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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니 철도 쪽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

시어하트어택, 2024-12-21 19:09:18

조회 수
171

11월 30일에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12월이 되니 철도 관련 소식이 꽤 많이 들어오는군요.


12월 14일에는 대경선이 개통되었죠. 비수도권 2번째 광역전철이자, 법적으로는 첫번째 광역철도입니다. 2량짜리 차량, 다른 곳에 비해서도 매우 긴 역간거리(특히 왜관-서대구 구간은 23.3km나 되는)가 여러 모로 화제가 되었죠.


어제(12월 20일)는 중앙선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습니다. 중앙선 KTX는 이제 부전역까지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12월 21일)은 대구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되었습니다. 부호역과 하양역의 경우 최초에는 역명이 각각 '부호경일대호산대역',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이었는데, 대구시 및 대구교통공사의 반발로 지금과 같이 역명을 줄였죠.


그리고 12월 28일에는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합니다.


한편, 올해 말로 기대되었던 교외선 재개통과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 개통은 내년 초로 미루어졌습니다. 그래도 못 볼 것 같았던 교외선에 열차가 달리는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또 부산에서 강릉까지 열차를 한번에 타고 갈 수도 있게 되었고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4-12-21 22:49:07

여러모로 철도관련의 사안이 많이 보도되는데 여러모로 심경이 복잡해지네요.

일단 여기까지. 키보드 문제로 더 쓸 수 없으니 추후에 별도의 코멘트로 쓰겠어요.

마드리갈

2024-12-25 23:39:25

이제서야 키보드 상태가 정상화되어서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럼 이제 코멘트를 이어 나갈께요.


대경선의 경우, 연선지역에 사는 저로서는 별로 감흥이 없네요. 승강장이 개조되고 신조차량이 운행되는 정도니까. 게다가 지역에서도 별로 뉴스가 크게 나지도 않았어요. 경부선 철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상태로 이대로 괜찮은 건가 하는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어요.

중앙선의 전면적인 전철화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1960년대에는 석탄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전철화가 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화물철도의 주력노선이라는 위상에 비해서는 투자가 지지부진했어요. 이게 지금이라도 되었으니 다행이긴 해요.

대구 1호선이 하양까지 이어지고, GTX-A 개통구간이 늘고 하는 건 일단 좋아 보이네요.

시어하트어택

2024-12-29 20:20:07

대경선 같은 경우는 예산 때문에 그렇게 규모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다른 지역과 바교해 봤을 때는 아직 미흡하다고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향후 배차간격을 줄이든지, 차량을 증차하든지 하는 대책이 필요하겠습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어제 타 봤습니다. 확실히 빠르고 편하더군요.

SiteOwner

2024-12-30 21:27:35

철도관련의 뉴스가, 그것도 철도시설의 확충 관련으로 많은 뉴스가 나오는 것은 역시 좋은 것이지요. 만시지탄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환영합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인 중앙선 전구간의 전철화 및 청량리-안동-부전 KTX 운행은 역시 좋습니다. 그리고 28년 전의 저의 기행 하나가 다시 생각납니다. 1996년 봄부터 첫 서울생활을 하다 중간에 귀가할 때 청량리역에서 13시 정각에 출발하여 19시 25분에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열차를 탄 적이 있었다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때 청량리역에서 표를 사려는데 직원이 왜 그 열차를 타려느냐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느니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라고 저에게 따지듯이 그랬고 저는 그걸 모르는 게 아니고 시각표에 그 열차가 있어서 타고 싶으니 이 열차의 표를 사야겠다고 다소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부산-강릉 직통열차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적어도 1990년대부터도. 단지 운행계통이 동해남부선-중앙선-영동선 계통이라서 많이 돌아가는 단선루트라서 소요시간이 매우 길어 고속버스에 비해 메리트가 없었던 게 문제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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