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저번 주에 인사발령이 나서 부서를 옮겼습니다. 이제 진상들은 볼 일이 없어서 그건 확실히 낫군요.
달라진 건, 언론기사 스크랩이나 기획 쪽 업무라서 1시간 일찍 출근은 필수라는 겁니다. 매일 정시에 출근하던 저로서는 신체 시계를 조금은 앞당겨야 하겠지만, 그래도 1시간 일찍 퇴근은 확실히 하루가 좀 여유가 생겨 좋군요.
2. 위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갑자기 생긴 감사 관련 업무 때문에 야근을 좀 했습니다. 원래 그런 업무 역시 제게 주어진 거라 예상하는 범위 안에서는 대응이 가능한데, 그렇게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생기니, 당황도 했었죠. 그래도 금요일 전에 끝나서 그건 다행입니다.
3. 최근 스타크래프트2를 다시 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하려고 배틀넷을 받아놨는데, 마침 무료라길래 설치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감각은 안 죽어서 다행(?)입니다.
4. 올해 중에 국내 여행지로 제주, 대구 및 경북, 광주, 전남(목포 또는 여수)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년 가까이 안 가봐서 이번에 한번 가보려고 하는 것이고, 대구는 대경선 쪽에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광주는 원래 2호선이 개통되면 한번 가 보려 했습니다만, 올해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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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마드리갈
2025-03-17 22:28:47
새 부서로 옮기신 점에 축하의 말씀을 드릴께요.
이상한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것, 정말 싫죠. 아무리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라도 그게 가능한 분야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분야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생활리듬의 조정이라든지 야근이라든지 이런 건 전자일 거예요.
저는 게임할 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네요. 스타크래프트2는 해 본 적도 없고...게임을 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언제 실천할지 아직 기약이 없네요.
대경선은 열차는 종종 봤는데 아직 타본 적이 없네요. 요즘은 시외로 나가는 경우가 부산 정도라서, 구미에 나갈 일이 있으면 그때 타 보든지 해야겠네요. 참고로, 대구시내의 버스는 다음 분기가 시작되는 4월 1일부터 완전히 교통카드만 통용되는 현금없는 버스로 전환되니 그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도 좋아요.
제주도는 저에게는 미지의 영역이예요. 간혹 Flightaware나 Flightradar24 등에서 항공기 발착현황을 보는 경우가 있긴 해요. 오빠가 출장을 가는 경우에는. 어떤 곳일까요.