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로망들 중 하나는

HNRY, 2013-09-02 18:28:52

조회 수
662

20130902 172528

(※사진은 오늘 하교길에 찍은 것입니다.)


바로 지프 랭글러 2도어 소프트 컨버터블을 몰아보는 것입니다. 저의 여러가지 로망들 중 하나지요.

사실 이 소망의 기원은 군 시절에 군용 레토나를 자가용으로 몰아보면 어떨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죠.;;


생각해 보면 국내에선 수요가 적어서인지 요런 형태의 SUV는 해당 분야의 대명사였던 기아에서도 쌍용에서도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있지요.(기아는 레토나에서 쌍용은 구형 코란도에서 대가 끊겼지요.)

거기에 외산 브랜드들 중에서도 지프 이외엔 수입하는 업체가 없다는 것도 있고 말이죠. 음……(랜드로버 디펜더 같은 게 있지만 정작 랜드로버 코리아에선 정식 수입을 안하고 있으므로)

정식 수입 차량엔 수동변속기가 없어서 그 느낌이랑은 좀 다르겠지만(사실 완벽 재현까지 가려면 아예 깡통 차량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저것을 운전하면 어떤 기분이 날 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뭐, 그러합니다.



ps. 군용 레토나 하니 궁금해지는게 경찰 차량들은 수명이 다 됐을 때 사고차량 아니라면 공매로 내놓는데 군용 차량들은 어찌 처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태가 어떻든 무조건 폐기처분인가……(사실 수명이고 뭐고 마르고 닳도록 굴려먹는 것이 군용차량이긴 해도……-_-;;)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6 댓글

SiteOwner

2013-09-02 18:48:55

퇴역 군용차량의 경우 민간에 불하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곳에서 매물로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http://www.govliquidation.com/

http://www.milweb.net/


미군의 경우 중형트럭이 M35, M939에서 BAE 시스템즈 개발의 LMTV로 대체되었습니다. 제 군생활이 끝나갈 때쯤에, 캡오버 방식의 LMTV가 도입되어서 상당히 신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HNRY

2013-09-02 19:06:50

그랬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하지만 국산 군용 차량 중(ex K-111, K-131) 민간에 매물로 내놓아졌다는 소리는 없는 걸로 보아 미군과 달리 국군은 이것을 불허하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SiteOwner

2013-09-02 19:02:33

맞습니다. 카투사 출신입니다.

군복무 시기가 꽤 오래 되어서, 요즘의 미군 개인화기로 M16A4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복무 당시에는 개인화기가 M16A2였고, 간혹 여기에 M203을 장착해서 운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외국의 경우는 아무래도 자동차 관련 법규가 느슨한데다 안보를 정면으로 위협하는 국가나 집단이 인접한 경우가 적다 보니 퇴역차량의 민간불하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미군이 쓰다 매물로 내놓은 픽업트럭을 민간인이 매입하여 쓰는 사례가 있습니다.

HNRY

2013-09-02 18:55:42

외국의 사례는 들어봤지만 한국에선 군용차량을 매물로 내놓는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실례되지만 혹시 카투사에서 근무하셨나요?

아스타네스

2013-09-02 22:26:32

지프는 황야에서 먼지를 휘날리며 질주하는 이미지가 있어요. 거칠어보이지만 매끈한 이미지가 정말 멋진 차네요.

HNRY

2013-09-02 22:30:18

바로 그게 SUV의 본질이고 지프는 군용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곳에 집중했고 그런 이미지를 각인시킨 브랜드니까요. 아주 멋진 차량이죠.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3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3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20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