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엉터리 한자를.
그렇습니다, 제가 어릴때 후회하던 3대 후회 거리가 있습니다만, 그것은
1.그림을 실사체로 그리고 놀지 않았다(윤승운씨ㅠㅠ)
2.엄마가 보내준 피아노 학원 지겹다고 빼먹었다, 그때 열심히 했으면 이제와서 피아노 배울래ㅠㅠ 하는 삽질은 하지 않았겠지!
그리고 대망의 3위는
한자공부를 안한것.
저는 동양파입니다, 어렸을때는 유럽이나 미국 이런데에 로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건 지금도 없어진건 아닌데요.
지금은 중국지역과 일본 우리나라의 문화와 음식 언어 이런것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괜히 세계에서 무진장 어려운 언어가 한국어라고 해서 뭔가 유니크한 화자(?)라는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ㅋㅋㅋ
고등학교 2학년때 중국어를 배웠었습니다, 중국어는 간자체를 씁니다만. 그게 한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그래서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문시간은 한술 더 떴구요;;
지금은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역시 발목잡는게 한자.
하지만 하다보면 되겠지 라는 모토로 한자에 밑줄쳐가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중국어도 공부하려고 하는데, 짬이 안나는군요.
억울해서라도 써먹을수 있게 할테다!
근데 돌아댕기다가 발견한 어느 일본인들 채팅방에서 어떤 사람이 충고해주기를.
한글 어휘의 80프로는 한자니까, 한번 글을쓸때 한자로 써보는 연습을하면 어떨까나.
일본어도 한글도, 동음이의어 였을때 말로하면 잘모르겠는것(이라고 해도 보통은 맥락으로 파악이 됩니다만)을
한자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요.
이것또한 因然아니겠는가(이 한자는 불교에서 어느 스님이 멋들어지게 설명해준거ㅋㅋ)
국한혼용체죠? 그냥 한자만 외워서는 금방까먹으니 이렇게 한번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물론 혼자서 공책에다가요.
잘 되야할텐데...
Endless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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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마드리갈
2013-10-21 21:44:20
한자는 알아두면 상당히 유용해서 좋아요. 그리고 생활 속에서 안 쓰면 잘 안 느니까 늘 자주 쓰도록 하구요. 그게 정말 중요해요. 행서 등 흘려 쓰는 글씨도, 자기가 그렇게 손으로 익히지 않으면 결코 읽을 수도 없어요.
사실 한국어는 주변국의 다른 언어와 혈연이 없는 고립된 언어이다 보니 외국인으로서는 상당히 배우기가 힘들어요. 아는 외국인들도 그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구요.
안그래도 위키에 언어 항목을 만들 때 조사해 봤는데, 고립된 언어 중에서 화자가 가장 많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