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chanic1.png (451.2KB)
- mechanic2.png (459.2KB)
- mechanic4.png (561.1KB)
- mechanic5.png (287.5KB)
- mechanic6.png (424.5KB)
- mechanic3.png (421.4KB)
로봇은 예전에도 한 번 했었지만 그 때보다 얼마나 발전했는지 같은 주제를 통해 보여드리려고 한 번 더 채용했습니다.
제가 로봇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이번엔 저번보다 더 다양한 타입의 기체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근접 격투 중심 기체.
땅딸하고 묵직한 체형이 특징으로 강하진 않지만 힘과 맷집은 체급에 비해 꽤 좋아보이네요.
주인공이 탈법한 멋있게 생긴 기체도 좋지만 전 이런 조연이나 잡졸들이 탈만한 양산형 느낌 진하게 나는 로봇도 좋아합니다.
두번째는 첫번째 못지 않게 약해보이는 잔챙이 로봇.
첫번째는 그래도 주인공 기체와 싸우면 튼튼한 맷집을 기반으로 어느정도 공방을 주고받다 결국 성능차에 패배할 것 같지만, 이번 녀석은 진짜 주인공이 마구 난사하면서 뿌린 탄막에 스치기만 해도 펑 하고 터질것 같은 느낌이 일품이네요.
나름대로 양 팔에 포신을 달고는 있지만 이 녀석이 쏘는 총은 주인공 기체에게 명중해도 전혀 데미지를 못 줄 것 같죠.
그래도 디자인은 꽤 마음에 듭니다.
구조가 단순해 양산하기도 적합해보이고 말이죠.
양산형은 첫번째와 두번째로 끝이고 이제 세번째부터 좀 제대로 강해보이는 녀석들이 나옵니다.
커다란 망치로 무장하고 있는 상당히 강력해보이는 기체죠.
제법 정예병들이 운영하는 고급 기체같은 느낌이네요.
맷집도 매우 강해보이고 무엇보다 저 망치에 제대로 맞으면 주인공기라도 무사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얼굴도 모노아이에 머리 위로 뿔이 솟아있는게 마치 기계로 만든 사이클롭스를 보는듯한 위압감을 주는 멋진 디자인이에요.
네번째는 거대한 랜스로 무장한 기사같은 모습의 기체.
이 쪽은 적보단 아군이 탈법한 느낌이네요. 그것도 주인공측의 꽤 높은 사람이 탈 것 같은...
돌격부대의 대장이라던지 일행의 무투파 에이스에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입니다.
창을 앞세우고 전속력으로 돌진해 첫번째 로봇들로 이루어진 적 진영을 마구 헤집으며 구멍을 뻥뻥 뚫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다섯번째부턴 드디어 주인공이 직접 탑승할만한 주역기 수준의 멋진 디자인을 지닌 로봇들입니다.
거대한 나이프같은 형태의 윙이 인상적이네요.
실제로 필살기가 이 윙을 앞으로 세우고 돌격해 상대를 꿰뚫어버리는 기술일 것 같죠.
왼팔의 거대한 접이식 블레이드도 인상적이고(이건 더블오 건담이랑 비슷하네요. )
오른쪽 허리에 무기로 보이는 장비들을 착용한것도 보입니다.
아마 단검이나 빔소드 정도 될 것 같네요.
마지막 여섯번째는 그동안 중에서도 가장 세련된 디자인을 지닌 거대한 도로 무장한 기체.
카리스마가 굉장하네요. 양 어깨에 달린 거대한 방패와 머리의 양 뿔이 마치 오니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멋진 디자인입니다.
손도 끝이 날카롭고 허리갑주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뾰족뾰족하고 샤프한게 특징이네요.
지금까지의 다른 로봇들도 좋았지만 이 쪽은 진짜로 실제 애니매이션이나 게임에 등장하거나 피규어로 나와도 될 법한 느낌입니다.
저번의 로봇들이 전부 사격계였던지라 이번엔 의도적으로 근접전 위주의 기체들로 만들어 봤어요.
두번째 기체를 빼곤 전부 사격무장이 하나도 없는 완전 근접전 기체들이죠.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냉병기보단 총이나 대포가 낫겠습니다만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이런 인간형의 로봇 자체가 말이 안되니까요.
아무튼 디자인들도 각자 매우 개성적이고 퀄리티도 뛰어나 저번의 로봇들보다 확실히 발전했다는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세히 보면 좀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느낌과 분위기만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bow
2 댓글
SiteOwner
2024-03-24 18:32:36
여섯가지의 각기 다른 로봇을 묘사한 AI 일러스트, 모두 개성이 강해서 좋습니다.
첫번째의 근접격투중심 기체는 확실히 강하고 듬직해 보입니다. 다수가 뭉치면 역시 무서울 듯합니다.
두번째의 로봇은 인상이 뭔가 멍해 보이는 듯 슬퍼 보이는 듯 한데다 고열에 녹아 녹아내린 것 같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 다소 약하고 바보스러워 보이는 로봇이 전투원으로 변신하면 저렇게 될 것 같습니다.
세번째의 커다란 망치로 무장한 로봇은 진정한 전사 그 자체의 위엄과 품격이 있습니다.
네번째의 기사같은 로봇은 숭고한 결의의 화신같습니다. 저런 로봇이 적이면 정말 그건 싫을 것 같습니다. 역시 아군의 고위직이 타야겠습니다.
다섯번째와 여섯번째의 로봇은 동체 자체도 무장도 날이 서 있는 그 자체. 특히 여섯번째의 로봇은 정말 전율 그 자체입니다. 고대인들이 판금갑옷을 입고 빛나는 검을 든 기사를 보고 느꼈을 전율을 현대인인 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로 만들어내는 일러스트의 발전은 역시 일취월장 그 자체입니다.
마드리갈
2024-03-27 13:47:55
간만에 로봇 일러스트들을 올려주셨군요.
AI 일러스트도 역시 노우하우를 거치면서 발달한다는 게 여실히 느껴지네요.
둥글둥글한 첫번째와 두번째 일러스트는 확실히 양산형 전투원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개별 유닛의 성능은 특출나지는 않지만 역시 떼로 모이면 무서운.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나 헤일로의 코버넌트 중 엉고이(=그런트)같은 그런 감각이예요.
듬직한 세번째와 네번째 일러스트는 힘에서 압도적인 것이 느껴져요. 휘두르는 망치나 찌르고 들어오는 창은 역시 위협적이예요. 아군이라면 더없이 믿음직하고 적군이라면 더없이 두려울.
날카로운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일러스트는 아름다움이 적을 압도할 것이라는 그 묘한 표현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듯한 모습이예요. 그리고 역시 건담의 영향이 여기서도 반영되는 듯해요.
잘 감상했어요.
그러고 보니 선박이나 항공기 등의 AI 일러스트는 어떨지 그것도 갑자기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