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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야 하는 상황이 유예되었을 뿐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닌 대기상태에서 체력소모가 크네요. 그나마 몸 상황이 가시적으로 나아지는 것이 보인다는 데에서 희망을 보고 있지만요.
오늘은 별로 할 말도 없어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니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쓸 말도 충분치 않은데다 무슨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오늘의 포럼을 위해서 어떻게든 쥐어짜 보고 있기도 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욕망을 지금보다는 조금 더 관철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묘하게 금욕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이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아무튼 그러해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실례할께요.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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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4-12-04 00:08:27
요즘 많이 편찮으셨으니 그렇겠어요.
이럴때 추천할 수 있는 기운나는 음식이 있다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휴식을 취하시는게 최선이겠죠. 건강을 기원할께요.
마드리갈
2024-12-04 00:15:12
우려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사실 지금 많이 나아졌고, 일상의 여러가지를 수행하는 데에 약간의 여유를 두면 괜찮을 정도로까지 많이 회복되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일단 잠을 잘 자고 있는데다 퇴원 직후였던 올해 1윌과는 달리 갑작스러운 기온강하 상황에서도 추위를 잘 느끼지 않게 된 점에서 희망을 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어요.
기운나는 음식이라...일단 음료는 최근에 일본에서 사온 호지차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