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
생전에 본명이 신이어서 명계 이름이 시니(신+이)입니다. 머리에는 갓을 썼고 두루마기를 걸쳤으며, 두루마기 안에는 넥타이를 갖춰 입은 셔츠 차림을 하고 허리에는 칼을 차고 있습니다. 다만 이 칼은 어지간해서는 꺼내는 법이 없고, 보통은 그림자로 만든 동물을 소환해서 해결합니다. 동물을 소환하는 방식은 손으로 그림자를 만드는 것(어릴때 그림자 놀이 했던 것 그대로입니다)으로, 빛이 있어야만 그림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시니의 직책은 아직 이승에 남아있는 방황하는 영혼들을 체포해서 저승으로 끌고 가는 일입니다. 시니 외에도 이런 일을 전담으로 하는 저승사자가 명계에는 몇명 더 있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곱게 따라오지 않을 때는 무력으로 제압해야 하기 때문에 무기를 하나씩 지원받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저승사자와 달리 상의가 무조건 흰색이어야 한다는 규정 외에는 복장에 크게 재한을 두지 않습니다.
골초라서 담배를 엄청 피웁니다.
-----------
시즌 20의 주역은 요전에도 설정을 올렸던 전노대부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자율을 다르게 책정하지만, 본질은 어디까지나 사금융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안 가는 편이 좋은 그 곳입니다. 시즌 20의 이야기에서도 누군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전노대부에 발을 들였다가 그로 인해 구원을 받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게 되는 누군가로 인해 빚을 지게 되고 그로 인해 참교육을 당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시즌 14에서 미스터 몽테 크리스토가 도와줬던 것과는 다릅니다. 전노대부는 의도적으로 도와준다기보다는 그냥 자기 할 일을 할 뿐이기때문이죠.
시즌 20은 미리 작성해 둔 글이 두 편 있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 19가 완결되면 순차적으로 올릴 것 같습니다. 또한 시즌 20의 프롤로그는 시즌 17에서 팀 반델을 통해 신분을 정리하고 사라진 뒤, 남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채색이야기] 면채색을 배워보자| 공지사항 6
|
2014-11-11 | 7231 | |
공지 |
오리지널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안내| 공지사항 |
2013-09-02 | 2345 | |
공지 |
아트홀 최소준수사항| 공지사항
|
2013-02-25 | 4690 | |
11 |
[전재] 피자를 만들어보자냥| 스틸이미지 4
|
2013-03-01 | 481 | |
10 |
월요일날 올리게 될 설정의 간단한 개요.;ㅁ;| 설정 3 |
2013-03-01 | 160 | |
9 |
[전재] 역대 하기와라 유키호의 성우의 I Want,키라메키라리| 영상 2 |
2013-03-01 | 1190 | |
8 |
[전재][번역] 두근두근 죠죠리얼 Girl's Side 캐릭터 소개란 번역| 설정 10 |
2013-03-01 | 3708 | |
7 |
[오리지널] Seulet의 캐릭터 설정| 설정 5 |
2013-03-01 | 1082 | |
6 |
[오리지널] 3.1절이라서 그린 그림| 스틸이미지 4 |
2013-03-01 | 1112 | |
5 |
[오리지널] 미쿠미쿠?| 스틸이미지 4
|
2013-03-01 | 747 | |
4 |
[전재] 러브라이브! 2nd PV-Snow halation| 영상 4 |
2013-02-28 | 558 | |
3 |
[전재] 동방으로 건방진☆딸기우유 [손발오글 주의]| 영상 3 |
2013-02-28 | 805 | |
2 |
[전재] 가사 뒤에 「커넥트」를 붙히면 이렇게 된다 - by 니코동| 영상 3 |
2013-02-27 | 423 | |
1 |
[전재] 요즘 고래가 사용하는 바탕화면| 스틸이미지 12
|
2013-02-26 | 2047 |
2 댓글
마드리갈
2024-08-17 23:59:15
강력하군요. 이승에 떠드는 영혼을 체포해서 연행하는 역할인가요...하긴, 인간이 여러가지이듯 그 인간의 영혼도 여러가지일테니 무력을 써야 할 일도 있을 것이고, 이해했어요. 그나저나 담배를 피운다는 게 꽤나 신기하게 보이기도 해요. 저는 담배를 싫어하긴 하지만 타인이 피우든 말든 그건 관여하는 성격이 아니니...분명한 것은 저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문제시하지는 않지만요.
SiteOwner
2024-08-19 19:47:13
시니의 복장을 보니 묘하게 유태인 중 하시두스(חסידות) 계열의 젊은 남성들이 주로 입는 옷같이 보이는군요. 게다가 갓 아래의 구슬을 꿴 갓끈이 그 유태인 남성들이 잘 하는 헤어스타일인 땋은 옆머리같이 보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이채롭습니다. 한국 전통의상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 전혀 다른 문화권의 복장과 공통성을 많이 가졌다는 게 이채롭습니다. 무채색 일변도이지만.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것도 주목해 볼만한 사안인 듯합니다. 사라지고 나서야 반성한다면 그나마 개과천선의 가능성은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