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로 폴리포닉 월드 포럼은 개설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개설된 날인 2013년 2월 25일이 뱀의 해였으니 12년이 지난 오늘 또한 뱀의 해가 되고 결국 십간십이지의 열두 띠를 모두 일주한 뒤에 다시금 새로운 한 주기를 도는 중입니다. 이에 더해 올해로 21세기의 1/4이 채워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매년이 사건사고로 점철되어 왔는데다 지난 두 해는 연속으로 가정사적인 재난을 겪어왔지만 그때마다 굴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매일 조금씩 포럼에 쌓여가는 역사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해온 것이 신기한 동시에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배운 게 정말 많이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포럼을 개설하여 운영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 없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낫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작년의 개설 기념사에서 밝혔지만 완수하지 못한 것은 올해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뱀이 허물을 벗고 성장하듯이 새롭게 거듭나면서도 지킬 가치를 지키며, 회원 여러분의 삶에 작지만 늘 의지가 될 수 있는 등불로서 포럼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년의 역사를 기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를 쌓아 나가고 싶습니다.
2025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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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Lester
2025-03-02 16:35:28
포럼의 개설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모두 일주한 뒤에 새로이 한 주기를 시작하는 것이 25년 표어와 은근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군요.
저 역시 포럼에 이런저런 글들을 남기면서 다른 회원 분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나는 제정신(?)이었구나 하고 돌이키는 계기도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2025년은 뱀의 해인데 제가 뱀띠라는 점도 있습니다만 우로보로스, 즉 무한한 순환과 자기충족, 변화와 완전성을 가리키는 상징으로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한편으론 '완전하지 않기에 무한히 순환하고 변화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문이 있습니다만, '변화를 향해 무한히 순환하며 나아가는 모습 그 자체가 완전한 것이다'라고, 꿈보다 해몽 격인 마음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SiteOwner
2025-03-03 17:40:36
벌써 이렇게 12년을 맞이한 것도 놀랍습니다만, 올해가 포럼 개설 이후 십이지의 일순을 돌아 다시 한 주기를 시작하는 데에 놀라고 또한 올해가 21세기의 첫 1/4에 해당되는 것에도 또 놀랍니다. 처음에 웹사이트를 만들 때 그렇게까지 생각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올해가 이런 의미를 지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역시 늘 새롭게 거듭나고 싶다는 다짐을 이렇게 하게 됩니다.
Lester님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다양한 회원 분들과 여러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포럼 개설 12주년을 축하해 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어하트어택
2025-03-03 20:21:01
벌써 12년이군요. 시간의 변화가 참 빠릅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변화무쌍한 한 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그렇군요. 저 역시도 학생에서 사회인의 신분이 되었고요.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이곳이 일종의 쉼터 역할을 해 준다는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겠습니다.
SiteOwner
2025-03-06 22:24:11
이렇게 포럼에 와 주셔서 왕성한 활동을 해 주시니 저야말로 영광입니다.
지난 12년간의 포럼의 역사가 힘든 사회상 속에서도 축적되어 즐겁고 유익한 사이버공간으로서의 작은 입지가 쌓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지켜내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좋은 말씀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