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집필하자"는 제가 Ai로 그려보자에 이어 새롭게 진행하려는 연재 컨텐츠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Ai생성 기능을 이용해 진행하는 소설 집필이 주된 내용이며 Ai일러스트를 이용한 삽화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내용은 하나의 긴 장편 스토리보단 그 때, 그 때 생각난 소재나 테마를 이용해 만든 단편 스토리들이 연재될 것이며 단편은 해당 에피소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몇개의 게시물로 파트가 나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연재에 앞서 이번 Ai로 집필하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제작되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Ai생성형 노벨은 본문의 내용을 Ai가 파악한 뒤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소설의 다음 내용을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즉, 제가 "우린 점심밥 내기로 가위바위보를 시작했다. 나는... "

이란 내용을 본문에 입력한 뒤 생성을 시키면 ai는 이 뒤의 내용을 이어서 "나는 가위를 냈다.  "나 "나는 바위를 냈다."를 뒤에 채워 써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렇게 문장을 끊고 바로 이어서 쓰게 하기도 하지만 완성된 문장 뒤에 새로운 문장을 만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ai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만약 데이터 베이스에 가위바위보에서 보를 내는 장면이 단 하나도 없다면 생성에서도 바위를 내지 않습니다.  즉,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전개로 중간에 흐름을 깨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것이죠.

물론 그것은 역으로 만약 데이터베이스 내에 그러한 내용이 있다면 제가 생각하지 못한 식의 전개가 이어지는 일도 발생함을 의미합니다.

위의 장면을 예로 들면 "우린 점심밥 내기로 가위바위보를 시작했다. 나는 사실 이 내기가 조작되었다는걸 알지만 그에게 약점을 잡혔기에 조작 가위바위보에 협력할 수 밖에 없었다.  "

같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파격적인 전개가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사용자가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기에 실제 ai노벨을 이용할 때 이게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습니다.

ai노벨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본문 내용을 언제던지 삭제/수정/추가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해 ai가 생성한 글을 횟수 단위로 실행취소하거나 리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행취소를 하면 ai가 마지막으로 추가한 글이 삭제되며 리롤을 하면 마지막으로 추가한 분량을 없애고 같은 조건하에 새로운 생성을 실행합니다. 주사위 게임으로 치면 주사위가 3이 나온게 마음에 안들면 취소하고 다시 굴릴 수 있고 그렇게 해서 6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것도 가능한거죠.

물론 Ai생성이 아직 탄생한지 오래 되지 않았고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도 있어 자체적으로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아직 한계도 많고 개선점도 많았음을 느꼈지만 이렇게 여러분에게 결과물을 보여드리는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통해 Ai생성형 노벨을 만들고 그 내용을 정리해 연재할 예정입니다.

또한 "Ai로 집필하자"라곤 해도 100% Ai에게 맡기는게 아닌 제가 그 때, 그 때 방향을 잡아주거나 일부 내용을 추가, 수정해가면서 소설의 내용이 자연스러워지도록 조정해나가고 필요한 설정이나 배경을 ai가 제대로 인지하도록 해나가면서 스토리가 만들어집니다.

Ai로 그려보자가 완전히 Ai생성에만 맡기지 않고 제가 생성할 내용을 조정한 뒤 그 중 좋은걸 선별해 리터칭하여 만들어내는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Ai로 그려보자보다 제가 직접 개입하는 비율이 많을것 같기는 한데 아마 약 4:6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Ai생성형 노벨은 한글로도 가능은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유료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글은 내용이나 문장이 어색하고 이상한 경우가 많더군요.

따라서 저는 영문으로 입력하고 생성시킨 뒤 해당 영문을 한글로 번역해 제가 다듬는 과정을 통해 내용을 작성합니다.

그로인해 영문 번역체 특유의 표현이나 문장이 나올 수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사전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제 자체적인 첨부를 통해 특정 표현이나 말투, 연출이 나올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론 영한 번역체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간단한 소개를 마치며 다음엔 실제 Ai로 집필된 소설과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