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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략 기억하는 장면은...
1. 중대원들 전부 모여서 훈시받기. 얼굴은 정확히 생각이 안 나더군요.
2. 부대 뒷산에 훈련 나간 것. 국지도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생활관에서 누워 있기
이 정도네요. 계급은 일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도 저게 파노라마처럼 지나가 버려서...
어쨌든 군대 꿈은 잊을만하면 꾸더라고요. 한 번씩은.
어제 GTA 군대를 보니까 더하는 건지도...?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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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카와츠바사
2013-11-12 11:33:22
제대한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지만 그래도 꾸게 된다는 게 군대 꿈이라고 하죠. 그것도 사람들이 꼭 이등병 때 꿈을 꿔서 고생만 하다 깨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뇌리에 강력하게 남아서겠죠.
본문의 내용을 조금 더 늘려주시겠습니까? 이용규칙 게시판 11조 "게시물은 되도록 최소 프론트 페이지의 국문 문안만큼 작성하되, 가입인사, 스틸이미지나 영상첨부의 경우는 적어도 무방합니다."에서 본문의 내용이 너무 짧습니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SiteOwner
2013-11-12 20:48:10
요즘은 빈도가 크게 줄었지만 간혹 군대 꿈을 꾼 적이 있었습니다. 동기 몇 명이 지뢰 사고로 폭사한 적이 있다 보니 간혹 그게 생각나서 마음이 참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보통 해몽을 찾아보면, 학교나 군대 꿈을 꾸면 늙어가는 것이라고는 합니다.
그걸 알고 나니 더욱 심란해지는 것이 그런 꿈...그나마 요즘은 거의 경험을 안 하다 보니 노화가 늦춰지는 꿈이려나요? 그런 생각도 듭니다.
호랑이
2013-11-13 00:01:55
제가 처음으로 꾼 군대 꿈은 제대하고 나서 한달 후, 딱 한번이에요.
괴상하게도 전쟁이 발발하여 폭격이 쏟아지고, 방탄헬멧 옆을 파편이 쌕 하고 훑고 지나가며, 탄에 맞은 벽은 퍽퍽 파이고, 무거운 탄약을 나르고 건물벽 뒤에 숨어 총을 쏘던. 한번도 겪어본 상황은 아니지만 뭔가 현실감이 있었던 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