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월요일이 지나갔군요. 모두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가족은 또 다른 가족!
가족 이름은 '바우어' 가족입니다.
항상 마을의 집들은 똑같이 생겼습니다!
다들 돈이 없어서 그렇거든요!
....하지만 나중에는 어짜피 부촌이 되어 있겠지!
이 쪽은 부부로 시작한 가족인데요.
먼저 아내 쪽은 이름이 '바우어 발레리(발레리 바우어)' 로 지식야망입니다.
평생 소망은 교육부 장관이 되는 것입니다.
이 동네 부인들께서는 교육 직업군에 종사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이 쪽은 남편인 '바우어 니콜라스(니콜라스 바우어)'
아내와 같은 지식야망에 평생 소망은 '범죄자 직업군에서 최정상에 오르기' 라는거...
도대체 심즈 제작진들은 왜 범죄자까지 직업군으로 집어넣은 걸까요?
아무튼 신혼부부로 시작하는게 꽤 유리하기도 해서 신혼부부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 이름은 다른 분께서 추천해주신 이름 중 추첨된 이름인데.. 알고 보니 제 학교에도 이 이름의 건물이 있더라구요!
어쩐지 엄청 익숙하더라!
어짜피 집 구경하러 오는 멤버는 거진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저기선 제가 소개한 심도 있고 아닌 심도 있군요..
밥 먹으면서 새로 이사 온 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한 부부
...사실 심들끼리 밥을 가능한 같이 먹게 하도록 노력하는 중이에요.
사실 유저 편하자면 저렇게 꼭 같이 안 먹여도 되는데 어느 정도는 불편을 감수하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역시나 초기 자금 마련을 위해 땅을 파다가
하필 수도관을 건드린 니콜라스..
이야! 분수가 쏟는다! 흙 잘 덮고 물 잘 닦아라!
물론 유저는 또 다른 장소를 삽으로 파게 시킬 것이라는 점도 포함해서!
아내를 따라온 직장동료인 이웃집 아주머니 '러브 조슬린' 을 웃으며 바라보는 니콜라스
.....당신 수상한 마음 없지요?
다행스럽게도 아내가 너무 핫해서인지 딴 여자가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 것 같군요!
그치만 아내는 그 와중에 승진 생각 동상이몽이라니(눈물)
밥 먹고 뜬금없이 손바닥을 치며 웃어대는 부부
....심들의 행동에선 개연성 따우 찾아보면 안됩니다. 괜히 멍청한 사람보고 심이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정말 유저의 컨트롤이 없으면 심시티는 진작 망해버렸을겁니다!
근데 저 손바닥 치기가 은근 효과가 좋더군요. 딱 2번 쳤는데 재미 욕구가 풀로 차버린걸 확인했었던..
다행스럽게도 먼저 일자리 구한 아내 발레리는 출근하고
원하는 일자리가 나오지 않아 다른 곳에 임시로 일자리를 구한 니콜라스가 퇴근하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직장동료로 하필 브라이언트 가족의 폴을 데려왔군요.
야망 잘 챙겨먹겠습니다 야미 야미
P.S 다소 엉뚱하고 괴짜같은 지식야망 덕후 가족을 만들어보려 했는데 너무 평범해서 김이 빠진 가족입니다.
사실 제 플레이 능력 부족이겠지만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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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10-02 17:56:57
땅을 파니 누구는 금은보화를 파내고 누구는 수도관을 찍어서 물이 터지고...
심즈의 세계에서도 복불복은 존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힘도 좋아요. 수도관이 사람의 힘으로 깨지는 물건이었던가요? 보통 중장비가 부주의하게 공사하다가 수도관을 건드려서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이 세계의 심들은 괴력이 표준이었던가요!! 그 무거운 잠수복을 입고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고!!
고트벨라
2013-10-08 02:10:45
네 그런 것 같아요.
어떤 가족은 운이 좋아서 금방 재산을 모으기도 하는 반면에 어떤 가족은 좀 빡세게 살기도 하고..
심들은 보면 볼수록 사람과 다른 존재라는걸 느낍니다. 애초에 여심이 출산을 막 마친 상태로 그대로 출근도 하는 세계가 심즈이니까요! 분명히 저희와는 힘의 체계가 틀릴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