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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2)

고트벨라, 2013-09-14 19:21:54

조회 수
833

 요새는 주로 주말을 틈 타 들어오게 되는 듯 합니다!

 

 

 

1. 브라이언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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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브라이언트' 는 직장에서 착실히 승진을 계속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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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신체 점수가 많이 사용되는 직업이기 때문에

(모험가 직업군, 확장팩 사계절 이야기에서 추가됨)

 

저렇게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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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에 이야기는 가족의 일상적인 습관 중 하나이지요.

설령 그게 이름도 무시무시한 고담 시티 로아나프라라고 해도 말이지요!

 

근데 심들 요리점수가 다들 하나 같이 낮아서 좋은 요리는 못 만든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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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더니 손을 한번 싹 흔들고

갑자기 배가 불러온 것을 눈치 챈 '플로라 브라이언트'


......인기야망의 남편과 로맨스 야망(!)의 아내라서 두번 다시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하지 않을 거 같아서 말이죠.

둘 다 아이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띄우자 마자 냅다 자물쇠로 잠가버리고 하나 낳기로 했다는건 비밀입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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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생각외로 임신한 아내와 뱃 속 아이를 잘 챙기는 좋은 남편입니다.

막 별로 신경 안 쓸 줄 알았는데 자유의지로 저렇게 챙기는거 보고 호감도가 좀 많이 올라갔어요.

 

저 잠수부 같은 옷은 절대 코스프레가 아닙니다!

그저 직장 출근용 복장일 뿐....

심즈2를 하다 보면 좀 괴상한 출근복이 많은 직업군이 더러 됩니다.

특히 모험가 직업군이라던가 오락 직업군이라던가 게임 직업군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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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한번 더 불러오게 되고!

(심즈2에서 심들의 임신 날짜는 3일입니다. 100일도 안되는 심들 인생에 비하면 꽤 많은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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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 아이 좋아하는 가족야망 친구가 아이를 향해 말을 건내는걸 지켜보기도 하고!

(저 심은 나중에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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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할 땐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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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그 날이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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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출산의 고통 끝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게 됩니다!

아이 이름은 '프레드' 라고 지었어요. 그러니까 프레드 브라이언트...

 

근데 사실 심들에겐 산통이란게 없는 것 같아요.

저렇게 막 배 잡고 조금 고통스러워 하다가 한번 한바퀴 확 돌면 바로 손에 이쁜 아이가 들려있다지요!

심지어 아이 낳고 바로 그 당일날 출근도 가능한 심들.. 심들은 외계인이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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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플로라' 보다 '폴' 을 많이 닮은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딸이면 플로라를 닮았으면 했지만 아들이니까 왠지 폴을 많이 닮았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프레드' 가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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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두 스샷

......네. 참 장난스럽고 지저분한 성격이지요.

친절하고 외향적인 성격이기도 하지만요.

 

 



2. 루빈슈타인 가족

 

이제는 다른 분이 추천해주신 이름을 가진 가족을 잠깐 소개하고 끝내려고 합니다.

이 이름이 추첨에서 살아남아서 내심 기쁜 마음이었었지요.

어감이 이쁘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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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하는 마을이라서 집들이 다 똑같이 생겼지만

이 집은 그 중에서도 가장 초기의 외형을 많이 갖춘 집입니다.

 

즉 정성이 부족했다 이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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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펠릭스 루빈슈타인(루빈슈타인 펠릭스)'

범생이에 깔끔하고 진지한 성격의 남자라는 컨셉으로..

야망은 공부가 가장 쉬운 지식야망입니다.

 

평생 꿈은 좀 뜬금없이 '월드 클래스 댄서 되기' 였던가 그거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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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개는 '페퍼' 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 개입니다.

아무래도 독신자니까 개를 한마리 키워볼까 해서 만들어 넣었지요.

 

막상 만들어놓고 어떤 종의 개인지는 까먹어 버렸네요 헤헤





고트벨라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4 댓글

마드리갈

2013-09-17 01:35:15

심들의 삶을 보면 인생의 압축 그 자체이겠어요. 기존의 누군가는 수명을 다하고, 어딘가에서는 사랑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태어나게 하고, 여러 모로 많은 것을 느낄만한 게임같아요.

저런 무거운 잠수복을 입고 출퇴근을 하다니, 저 세계에는 분명 엄청난 경량 신소재가 있거나 저 잠수복 입은 사람이 보통사람의 체력을 능가하는 유인원 수준일지도 몰라요. GJ부의 키라라 번슈타인 같은 경우는 그냥 악력측정기를 잡아서 부숴버리고 말아요. 그 레벨...


고트벨라님께 부탁 한 가지 드릴께요.

이미지를 올리신 다음에, 행간 조정이나 파란색 태그 등은 재편집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고트벨라

2013-09-21 23:36:55

정말 심들의 수명 자체가 짧은 편이다 보니..

인생을 정말 압축해서 본다는 느낌이 강해요. 심지어 탄생을 지켜보던 심들이 죽기도 하니까요. 그땐 기분이 꽤 묘해지면서 먹먹해지지요. 그나저나 심세계의 출근복은 참 저거 말고도 기상천외한게 많아요. 정신나간 복장도 많고..

부탁 좀 늦게 확인하게 되었지만.. 꼭 명심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TheRomangOrc

2013-09-17 08:53:07

음식을 참 맛깔스럽게 먹는 여자네요(...)

고트벨라

2013-09-21 23:37:24

도저히 저 장면을 놓칠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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