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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궁리해보다가 넥타이랑 앞치마 기믹을 그대로 선택했습니다.
- 사본 -09.png (73.4KB)
이것 저것 궁리해보다가 넥타이랑 앞치마 기믹을 그대로 선택했습니다.
앞치마의 사이즈를 좀 더 키우니까 그냥 드레스같은 느낌이네요.
물론 여전히 앞치마인지라 뒤에는 뻥뻥 뚫려있어서 꼬리는 자유롭습니다.
여우인데 사람으로 둔갑한것처럼 앞치마인데 드레스로 위장한 셈인지라 마음에 드네요.
이젠 이름을 생각해봐야겠어요.
무슨 이름이 좋을까요?
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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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SiteOwner
2013-11-08 19:45:26
고혹적인 표정과 우아한 의상, 그리고 처진 여우귀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전체적으로 차갑게 보이는 인상의 이 캐릭터의 이름...무엇이 좋을까요.
알로페아(Alopea)라는 이름은 어떤가 싶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북극여우를 의미하는 라틴어인 Alopex이고, 이것을 철자를 바꾸어서 여성형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이건 어떠신지요? 처음의 것보다 이름을 더 줄여 보았습니다.
마드리갈
2013-11-09 17:17:48
드레스같은 앞치마라니, 정말 기발한 발상이예요.
저는 캐릭터의 연령대를 추정하여 그 나이 또래에 잘 어울리는 점퍼스커트 같은 것을 생각했는데, 이 드레스 형태의 앞치마를 입은 캐릭터는 바로 연회에 참석해도 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아름다와요!!
이런 변화도 좋을듯해요. 가슴의 볼륨을 조금 키우고, 가슴과 팔의 밴드같은 부분에 털 장식을 달아주는 것도 좋아보여요. 팔에 얇은 장식용 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면 완벽한 이브닝드레스!!
대왕고래
2013-11-09 22:29:45
완전 아가씨인데요? 무지 아리따워요. 산뜻하고, 마치 하나의 꽃같은 느낌도 들어요.
이건 분명 제가 다가갈 수도 없을 거에요...
저번에는 '만나면 먹을 것을 사 줘야겠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어째 제가 받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고귀하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고, 그런 아가씨에요. 멋져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