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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법원으로부터 송달받은 서류를 읽고 나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네요.
지난해 11월말부터 저희집이 휘말린 법적분쟁 관련사항이다보니 처음부터 반가운 성격의 것도 아닌데다 나쁜 예감은 아주 정말 잘 맞네요. 일단 여기에 대해서는 대항조치를 해 놓은 건 있지만 이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채로 있는데다 처리기간이 2-3개월 정도로 잡혀있다 보니 올해의 1분기는 이 문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게 힘들지도요. 해야 할 일도 많은데 번번이 이렇게 발목을 잡는 일이 일어나니...
벌써 날은 어두워져 있고, 식욕이라는 건 하루종일 느껴질 리도 없었네요. 그런데도 속은 쓰려서 어쩔 수 없이 조금 먹고 마신 게 전부네요. 무슨 맛인지는 기억도 안 나네요.
이렇게 1월 20일도 끝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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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25-01-21 21:49:48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될텐데... 그냥 잘 풀리시기를 바랄께요. 그 외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마드리갈
2025-01-22 00:54:38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추운 법이죠. 그러니 낙담하거나 실망할 일은 아니예요. 저도 인간인지라 일련의 상황이 싫고 기분나쁠 따름이지만, 지금은 많이 괜찮아져 있어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충분히 힘이 되었어요.
Lester
2025-01-22 02:00:06
그런 일들은 사필귀정, 인과응보... 이걸 되새기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더군요. 그나마 법률 쪽은 (법적 해석에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감성팔이가 끼어들 여지가 별로 없기에 명쾌한 결말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기다리는 게 솔직히 힘들긴 하죠. 꼼짝없이 기다리는 것만큼 신경을 갉아먹는 상황도 없으니까요. 그럴 때는 운동이든 식곤증이든, 하다못해 취미생활이라도 해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서 스스로 지쳐 휴식을 이끌어내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굳이 생각하지 말자고 생각하는 역심리에 걸리기보단 해야 하는 일 중에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찌저찌 밤을 샜다가 잠이 안 오다 보니, 할 것도 없는데 해버리자 해서 제 방 청소를 끝냈네요. 가장 답이 없어 보이는 일이었는데 어쩌다 해낸 게 신기합니다. 같은 원리로 화장실 청소도 해볼까 합니다.
마드리갈
2025-01-23 14:51:18
좋은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실, 어제 결론이 났어요. 저희집에서 청구한 사항이 이의없이 그대로 인용되어서 예의 문제에서 완전히 면책되었어요. 결정되고 나서 그대로 맥이 풀렸죠.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있고 바빠져 있지만요.
가시적으로 결과가 보이는 행동은 역시 보람있기 마련이예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