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마저 씁니다.
이번 가족은 또 여성심 한명과 고양이가 같이 사는 가족입니다.
가족 이름은 '유스포네' 가족이구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끼는 가족입니다 헤헤
혼자 사는 여성 심의 이름은 '유스포네 이레네(이레네 유스포네)'
왠지 처음 가족 성씨를 듣고 그리스나 로마 쪽이 많이 생각이 나는 바람에 여성 심 이름도 저렇게 지었습니다.
평생 소망은 '금혼식 도달하기' 라는 꽤 쉬운 편에 속하는 소망이더군요.
그냥 배우자 중 한명이 바람만 안 피우고 끝까지 결혼생활만 유지하면 되니까요.
성격은 엄청 깔끔하고 수줍음 많은데 친절하고 진지한 그런 성격입니다. 참 플레이 도중에도 보면 여성스러워요.
딱히 직업 최정상에 오르는게 꿈이지는 않지만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게 합니다.
그나저나 저는 저런 얼굴을 내심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옆선이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저 코가 아들에게 가면 청소년기부터 매부리코의 압박이 찾아온다는 점!
얘는 고양이 '헤르메스'
수컷이구요. 성격은 참 까칠합니다..
그래도 심즈2에서는 고양이 기르기가 훨씬 더 쉬운 편이지만요.
사실은 심 기르는거에 비해 애완동물에는 관심이 좀 덜해서 카메라도 덜 가는 편이라는게 비밀!
그래도 '이레네' 는 고양이랑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유저의 무관심(!)과 다르게 꽤 고양이를 챙겨주는 편입니다.
물론 밥도 꼬박 챙겨주고요.
그나저나 고양이들은 저 위의 사진처럼 막 안아들려고 하면 무진장 싫어하더라구요(...)
무용가 직업군에 취직해 곧바로 승진한 이레네
그런데 바로 퇴근한 시간이 또 출근시간이 된지라(!) 또 출근하려고 뛰어야 했습니다.
지못미 이레네
마땅히 돈은 없는데 신체점수는 올려야 해서 구석에서 줄넘기나 하라고 시켰지요.
그나저나 저렇게 치렁치렁한 옷을 입고도 잘 넘습니다. 역시 심들은 철인이에요!
심즈2에서 고양이의 편리한 점 하나!
스스로 용변을 지정된 아이템 위에서 해결한다는 점
그에 반해 개들은..
어우 집 사방에 배설물 다 뿌리고 다니고 아주 난장판입니다 난장판
마당에다가도 볼일을 보는 바람에 잡초를 만들기도 하지 않나!
고양이의 불편한 점 하나!
아무 곳에나 올라간다! 특히 저런 카운터에 많이 올라간다는 점
....근데 따지고 보니 개도 가구에 많이 올라가잖아? 어?!
저녁에 퇴근하고 씻고 돌아와서는 같은 동네에 사는 자기 약혼자를 부른 에레네
그녀는 오늘 중요한 한 가지를 해내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초고속 결혼(...)
약혼자를 집으로 부른 이레네는 바로 결혼반지를 내밀어 안부를 물을 틈도 없이 냅다 결혼을 치뤄버립니다!
그리하여 약혼자를 가족으로 만드는 것에 성공! 심지어 약혼자가 자기 성씨를 따르게 하기도!
P.S) 글을 다시 수정해서 새로 올립니다.
글을 다른 곳에서도 올리고 있고, 노트북의 버벅거림 현상도 있어서인지 다소 처리가 늦었네요.
학교를 가야하는지라 이제 슬슬 자려고 해요. 문제가 보이면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확인해보고 고쳐볼게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2024-11-24 | 3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13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7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20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3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5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2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2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2 |
2 댓글
마드리갈
2013-10-02 22:55:57
왕녀 스타일이면서 호쾌한 성격의 이레네? 이런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저런 드레스를 입고도 줄넘기를 하다니 정말 신기해요. 저는 무리일 것 같아요. 일단 부피가 큰 옷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으니 말이죠.
고양이의 표정이 꼭 저를 보는 것같군요. 눈이 마주친 고양이의 기본 표정이 저렇게 인상쓰는 거라서요. 그러다 보니 귀여운 고양이를 봐도 저는 가까이 가질 못해요.
고트벨라
2013-10-08 02:14:02
실제 플레이를 하면 정말 조용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의 심이라.. 실제 플레이를 접하지 못하신 독자분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군요. 심들은 괴력도 괴력이지만 저런 옷을 입고 또 엄청 잘 뛰고 줄넘기도 잘 하더라구요.
저도 고양이나 강아지들에게 가까이 가질 못해요. 제가 강아지를 좋아하는데도 말이죠(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