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어째 슬슬 플레이에 재미를 붙여가는 중인 것 같아 조금 걱정됩니다.
공부는 어째..
이번은 루빈슈타인 가족 이야기입니다.
개랑 남자가 살고 있는 집이지요.
처음 시작하는 집은 다 똑같이 생겼는데 지붕이랑 벽지만 다릅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다들 돈이 없기 때문이죠!
이 남자심은 '루빈슈타인 펠릭스'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망은 지식야망이라 공부하는거 좋아하고! 평생 꿈은 무려 '월드 클래스 댄서 되기'
였나.. 아무튼 그 민망한(...) 출근복을 입고 출근하는 그걸 바라고 있네요.
아무튼 꿈이면 이뤄줘야죠.. 어쩌겠어요.
근데 원래 공부밖에 난 몰라~ 라는 범생이 모드로 꾸미려 했는데 어째 좀 아닌거 같기도 해요..
이 아저씨를 주목하세요
새로 이사를 오는 심들의 집에 모두 제일 먼저 들러서는!
초인종을 누르더니!
정체불명의 선물상자를 두고 갑니다!
이 사람은 도대체 목적이 뭘까요?!
뭐긴 뭐야 무상 컴퓨터지..
어째 어떤 확장팩 이후부터 저 심이 등장해서 이사온 집집마다 무상으로 컴퓨터를 뿌리고 다니더군요.
사실은 심즈3을 개발하던 중 홍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넣은 제작자들의 센스인 듯 합니다.
저 컴퓨터에는 특별히 심즈3가 들어있더군요. 무려 발매 이전에 먼저 심즈3을 즐긴 심들의 퀼리티!
아무튼 저 컴퓨터 아저씨는 이름이 'Humble' 인데.. 저희 자매에게는 이미 빨갱이험블이 공식 명칭이 되었...
이 개 이름은 '페퍼'
암컷입니다. 근데 다들 수컷으로만 봐요(눈물)
성격은 무난무난하게 기르기 쉽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기르는데 재미가 없어요
오늘의 집들이 멤버는 이렇습니다.
유부남을 사이에 둔 두 처녀의 견제
는 무리수고 그냥 이웃 주민들이 놀러왔네요~
저 심들도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밝혀지는건 아마 다음에!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사실 초반에는 여러모로 재산이 빠듯하기 때문에 심들이 좀 빡세게 일해줘야 합니다.
이번에는 첫날 바로 원하는 직업이 떠서 바로 출근시켰지요.
그래도 전 원하지 않는 일자리는 안 시킨단 말이죠..?
대신 다른 것을 시키지만!
물론 애완동물들도 출근 가능합니다!
심들이 버는 돈에 비하면 좀 많이 못 벌지만 충분히 여유 소득은 되거든요..
근데 제 심즈2는 이상하게 애완동물들이 퇴근하고 집에 오기만 하면 에러가 떠서..
출근해봤자 돈도 못 벌어오고 승진도 못하더라구요(눈물)
위에서 말한 그 다른 일이 바로 이거(..)
'여행을 떠나요' 확장팩에서부터 추가가 되었을라나 잘 모르겠지만요.
'보물 파기' 라고 되어 있는 행동을 시키면 땅을 팝니다
사실 정말 땅을 팝니다. 땅을 파면 이런저런 물건들(돌, 개껌만 주로 나오지만..)이 나오는데
돌이나 개껌도 팔면 조금 푼돈이 되요. 주로 아주 푼돈이라 큰 돈이 안되서 도움은 안되지만..
가끔씩 정말 팔자가 펴질 정도로 대박인 물건을 건질때도 있습니다!(도자기 같은 것들..)
물론 심들이 파다가 수도관을 건드리게 되면.....
땅 파기는 퇴근하고 나서도 계속됩니다.
어쩌겠어요. 돈 벌어야지..
땅 파게 하다가 에너지가 떨어졌길래 집에 좀 들여보냈더니 '페퍼' 가 먼저 바닥에 자고 있더군요.
야 너 동물 침대 사준건 어쩌고...
아무튼 '펠릭스 루빈슈타인' 은 누군가를 초대하고 그 사람이 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뜬금포로 키스를 하더니 약혼과 동시에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는 '펠릭스 루빈슈타인'
갑작스런 뜬금포 약혼과 결혼에 대한 뒷사정은 아마 저 여성심 가족이 나올때 밝혀질거에요!
아무튼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저게 한순간에 진행된 인스턴트 사랑은 아니라는 것!
심즈2 시간 시스템이 문제라며..
유저 인생 잡아먹는 윌 라이트가 문제라며..
저는 심을 지켜보고 있지만 사실 저도 개발자의 심이 된 걸지 모릅니다!
아무튼 다음 내용은 다음 편에서 진행할게요! 더 하면 진짜 스압 되겠네요!
그리고 이건 보너스 사진들이에요!
주인 밥을 매의 눈으로 노리는 '페퍼'
그런데 이 녀석!
아까 먹이 그릇에 담아준 먹으라는 애완동물 먹이는 안 먹고 주인 밥을 노리다니!
잠옷 입고 밖에 나와서 줄넘기 뛰는 '펠릭스 루빈슈타인'
.....하긴 심즈 세상은 여성심이 속옷 입고 쓰레기 버리러 나와서 우체부와 손 흔들고 인사하는 곳이었죠...
제 분신심이라 나이 먹으면 안된다고 다른 심들과 못 어울리게 하지만
일주일에 현실 같으면 5억원 쯤 가치가 될 돈을 공짜로 넣어줘서 일은 안하고 하고픈 거 하고 산다는게
....이게 좋은걸려나요..
사실 따지고 보면 심즈2 대표 미남상인 1번형 얼굴을 하고 있는 '펠릭스'
마우스 한번만 딸깍하면 바로 미남미녀가 탄생하게 된다지요.
그러니까 사실 신들은 미남미녀를 만들때 대충 만드는겁니다! 포토샵 따우 못생긴 얼굴 만들때 사실 더 정성이..
저번 댓글을 읽고 행간도 줄여보고 파란색 태그도 줄여보려고 해봤는데 괜찮을까요?
이것도 혹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바쁘실텐데 죄송스러운 점이지만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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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9-24 19:13:38
심의 머리 위에 생각이 뜨는 게, 마치 만화책 속에 들어가 있는 듯 느껴지겠어요!!
만일 현실세계에서도 저렇다면 재미있기도 할 거고, 어떤 경우에는 당황스럽거나 무섭기도 하겠어요. 미래의 기술 중에 그런 게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태그 제거와 행간 조절은 아주 잘 되었어요!!
그러니 앞으로 이렇게 해 주시면 되어요. 협조에 감사드려요.
고트벨라
2013-09-27 22:06:52
만화책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왠지 저라면 심과 같이 생각이 뜨는 경우 정말 싫을 듯 하지만요.. 심들의 생각을 지켜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심들의 생각 띄우기는 꽤 흥미롭습니다. 미래에 저런 기술이 개발된다면 정말 저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요.
잘 되었다고 하시니 저도 기쁩니다.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