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모든 가족들을 한번씩 소개하는데 벌써 두 자리수까지 왔네요..
그 동안 이미지 호스팅 사이트가 살짝 안되는 점이 보여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제는 잘 됩니다.
'티아로' 라는 이름이 추첨에서 걸렸을때 내심 기뻐했었는데요.
이제야 그 가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네요.
역시나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구조는 같고 벽지와 지붕만 다릅니다.
이쪽은 여동생인 '티아로 가브리엘라(가브리엘라 티아로)' 이구요.
개인적으로 왠지 남미 쪽이나 스페인 쪽의 느낌이 나서 이름을 저렇게 짓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남미 쪽 사람들 같지도 않았지만..
재산야망이구요.
유저가 은근히 아끼는 여심입니다.
성격은 꽤 활동적이고 외향적이라 돈 벌고 사람 만나서 커리어 쌓기에 좋은 성격인듯 해요.
이쪽은 오빠인 '티아로 마리오(마리오 티아로)'
즐기기 야망이고.. 개인적으로 일 잘 안하고 노는 한량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생각보다 일도 좋아하고 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면도 있어서 지금은 아예 그 생각이 날라갔습니다.
게다가 외모도 은근히 잘생겼어요. 아니 대놓고인가..?
수염은 유저가 강한 인상을 좋아하다 보니 자주 붙인다고 카더랍니다. 어디까지나 카더라
성격은 외향적이고 친절하긴 하지만 무진장 더럽고 지저분합니다.
정말이에요.
요새 가만 보면 제 분신심이 자꾸 마을 사람들 집 근처를 어슬렁 거립니다.
그래도 제가 게임상으론 신과 같은 존재이다 보니 제 분신심도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게 하질 못하고 있네요.
나이 먹으면 안된다고 막 막고 그러고..
둘 다 원하는 일자리가 안 나와서 일단 일이 고픈 여동생 쪽을 먼저 임시로 다른 직장에 취직시켜 출근시키고
남은 사람은.. 땅 파야죠 그게 남은 사람의 숙명!
원래 가족이 집에 이사오고 난 후 첫날에는 항상 이웃들이 놀러오지요.
원래는 3명이서 랜덤으로 오는데 이번에는 두 명만 왔네요.
심지어 제 분신심은 아까 왔다가 다시 한번 왔군요!
......근데 저 뒤의 브라이언트 씨
아, 아니 이 양반이 지금..!
세상에나 아내도 있는 사람이 지금 누구한테 눈독을 들이는거죠?!
심지어 다른 심도 아니고?!
심지어 제 분신심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브라이언트 씨가 뭘 잘못 먹었는지 모르겠지만서도
제가 아내 쪽을 경계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을 확 고치게 만드네요!
정말 위험한 사람은 따로 있었어요!
사실은 심즈2의 화학작용의 부작용 때문이라죠. 화학작용 하나면 멀쩡히 가정적인 심들도 다 바람둥이가 되어가고..
그러니까 우리는 심을 깔 것이 아니라 화학작용을 까야 됩니다
둘 다 처음에는 원하는 일자리가 안 나와서 다른 일자리를 구할 수밖에 없었지만
곧 비교적 빠르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가브리엘라 쪽은 사업 직업군
마리오 쪽은 음악 직업군을 잡았는데요.
두 직업군 모두 남매의 성격이나 특성에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바로 첫 출근한 날 직장동료로 마을 사람을 데려온 마리오
저 여심은 '피온' 자매의 언니 레아였죠..
직장동료로 저렇게 따라온 이후 저 두 사람은 정말 정말 정말 친해집니다.
정말 오래 절친으로 지냈죠. 둘 다 친구가 많은 편이었지만 아마 서로가 제일 친한 친구였을거에요.
심들은 저렇게 요리를 태우기도 합니다.
주로 요리 점수가 낮으면 더 잘 태우더라구요.
.....하긴 불을 안 내는 것부터가 참 다행이지만요.
지금은 필수적으로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지만 처음 플레이할때는 그 점을 몰라서 심 여럿 보냈지요(눈물)
애인인 '프레드릭' 을 초대한 가브리엘라
사실 둘은 결혼하기 참 힘든 커플입니다.
둘 모두에게 큰 문제는 없지만 문제는 프레드릭의 그 야망.. 로맨스 야망..
그렇지요. 저 야망 하나면 성별에 관계없이 양다리 카사노바 천하의 개쌍.. 아무튼 그렇게 되기 참 쉬우니까요.
더군다나 로맨스 야망들은 참 결혼을 싫어합니다.
반면 다른 야망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어하죠. 참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식탁의 저 새빨간 색이 마음에 들어요..
티비로 스포츠 중계를 보게 했는데 저렇게 질겁하길래 웃기기도 하면서 귀여워서 가져왔습니다.
스포츠 중계 보면서 멀쩡하게 즐기는 심들도 있는데 마리오 쪽은 은근 이 쪽은 안 맞는듯(웃음)
더군다나 중요한건 다른 심들처럼 레슬링이나 격투기를 보는 것도 아니고 미식축구라는거!
.....하고 싶다고 소망을 띄우길래 들어줬습니다.
참 저 어이없는 행동을 굳이 하고 싶다고 하는 심들은 또 즐기기 야망 심들뿐일거에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9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5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17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2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0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4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1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0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1 | |
5876 |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2
|
2024-11-01 | 55 |
2 댓글
TheRomangOrc
2013-10-11 19:48:04
남매 둘 다 섹시하게 생겼네요. 마치 절 보는것 같습니다.
고트벨라
2013-10-12 00:17:00
오오 그렇군요..
사실 고백하자면 제 분신심도 절 닮아서 사실 귀여워요.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