동. 여기도 734엔으로 꽤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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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에서 먹은 아침식사 중 하나. 메뉴 구성은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제가 갔던 다른 토요코인과는 달리, 저곳은 식당 공간이 따로 없어서 1층 로비(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좁은...)에서 먹어야 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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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귀국길에 먹은 기내식을 찍어 봤습니다. 제주흑돼지 제육볶음인데, 맛은 꽤 괜찮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쇼핑과 기타 여러 가지에 대해 써 볼 예정입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3-09-22 21:22:04

이번에는 식사군요.

그 유명한 렌가테이의 오므라이스, 정말 요리책에 나오는 것 같아요. 가격대는 꽤 높지만 그래도 충분히 할만하죠.

사실 일본 각지의 식당에서 외국인 종업원을 보는 건 어렵지 않죠. 슈하스코의 경우 기본적으로 브라질인들이 많고, 요코하마 중화가의 경우는 화교도 많아요. 일본국적을 가진 화교는 물론 그렇지 않고 중국이나 대만이나 동남아시아 각국의 국적자들도 있어서 주방 등지에서는 중국어가 들리는 경우도 결코 드물지 않죠. 태국인, 베트남인, 인도인, 네팔인, 파키스탄인 등도 본 적이 있고, 프랑스인이나 스페인인 등도 볼 수 있어요. 역시 도쿄는 국제도시이기도 하고.


볶음밥이나 덮밥 등의 것들은 역시 적어도 기본은 해주죠.

그리고 도쿄의 라멘 하면 역시 아사쿠사의 쇼유라멘. 사실 관동의 간장 하면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묘하게 쇼유라멘의 경우는 괜찮더라구요. 다른 식재료와 섞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것인지, 그게 신기했던 게 기억나네요.

요코하마 중화가의 우육면 세트는 저렇게 900엔...과연...놀랍다고밖에 할 수 없어요. 이제는 그러고 보니 원코인메뉴, 즉 500엔으로 해결할만한 것도 줄어들고 있으니 그게 씁쓸하지만요.


숙박하셨던 그 토요코인의 조식 사정은...

저가항공사라도 역시 노선의 길이가 길이니까 저렇게 기내식이 나오는군요. 이것은 처음 알았어요.

시어하트어택

2023-10-04 23:10:21

렌가테이는 가이드북에 떡하니 나와 있길래, 웨이팅을 감수하고 갔는데 결과는 좋았습니다. 정말 교과서적인 오므라이스도 그렇고, 오래된 곳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던 내부의 모습도 그렇고요.


아사쿠사에서 갔던 라멘집은 아무곳이나 눈에 띄는 대로 들어간 곳인데 결과 역시 만족스러웠죠.


기내식의 경우는 사전에 신청해서 저렇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탄 비행기 기준으로도 기내식을 주문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더군요.

SiteOwner

2023-09-30 23:13:53

역시 여행의 묘미는 현지의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에 있습니다.


그 유명한 렌가테이의 오므라이스, 역시 유명할만합니다.

다이버시티의 경우 덮밥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몇 개 있었던 듯 한데 혹시 그 오야코동은 2층의 토리카이 익스프레스(TORIKAI EXPRESS)인지요? 예전에 이용해 봤던 텐동 전문의 카네코 한노스케도 2층에 있는 것으로 기억납니다.

예전에는 저런 식사비용이 매우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엔저에다 우리나라의 물가가 더 급속도로 올라버렸다 보니 저 가격이 싸게 여겨지는 게 기묘합니다. 우육면은 아직 먹어본 적이 없는데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숙박하셨던 토요코인의 경우는 식당공간의 사정이 나쁘군요. 이상합니다.

사실 장거리 여행을 전제한다면 호텔조식을 선택하지 않고 철도역에서 파는 도시락인 에키벤(駅弁)을 구입해서 신칸센이나 특급열차 객실내에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의 여행에서는 일본내의 장거리 이동은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 사이밖에 없었으니까 그 선택지는 제한적이었겠지만요.

기내식의 경우는 구체적인 음식의 모습은 못 봤습니다만 형태와 맛은 대략 예측이 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10-04 23:20:08

오야코동을 먹은 곳은 찾아 보니 '토리미쿠라'였습니다. 위치도 6층이었죠. 건담베이스를 갔다가 들러서 먹은 것이니 그곳이 맞을 겁니다. 시간에 쫓겨서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는데,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면 다른 가게도 한번 둘러봤겠죠.


제가 갔던 토요코인은 저곳을 제외한 모두 식당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이상하게 여겼죠. 그래도 4일, 5일차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먹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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