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모론에 공통점이 있다면

데하카, 2013-09-16 19:28:18

조회 수
182

바로, 가면 갈수록 음모론의 대상을 전지전능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공통된 레퍼토리가 있지요.

"XXX는 그러고도 남을 놈(들)임!!"


뭐, 유대인이 세계 금융을 휘어잡는다는 음모론이나, 댄 브라운의 소설이나, 진보 계열중 일부가 퍼트리는 천안함 음모론이나, 극우파들이 신주 모시듯 하는 5.18  폭동/북한개입설이나, 아니면 혐한들의 헛소리...


모두 자세히 곱씹어 보면 저런 결론이 나와 버립니다.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13-09-17 02:06:20

그런 음모론은 참 편한 사고방식이긴 하지만, 쓰면 쓸수록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고 말아요.

이런 맹점을 깨닫는다면 음모론 따위를 믿을 이유 따위는 전혀 남지 않겠지만요. 그런데 음모론을 마냥 웃어넘길 수만도 없는 게,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거나, 목숨을 뺏거나, 사회, 국가, 세계를 전쟁 속에 밀어넣거나 하는 문제점의 이면에 음모론적인 사고방식과 확산에 의한 사회불안이 있는 경우가 많기도 하니까요.


거칠게 요약하자면, 언 발에 오줌누기밖에 되지 않아요.

TheRomangOrc

2013-09-17 08:51:48

이건 뭐, 점점 더 파워업하는 보스를 보며 도전의식을 느끼는 rpg게이머도 아니고 원...

카멜

2013-09-17 13:23:59

세상이 불안해질수록 음모론도 많아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종교도 음모론인가(...), 사실 세상은 전지전능한존재가 움직이는거래! 정말? 웅성웅성 이러면서 말이죠

Qjfrmf

2013-09-17 14:00:55

문제는 그 음모론중 몇가지가 사실로 밝혀질때죠. 실제로 워터게이트사건도 초기엔 음모론 취급받았고, 최근 터진 프리즘 사태도 음모론 취급받았죠. 이런식으로 음모론 안에 진실이 중간중간 끼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음모론이 더 흥하는거지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2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3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20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