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에 삼성에어도 승용차 이외에 상용차를 생산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외환위기 후 승용차 부문은 르노에 매각했으나 상용차 부문은 그대로 도산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길을 가다 보면 삼성트럭이 지나다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지요. 삼성상용차가 도산한 이후에 생산된 트럭들의 정비 및 사후관리들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는 어디로 이관되었나요? 학당 시비스가 없으면 지금까지 트럭을 굴리기가 힘들 텐데 말이죠.
그래서 이에 관한 질문을 올려봅니다.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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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3-08-09 16:27:50
삼성상용차 법인이 해산된 이후에는 서비스 네트워크도 그냥 공중분해되었고, 잔존한 삼성트럭은 동류전환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었다고 해요. 즉 이 차의 부품을 뜯어내서 저 차로 옮겨다는 식. 그것도 안된다면 폐차장을 뒤져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특히 1톤트럭 야무진은 삼성상용차와 농협중앙회의 공동프로모션으로 판매가 추진되었는데, 회사가 해체된 뒤에는 그냥 손을 놓아버린 마당에 지역 농가에서의 불만이 폭증했어요.
요즘에는 삼성트럭은 거의 보질 못했어요. 올해는 전혀. 이제 수명이 다 되어서 버렸을지도 몰라요.
HNRY
2013-08-09 16:44:58
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아주 가끔 보였거든요. 그런데 슬슬 그렇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아예 역사속으로 사라질 지도 모르겠네요.
SiteOwner
2014-04-09 19:25:17
사후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손놓은 상태입니다.
위에서 동생이 언급한 것처럼, 삼성상용차와 농협의 그 작태는 그냥 말을 말아야 할 수준이었습니다.
이제는 사용가능한 삼성트럭도 최소한 이 지역에서는 없습니다. 그나마 구미공단 내에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야무진 픽업트럭이나 대형덤프트럭 등의 잔존차량이 소수 있었는데 그거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이미 덤프트럭의 대세는 볼보, 스카니아, 메르체데스-벤츠, 만 등이 된 지 오래라서 이제는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HNRY
2014-04-09 19:29:32
지역별로 다 다른 모양이로군요. 일단 아산지역은 생각외로 대형트럭인 SM 시리즈는 잘 굴러다니고 있어서 말이죠. 야무진은 어느 지역에서도 보지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